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 간 한국리그를 이끌어갈 48명의 선수들.

예측불허! 비교불허! 매년 새로운 도전과 실험, 한계를 뛰어 넘는 한국바둑리그가 시작됐다.

4월 8일 오후 5시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 개막식이 JW메르어트호텔 5층 그랜드 볼룸에서 선수 및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는 KB국민은행 최인규 부행장, 한국기원 이사 김기춘 의원, 바둑텔레비전 심용섭 사장, 온미디어 김성수 대표 등이 자리해 한국바둑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오후 5시 정각에 '매드펑크'의 역동적인 비보이 공연과 퓨전 국악 '황진이'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15분 가량의 축하 공연 후 한국바둑리그 대회 소개와 선수 선발 과정을 담은 영상물을 감상했다.

이후 한국바둑리그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각팀 선수단 인터뷰가 이어졌다. 특히 광주 킥스 주장 이창호는 "올해 한국리그에서 확실히 뭔가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작년 우승팀 영남일보 주장 김지석은 "주장으로 선발되어 감당하기 힘들지만 최규병 감독이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4월 10일부터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GS KIXX 송태곤과 울산디아채 이상훈의 대결로 시작된다다.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주최, KB국민은행에서 후원했다. 우승팀은 2억 7천만원, 준우승팀은 1억 6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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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있으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①
조혜연이 최고 연장자라니 후덜덜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