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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바둑 앞엔 장애 없다

전국 장애인 바둑대회 성황리에 치러져

2003-05-19 오후 5:30:31 입력

바둑판 앞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평등하다. 신체적으로 불편한 것도 바둑을 두는데는 문제가 될 수 없다.

제4회 전국 장애인 바둑대회가 5월18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국장애인 고용촉진공단 교용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렸다.

최강부부터 초급부까지 6개 부문에 250여명의 참가자와 가족들의 함께한 이 대회는 바둑을 통해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마당이었다.

사진=TYGEM/이규식 e910@tygem.co.kr


장애가 심해서 바둑을 둘 수 없다구요? 천만에 말씀, 이렇게 두면 됩니다.
▲①손이 불편하면 발로 둔다. 발가락으로 정확히 착점하는 모습. ▲②다른 도구를 이용한다. 손목에 숟가락을 고정시키고 대국하는 모습.

▲③다른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착점할 곳을 가리키면 옆에서 대신 착점해 주고 있다.

▲④시력장애도 문제없다. 점자 바둑판과 바둑알을 이용, 대국하는 모습. (이수성 전 총리와 시각장애인 송중택씨의 특별대국)

▲개회식모습. 한화갑 한국기원 총재를 비롯, 이수성 전 총리,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회 후원 4인방. 이창호 9단, 현인숙 (주)현닷컴 사장, 조훈현 9단, 서능욱 9단(왼쪽부터). 이들은 물질적으로 뿐만이 아니라 직접 대회에 참석해 대회를 적극 후원했다.

▲3명의 사회자. 개회식에서 사회자의 말을 대회장과 단상에 각각 수화로 통역하고 있다.

▲대회 시작! 개회식이 끝나고 대회가 시작되자 바둑 열기로 체육관이 가득찼다.

▲누가 유리한거야? 최강부 대국모습. 양 대국자 초읽기속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다.

▲저길 둬야 하는데. 다른 아마추어 대회와는 달리 여성 참가자가 많았다.

▲"한번 이겨 볼랍니다." 오후에 열린 여류프로기사 다면기에서 권효진 4단에게 한 참가자가
무려 13점을 놓는 용기(?)를 보여줬다.


▲'저요! 저요!' 조훈현 9단이 대회장에 도착하자마자 팬들의 사인 공세를 받고 있다.

▲'차례 차례' 개회식 전 자리에 앉아있는 이창호 9단에게 사인받는 모습.

▲대회가 열린 분당 한국 장애인 고용촉진공단 전경.

TYGEM / tyg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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