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세계 바둑계의 판도를 가름할
제8회 삼성화재배 본선 개막식이 8월 26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열렸다. 본선 진출자와 프로기사, 바둑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결전을 하루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세계 바둑 축제의 개막을 선포한 이날 개막식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사진=TYGEM/최철용 a4g@tygem.co.kr
▲참석자들이 무대 위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바라보고
있다. 오른쪽에 취재진들이 앞다투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나도
양심이 있지" 6·7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조훈현 9단이 1순위로 무대에 나와 대진 추첨 후
이번 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조9단은 "나도 양심이 있는데, 운좋게 2번
우승을 한만큼 이번 대회는 후배들에게 양보하겠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 아내 루이 9단과 함께 본선에 오른 장주주
9단이 추첨하는 장면을 참석자들이 바라보고 있다.
▲'황제와
황태자'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이 무대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옆에 이세돌 9단,
송태곤 5단, 조한승 6단 등 신예 최강자들이 나란히 앉아 있다.
▲유력한 우승후보인 이창호 9단(오른쪽)과
유창혁 9단이 나란히 앉아 있다.
◀이세돌 9단이 마이크를
들고 사회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이날 경품이 걸린 16번을 뽑아 상품을 타가는 행운을 얻었다.
▲송태곤 5단이 추첨띠를 고르고 있다. 송5단은
추첨 결과 중국의 치우쥔 6단과 만나게 되었다.
▲환하게 웃으며 자신감에 차 있는 중국
선수들. 왼쪽부터 왕레이 8단, 위빈 9단, 왕위후이 7단, 장원둥 9단.
◀중국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인 콩지에 7단. 이세돌 9단과 32강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중국 선수들과는 달리 일본 선수들은 개막식
내내 침착한 표정이다. 왼쪽에서부터 야마다 기미오 7단, 조치훈 9단, 하네 나오키 9단.
◀주최사측의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조치훈 9단.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별들의 전쟁'인 삼성화재배 개막식답게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기자들과 방송국 카메라맨들이 개막식 촬영에 열중이다.
▲'세기의
대결' 한중 최강자끼리의 대결이 이루어지는 순간. 콩지에 7단이 16번을 뽑음에 따라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이 이루어졌다. 삼성화재배 진행 관계자가 콩지에 7단의 명찰을 이세돌 9단 옆에 붙이고 있다.
▲콩지에 9단이 이세돌 9단과 대진이 결정되는
장면을 참석자들이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세계 바둑 대표선수들의
사인. 32강전에 진출한 각국 기사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판.
◀개막식이 끝난 후 선수들과
참석자들이 저녁 만찬을 즐기고 있다. 왕레이 8단(오른쪽 첫번째)과 이창호 9단(왼쪽 두번째)의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