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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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특급용병에 '미녀군단'으로 화제 만발
2003-04-11 오후 7:33: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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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거물급 용병과
미녀군단 등으로 관심을 모은 2003 중국 을조리그가 4월 1일 개막, 9일간의 레이스를 끝내고 막을 내렸다.
한국 용병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현지 분위기를 스케치해본다.
1. 중국 상하이 우즈호텔에서 열린 개막전야제
2. 개막전 스케치(4/1)
3. 미녀군단 활약상
■이모저모 한자리에 모여 모든 경기 치르는 을조리그 ○…중국리그는 팀당 각 4명의 선수가 나서 총 승패로 팀간의 승부가 갈리는 시·도 대항단체전이다. 1년 내내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중국 갑조리그와는 달리 을조리그는 전 팀과 전 선수가 한 장소에 모여 열흘안에 모든 경기를 마치는 것이 특징. 그래서 초대형 바둑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지난 해 갑조리그에서 활약하느라 드넓은 중국땅에서 헤맨 바 있는 조훈현 9단이 이번에 마이너리그격인
을조를 택한 것은 이처럼 한번에 전 경기(7판)를 소화하는 것이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후문. 아울러 조훈현-최명훈의 특급 용병을 앞세워 '만년 약체'에서 벗어난 홍콩팀의 우승 여부도 관심사.
그러나 6전전승을 달리며 팀을 이끌던 조훈현 9단이 최종국에서 실족하고 최명훈 8단마저 무너지는 바람에 결국 '홍콩의
꿈'은 '한 끝 차이'로 좌절. 루이 9단은 홍콩팀의 조훈현 9단과 왕레이 9단에게 패했으나, 특유의 뚝심으로 팀(허난핑메이)을
2위로 끌어올리며 갑조리그 승격의 견인차가 되었다. 그러나 얼굴과 성적은 별개라고 할까. '미녀군단'은 현격한 실력차를 드러내며 연전연패한 끝에 단 2점(1승 또는 2무에 해당)의 승점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위안거리라면 미모 넘버원 탕리 초단이 다승을 거두며 고군분투했다는 사실. TYGEM/김창호 gigung@tyge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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