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임지혁, 역대 아홉 번째 포인트 입단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예선에서 안성준, 박현수 꺾어
2025-10-17 오후 5:28:52 입력
▲임지혁이 입단 포인트 30점 획득하며 역대 아홉 번째 '포인트 입단'에 성공했다.
역대 아홉 번째 포인트 입단자가 탄생했다. 임지혁이 2025 SUPER CUP BADUK OPEN 아마선발전을 통과해 안성준과 박현수를 연파하고 본선에 진출해 포인트 입단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입단 포인트 80점을 누적했던 임지혁은 이날 대국 결과로 30점을 추가 획득, 입단 기준인 100점을 넘어서며 포인트 입단에 성공해 수졸(守拙ㆍ초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임지혁은 2014년 제1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예선 8강 진출에 성공해 첫 입단 포인트 10점을 획득했다. 이후 2022년 제15회 노사초배 최강부 4강(30점), 제4회 안동시 백암배 예선 결승(20점) 등 착실히 포인트를 쌓은 결과 마침내 입단의 꿈을 이뤘다.
입단을 확정한 임지혁은 “8살 때부터 바둑 프로기사를 꿈꿔왔는데, 20년의 도전 끝에 프로기사가 된 만큼 이에 걸맞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앞으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중국 선수들에게 승리하는 것이 큰 목표”라고 소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조인선(2011년 9월)ㆍ최현재(2013년 9월)ㆍ안정기(2015년 5월)ㆍ이재성(2019년 8월)ㆍ윤성식 4단(2019년 9월)ㆍ백현우(2019년 10월)ㆍ송민혁(2025년 6월), 최환영(2025년 10월)이 포인트 입단했으며, 임지혁은 아홉 번째 포인트 입단자가 됐다.
임지혁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52명(남자 363명, 여자 89명)이 됐다.
[임지혁 인적사항]
-생년월일 : 1997년 4월 13일
-출신도장 : 산본바둑도장, 군포시바둑협회
-기 풍 : 두터운 전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박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