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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신진서, 딩하오 꺾고 마지막 제물 구쯔하오 정조준

신진서, 농심신라면배 개인 15연승 신기록 달성

2024-02-22 오후 4:05:16 입력 / 2024-02-23 오후 6:03:05 수정

▲한국의 캡틴 신진서가 농심신라면배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최종국에서 중국의 주장 구쯔하오와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국의 캡틴' 신진서가 딩하오를 꺾고 5연승을 거뒀다. 22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본선13국에서 신진서(2000년생)가 동갑내기 중국 랭킹 3위 딩하오를 맞아 189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대회 5연승을 기록했다. 

 

돌가리기에서 동갑내기로 생일이 빠른 신진서가 백돌 19개를 움켜잡자 딩하오가 흑돌 2개를 올려놓고 짝수로 예측하면서 신진서의 흑번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초반부터 신진서가 우변 전투에서 백38의 느슨한 수를 틈타 발 빠르게 상변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백 모양을 압박해 갔다. 상변 전투에서 딩하오가 백48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신진서가 강공을 퍼부으며 백을 압박해 갔다. 약 60수가 넘어갈 무렵 AI는 85% 이상 신진서의 승리를 예상했다. 

 

전체적인 국면이 단명국이 될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딩하오는 좌상과 중앙의 흑을 공격하면서 격차를 조금 좁혔다. 중반, 신진서는 중앙에서 하변에 이르는 전투에서 우변의 실리를 획득하며 AI 예측 97%까지 그래프를 끌어 올렸다.

 

이어 신진서는 흑125로 좌변 큰 곳을 차지한 뒤 이곳 전투에서 백돌을 잡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농심신라면배에 첫 출전한 딩하오는 이미 승세가 크게 기울어진 상황에서 끝내기가 진행됐지만 189수만에 완패를 인정하고 돌을 거둠으로써 데뷔전을 패배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신진서는 이번 대회에서 셰얼하오, 이야마유타, 자오천위, 커제, 딩하오를 연파하며 5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5연승 상금 3000만원과 대국료 1800만원(매판 대국료 300만원)을 확보했으며, 상대전적에서 7승 3패로 간격을 벌렸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22회 대회 9국부터 이번 대회 13국까지 15연승을 기록하며 이창호의 농심신라면배에서 최다연승 기록을 뛰어넘었다. 신진서는 22회 대회에서 네 번째 주자로 출전해 5연승, 23회 대회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4연승으로 우승컵을 안긴 바 있다. 

 

일본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랭킹 1,2,3위가 남았던 중국은 커제, 딩하오가 차례로 무너지면서 랭킹 1위 구쯔하오만 남게 됐다. 매번 한판한판이 결승전 같은 대국이 이어지고 있는 농심신라면배 최종국은 한국랭킹 1위와 중국랭킹 1위의 빅매치로 열리게 됐다. 신진서는 23일 벌어지는 본선14국 최종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구쯔하오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신진서는 구쯔하오와의 상대전적에서 최근 2연승을 포함해 9승 6패로 앞서 있다. 

 

신진서는 “제일 열심히 준비한 포석이 나와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투가 어려웠고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형세였지만 그래도 좋다고 판단했다”면서 대국을 돌아봤다. 이어 “중국이라 컨디션 관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상하이가 좋은 도시라서 전혀 문제가 없었고, 내일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쯔하오 9단은 실력 외에도 인품도 훌륭한 선수다. 멋진 승부를 펼쳐보고 싶다”고 전했다.

 

딩하오의 패배를 지켜본 중국 랭킹 1위 구쯔하오는 지난해 농심신라면배 최종국에서 신진서에게 패했던 우승컵을 한국에 넘겨준 아픈 악몽이 부담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농심신라면배의 상하이대첩은 2004년 10월 12일 개최되어 2005년 2월 26일 끝난 제6회 농심신라면배 대회에서 홀로 남아 있던 한국의 이창호가 막판 제10국~14국까지 뤄시허(중국), 장쉬(일본), 왕레이(중국), 왕밍완(일본), 왕시(중국) 등을 꺾고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을 말한다. 당시 창하오는 "한국기사를 모두 꺾어도 이창호가 남아 있으면 그때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셰얼하오, 이야마유타, 자오천위, 커제, 딩하오를 꺾은 신진서가 마지막 대국에서 구쯔하오를 꺾고 중국기사 5명을 모두 섬멸하며 '상하이대첩 시즌2'를 연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튜브채널 '타이젬TV'에서 신진서vs딩하오의 본선13국 대국을 김다영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했으며, 신진서vs구쯔하오의 마지막 대국도 김다영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주어진다. 매 대국 승패와 상관없이 50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되며, 대국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푸른색은 탈락자)
· 한국 : 신진서(5승), 박정환(1패), 변상일(1패), 원성진(1패), 설현준(1패)
· 중국 : 구쯔하오, 딩하오(1패), 커제(1패), 자오천위(1패), 셰얼하오(7승1패)
· 일본 : 이야마유타(1패), 시바노도라마루(1패), 이치리키료(1패), 쉬자위안(1승 1패), 위정치(1패) 

 


 

 

 

 

▲지난해 LG배와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중국 랭킹 3위 딩하오.

 

 

▲대국개시를 기다리고 있는 양 대국자와 취재진의 모습.

 

 

▲딩하오보다 먼저 대국장에 도착해 보안검사를 받고 있는 신진서.

 

 

▲딩하오가 보안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제25회 농심신라면배 본선13국에서 동갑내기 중국 랭킹 3위 딩하오(좌)와 신진서의 대국 모습. 

 

 

▲신진서의 형세가 낙관적이라 한국기원 양재호 총장, 홍민표 국가대표 감독, 유창혁, 최규병 등 한국 대표단의 검토 모습은 밝은 표정이 가득했다.

 

 

▲녜웨이핑, 창하오 중국위기협회 주석, 위빈 총감독, 구쯔하오, 자오천위 등이 함께 검토를 하는 모습.

 

 

▲대국 종료 후 홍민표 국가대표 감독, 창하오 중국위기협회 주석, 위빈 총감독, 커제, 자오천위, 구쯔하오 등이 함께 복기에 참여하며 의견을 나눴다.

 

 

▲종국 후 복기하는 모습. 

 

 

▲농심신라면배가 벌어지고 있는 기간 내내 사인 공세를 받고 있는 신진서.

 

 

▲신진서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많은 중국 바둑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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