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8강에 오른 김형우 2단이 20위권에 진입했다.

6월 2일, 한국기원에서 발표한 랭킹 자료에 따르면 김형우 2단이 지난 달보다 14계단이나 오른 20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 기사들이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의 랭킹 상승도 눈에 띄인다. 

2008년 6월 랭킹 1위는 이세돌 9단이 차지했다. 2위보다 1,827점 많은 15,241점을 획득했으며, 2007년 11월부터 8개월 간 1위를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위는 13,414점을 획득한 이창호 9단이 차지했다. 지난 달 9승 1패를 기록했고 제6회 잉씨배 4강, 제13회 LG배 8강, 제7회 춘란배 8강, 제21회 후지쯔배 8강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이세돌 9단과 점수 격차를 2,036점에서 1,827점으로 좁혔다.

박영훈 9단, 목진석 9단, 조한승 9단은 지난 달과 변동 없이 3~5위를 차지했다. LG배 16강에 오른 원성진 9단은 강동윤 7단과 자리바꿈하며 6위로 올라섰고(강동윤 7단은 8위로 하락), 제19기 기성전 준우승과 LG배 16강에 오른 백홍석 6단은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한국기원 프로기사랭킹 발표는 매달 1일 발표되며, 산정일로부터 과거 1년간의 성적을 집계, 대국 획득 점수, 기전 가중치, 기전 인정률에 따라 점수화 하여 랭킹 50위까지 발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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