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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日후지사와리나,나카무라스미레, 中우이밍 등 용병 출전

4년 만에 용병제 부활 총 32명 선수선발 완료

2023-06-13 오후 3:57:18 입력 / 2023-06-13 오후 5:00:17 수정

▲8개팀 감독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상헌 감독, 김효정 감독, 권효진 감독, 김미리 감독, 김혜림 감독, 이정원 감독, 이다혜 감독, 이현욱 감독.

 

 

4년 만에 용병제를 부활시킨 여자바둑리그가 선수선발식을 갖고 8개 팀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이 1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선수선발식에는 전기 우승팀 서귀포시(서귀포칠십리, 감독 김혜림)를 비롯해, 부광약품(서울부광약품, 감독 권효진), 부안군(부안새만금잼버리, 감독 김효정), 보령시(보령머드, 감독 김미리), 삼척시(H2 DREAM삼척, 감독 이다혜), 순천시(순천만국가정원, 감독 이상헌), 여수시(섬섬여수, 감독 이현욱), 포스코퓨처엠(포항 포스코퓨처엠, 감독 이정원) 등 8개 팀 감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수선발식은 각 구단 소개와 지역연고 및 보호선수 발표, 드래프트 추첨, 선수 선발, 대진 순번 추첨, 감독 인터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각 팀은 선수선발식에 앞서 9일 지역연고선수 및 보호선수를 사전에 지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출전이 제한됐던 외국인 선수 용병제를 4년 만에 부활하면서 3명의 외국인 선수가 나선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네 차례 출전했던 일본 후지사와리나가 부안 새만금잼버리 후보 선수로 등록을 마쳤고, 중국 우이밍과 일본 나카무라스미레가 각각 서울 부광약품과 순천만국가정원 소속으로 여자바둑리그 무대를 처음 밟게 됐다. 외국선수와의 대국을 포함한 모든 대국은 대면대국으로 열린다.

 

3명의 외국선수 외에도 20명의 한국선수가 지역연고 및 보호선수로 사전 지명돼 전체 출전 인원 32명 중 9명이 선수선발식에서 부름을 받았다.

 

지역연고선수로 보령 머드의 1지명 최정 9단과 섬섬여수의 후보 이나경 초단이 사전지명 됐다. 디펜딩 챔피언 서귀포 칠십리는 4명의 선수를 전원 보호하며 2연패에 대한 의지를 다졌고, 팀명을 바꾼 H2 DREAM 삼척 역시 지난 시즌과 같은 선수로 새 시즌을 맞았다. 부안 새만금잼버리와 순천만국가정원은 용병을 제외한 1~3지명 선수를 보호했고, 서울 부광약품과 섬섬 여수가 1ㆍ2지명 선수들과 올 시즌도 함께 한다.

 

보호선수 사전지명권을 사용하지 않은 포스코퓨처엠은 드래프트 순번 우선권을 얻어 2년 만에 리그에 복귀한 김혜민을 1지명으로 우선 선발했고, 이어 김경은, 박태희, 김선빈을 차례로 불러들였다.

 

사전지명권을 사용한 7개 팀 간 드래프트 순번 추첨을 통해 보령 머드가 2ㆍ3지명과 후보에 박소율, 고미소, 김희수를 선택했고, 섬섬여수와 서울 부광약품이 각각 3지명에 강다정, 김상인을 호명했다.

 

선수선발을 모두 마친 후에는 대진순번 추첨으로 대진 일정이 결정됐다.

 

추첨 결과 내달 6일 열릴 개막전은 서귀포 칠십리와 서울 부광약품이 맞붙게 됐다. 개막전 이후에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정규리그를 펼치며,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개막전에 앞서 내달 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는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2023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전 전경.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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