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주목하라.

1990년대 아마추어 바둑계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바둑 붐이 일어 큰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2000년 이후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던 대학생 바둑대회가 사라지고 직장인들이 마음 놓고 바둑을 즐길 곳도 사라졌다.

타이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바둑을 좋아하고 즐길줄 아는 아마추어 바둑 팬들을 위해 제15회 KAL배 직장인·대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로 열 다섯번 째 문을 연 이번 대회는 바둑으로 목말랐던 팬들로 하여금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했으며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집에서 편안하게 대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KAL배의 참가자격은 대학생 및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연구생 출신은 제외한다. 참가신청은 11월 1일부터 21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신청한 회원에게는 2개월 유료회원(라이트) 자격을 부여해 바둑 사이트 중 유일하게 타이젬에서만 서비스하고 있는 인공지능 대국 서비스 '은별'을 사용할 기회도 준다.(단, 1일 1회)

 

모든 대국은 타이젬 대국실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대리대국을 방지하기위해 타이젬 본사에서 치러진다. 천재지변이나 개인 부주의에 따란 접속불량으로 인한 패배는 개인의 책임이므로 사전에 개인 컴퓨터 정비는 필수다. 대회는 총호선에 제한시간 20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지며 기타 대회 규정은 타이젬 대회방식에 따른다. 대국은 밤 9시에 열린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백만원과 제주도왕복항공권이 주어진다. 제15회 KAL배 직장인·대학생 바둑대회는 헤럴드미디어와 대한항공이 공동주최하며 동양온라인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