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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세계기왕전

포토뉴스/이변과 파란의 현장 속으로

샤샤·마이클 2회전 진출 성공… 중국 부상, 일본 침몰

2003-06-18 오후 8:18:27 입력

이번 LG배 개막전은 이변과 파란의 연속이었다.

누구도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던 '푸른 눈의 두 기사'인 유럽의 알렉산드르 디너스타인 초단(샤샤)과 미국의 마이클 레드먼드 9단이 일본의 '왕-왕콤비' 왕리청 9단과 왕밍완 9단을 격파하며 본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또, 최근 열린 두번의 세계대회인 CSK배와 후지쯔배에서 심각한 부진을 보였던 중국은 본선 1회전에 오른 3명의 선수가 전승, 시드를 배정받은 저우허양 9단과 함께 총 4명의 기사가 본선 2회전에 올랐다. 반면, 단체전인 CSK배에서 우승하며 급부상한 일본은 왕리청, 왕밍완, 류시훈, 하네 나오키가 모두 패한 채 조치훈 9단만이 승리를 거둬, 간신히 전패를 면했다.

한국은 절반의 성공. 목진석 6단과 김주호 3단이 한국 신예의 저력을 보여주며 쾌승을 거두었으나 안조영 7단, 안영길 5단, 홍장식 4단은 아쉽게 패했다.

본선 1회전에서 승리한 목진석 6단은 "흑의 무리수를 강하게 응징한 것이 성공했다"며 "본선 2회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호 3단은 "본선1회전은 통과한 만큼 8강까지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사스(SARS)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모처럼 열린 세계대회인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개막전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사진=TYGEM/최철용 a4g@tygem.co.kr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2층에서 열린 제8회 LG배 본선1회전 전경.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을 꺾은 목진석 6단이 이 대국의 기록을 맡은 윤영민 2단과 함께 복기를 하고 있다.


◀일본의 류시훈 9단을 꺾고 본선2회전 진출에 성공한 김주호 3단이 추첨볼을 들고 있다. 김주호 3단은 추첨 결과, 본선 2회전에서 중국의 저우허양 9단과 맞붙게 되었다.


◀안조영 7단과 대국 중인 조치훈 9단. 조치훈 9단은 중반 대역전승을 거두며 본선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장고 중인 유럽 대표 샤샤 초단. 샤샤 초단은 일본의 왕리청 9단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추첨식 장면을 보며 웃고 있는 중국의 위빈 9단. 위빈 9단은 홍장식 4단을 꺾고 본선 2회전에 진출했다.


◀안영길 5단에게 역전승을 거둔 중국의 창하오 9단이 복기 도중 상대 대국자를 바라보고 있다.


◀대만의 저우쥔신 9단을 꺾은 왕레이 8단이 대국을 승리한 후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다.


◀바둑판을 날카롭게 쳐다보고 있는 미국 대표 마이클 레드먼드 9단. 마이클9단은 일본의 왕밍완 9단을 꺾은 이변을 연출했다.


▲검토실 전경 코엑스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2층 대국장 옆에 마련된 검토실.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최명훈 8단, 조한승 6단, 원성진 5단 등 한국바둑의 주춧돌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대국장 옆 로비에 마련된 인터넷실. 바둑 기자들과 인터넷 사이트 관계자들이 주로 이용했다.


◀박영훈 4단 등 신예기사들을 중심으로 검토실에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왕리청 9단이 LG배 기념 바둑판에 사인하고 있다. 왕9단은 샤샤 초단에게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9단-초단 일본 대표로 나온 조치훈 9단과 유럽 대표로 나온 샤샤 초단이 추첨식 장면을 나란히 서서 바라보고 있다.


▲소수정예부대 중국 본선 2회전 진출에 성공한 중국의 위빈 9단(왼쪽), 왕레이 8단(가운데), 창하오 9단. 중국은 본선1회전에 3명이 출전해 전원 생존, 시드를 배정받은 저우허양 9단까지 총 4명이 본선2회전에 진출했다.


▲공 하나에 운명이… 본선 1회전이 끝난 직후 대국장 옆 로비에서 진행된 본선 2회전 추첨식. 어느 나라 선수가 먼저 추첨볼을 뽑을 지 상의하고 있다.


◀LG배 본선1회전 대국이 열린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야경.

TYGEM / tyg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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