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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천원전

최철한, "내일은 꼭 이겨야죠!"

최철한ㆍ구리, 경주 관광나서

2004-08-11 오후 6:52:33 입력

8월 11일, 최철한 8단과 구리(古力) 7단은 어제 벌어졌던 한ㆍ중천원전 1국의 피로도 잊은 채, 쉬는 날을 맞이해 경주 관광에 나섰다.

불국사, 경주민속공예촌, 박물관, 천마총으로 이어지는 이날 관광에 한국측에선 최철한 8단과 최8단의 어머니 이미순 여사, 한국기원 관계자가 , 중국측에선 구리 7단과 통역, 장원둥(張文東) 9단, 그리고 주최사인 신민만보(新民晩報) 기자들이 동행했다.

최철한 8단과 구리 7단은 언제 반상 한ㆍ중전을 치렀느냐는 듯, 시종일관 웃으며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를 둘어보았다.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TYGEM/조성철






▲ "여기 보고 김치~" 경주 관광에 나선 한국과 중국측 일행이 불국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철한 8단(왼쪽에서 네번째)이 어머니 이미순 여사와, 구리 7단(오른쪽에서 세번째)이 통역과 나란히 서 있다.


▲ "靑山 ~~~" 최철한 8단이 불국사를 둘러보던 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부채를 들고 있으니 한 곡조 부르는 듯한... ^^

<최철한 8단 간단 인터뷰 >
-어제 좀 무기력하게 진 것 같은데, 컨디션이 안 좋았나?
그런 건 아니고 하변 전투에서 도중에 착각을 해서 밀려버렸다.

-구리 7단의 완력이 대단한 것 같은데.
구리 7단은 중국일인자가 아닌가. 그는 분명 강한 기사이다. 하지만 내일 벌어질 2국에선 꼭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 "엄마 어때? 내가 젊었을 땐 한 미모 했어 얘~호호호~"
"그, 그, 그래 엄마 이뻐요"
최철한 8단의 어머니 이미순 여사가 예쁜 양산을 사자, 최8단이 쳐다보고 있다.


▲ "한국 삼계탕 맛있어요~쏼라 쏼라~" "네가 닭맛을 알아?, 이거 먹고 힘내서 어제 진 빚 그대로 갚아주마!"
관광 도중 일행은 삼계탕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 "관광이고 뭐고 힘들어 죽겠네, 구리야, 넌 안 힘드니?"
최철한 8단이 피곤했는지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그 체력가지고 날 이기려고? 택도 없데이~"
구리 7단이 에밀레종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구리 7단 간단 인터뷰>
-어제 대국에서 완승을 거두었는데.
최철한 8단이 못 뒀다. 착각을 한 것 같다.

-어제 대국이 끝나고 중국측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나?
점심시간이 되자 장원둥 9단이 '너무 우세를 의식하는 것이 아니냐, 보수적인 수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늘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내일 대국에 임할 때 피곤하지 않겠나?
처음 보는 것들이 많은데 어떻게 호텔에만 있을 수 있나. 그리고 대국에 영향을 미칠 정도까진 아니다.

-고향이 충칭인데, 충칭에 제일 유명한 사람이 구리 7단과 이장수 전 충칭축구팀 감독이라고 들었다 . 이장수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왔으니 이제 충칭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람이 되었겠다(웃음).
아니다. 전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티엔량(田亮)이 가장 유명하다(웃음).

-내일 대국도 자신있나?
난 한상 자신있다. 승패를 떠나서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TYGEM / tyg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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