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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극장

타이젬 가객들, KBS로 출격하다!

ㅋㅋ

2009-04-24 오전 10:32:12 입력 / 2009-04-24 오전 10:34:02 수정

<김종서의 361극장>은 작가와 독자가 함께 소통하는 코너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재치있게 퀴즈의 정답을 꼬리글에 남겨주시면 김종서 작가가 직접 선정해 소정의 티포인트를 드립니다.

S#1. 유채꽃 축제 토요콘서트

4월 18일 토요일 바둑의 고장으로 소개한 영암과 서산에서 동시에 노래 축제가 열렸다. 서광사 산사음악회는 361극장 1회를 통해 소개해드렸고 영암에서는 유채꽃 축제 토요 콘서트가 마련되었다.

만화방창 꽃들이 피어나는 봄의 절정에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하나 되는 마당은 언제나 흥겹고 보기 좋은 일. 그런 일에 타이젬 공동체의 인연이 작용할 수 있다면 더더욱 이 곳에서는 흥미로운 일 아닐까?

영암군의 유채 밭은 71만 평으로 국내 최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월출산 아래 모든 들녘이 샛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한다.
그 유채 밭 한가운데서 아름다운 콘서트가 열렸다.
필자(자칭타칭 타이젬 엔터테인먼트 매니저^^)가 프로그램 구성에 잔잔한 입김을 넣어 부산바둑협회 이사 함중아 씨와 타이젬 유저수첩의 주인공 이원석을 강력 추천했다.

"바둑 테마파크가 들어설 땅에 바둑을 사랑하는 가수들을 불러야 마땅하지 않겠나이까?"
그 쪽 사람들도 흔쾌히 동의해서 이뤄진 무대.


▲ 공연을 하고 있는 '파리넬리' 이원석 씨.

타이젬 유저수첩에 소개했던 이원석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꽃밭에서’를 불러 여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뒤 앵콜 세례가 이어져 다섯 곡이나 불러야했다.


▲ 가수 함중아 씨

80년과 81년 10대 가수로 유명세를 치렀던 함중아 씨는 맨 마지막 차례로 나와 클로징 대미를 장식했다. 그 사이 출연진들은 모두 떠나갔지만 이원석은 끝까지 남아 함중아 씨의 백댄서를 자처하며 열심히 분위기를 띄웠다.
그들은 타이젬의 인연으로 삼촌 조카 사이가 된 관계.


▲ 함께 무대에 선 이원석 씨와 함중아 씨.

함중아 씨는 이원석을 자신의 업소에 불러 공연의 기회를 제공했고, 이원석은 함중아 씨의 노래교실에 찬조출연해서 은혜를 갚았다.
일산과 부산에 멀리 떨어져 사는 두 가수가 이처럼 끈끈하게 정을 이어가는 바탕에 타이젬이 존재한다.
바둑사이트에서 뜬금없이 가수들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필자의 취향에 의아해하는 분들도 적진 않으리라. 그러나 361극장을 통해 꼭 강조하고 싶은 한 마디! 타이젬은 ‘바둑사이트의 형식을 빌린 커뮤니티’라는 거다. 바둑 이전에 인간들의 소통이 우선한다는 이야기다. 친구란 같은 취미와 취향을 지녔을 때 가까워지는 법, 이처럼 광범위하게 해석한다면 이 공간에서 다루지 못할 소재가 뭐 있겠는가? 연예가중계도 가능하고 스포츠특집도 가능하며 러브스토리를 긁는다 해도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

S#2. 고수 2방의 빅마마, 민재연

고수 2방에 ‘빅마마가 떴다’ 라는 제목으로 필자가 유저수첩 제12화에 소개했던 민재연 음방장의 사연을 타이젬 기우님들은 잘 아실 것이다.
그녀는 라이브 카페를 경영하면서 틈틈이 노래로 사회봉사를 하는 중이다.

▲ 민재연 씨.

그녀 옆에는 언제나 든든한 파트너들이 서 있다.
이미테이션 가수로 출발했지만 어려운 환경을 노래로 극복하고 미소를 되찾은 밤실이와 어머니의 노래를 반주로 돕는 딸 미현이 빅마마 삼총사를 이루는 멤버다.

민재연의 예명은 미쎄스비비. 파리넬리 이원석과 타이젬 유저수첩 출신 동창이므로 또 각별한 관계로 맺어졌다. 보기 드물게 노래를 잘하는 남녀 대형가객들이 타이젬 소사이어티 안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어쨌거나 그들을 세상 밖으로 알리는데 책임을 지기로 한 유저수첩 필자는 이 대목에서 강력한 애프터서비스를 준비한다.
과거 필자의 일터였던 방송사 교양국에 두 사람의 히든카드를 내밀고 노래 파일을 보내 프로그램 출연을 도모했다.
역시나 워낙 자질이 뛰어나고 애틋한 사연들을 지닌 가객들이라 접선이 전류처럼 통했다.

S#3. 4월 25일 토요일 오후 8시 [가족이 부른다] - KBS 1TV

이번 주말 4월 25일 토요일 오후 8시 KBS 1채널에서 [가족이 부른다]라는 프로그램 1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가족의,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신개념 가족 감동 버라이어티!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박은영 아나운서.

말 그대로 가족을 위해 부르는 노래경연장이다.
형식은 일반인 가족들의 경연이지만 첫 회 특집으로 가창력이 뛰어난 타이젬 가객들이 초청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철저하게 시청자들의 ARS 전화 집계에 의해 우승자가 가려지는데 우승할 경우 상금을 획득하고 2승 3승을 거듭하면 매주 방송에 출연하며 최종 5천만 원에 달할 때까지 무한도전을 할 수 있다.
두 팀을 동시에 출전시킨 타이젬 비공식 매니저(^^)는 방청석에서 후들후들 떨면서 끝날 때까지 핸드폰으로 ARS 횟수를 증폭시킬 작정이다.

타이젬 기우 여러분들께서도 음방에 참여하는 기분으로 기꺼이 그 프로그램을 시청해주시고 아울러 우리 친구들을 위해 ARS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다.
한 통화에 50원이라는데 우정의 베팅이라 여기시고 너댓 통쯤 때려주시면 참 좋겠다.
미쎄스비비는 고수 2방에서 라이브 음방을 자주 열고 있으며, 파리넬리는 아직 야채운송 일이 마무리되지 않아 시간을 내기 어렵지만 정리되는 대로 자택 컴퓨터에 사운드카드를 장착 틈틈이 음방을 열 계획이다.
또 함중아 씨를 비롯해 이 두 팀은 앞으로 타이젬 동호회 페스티발 같은 행사에 참여하기로 약속을 했다.

S#4. 석가탄신일(5월 2일) 도신스님까지!

361극장 제1화의 주인공이자 퀴즈 정답으로 등장했던 서산 서광사의 도신 스님도 노래를 하는 분이니 형평의 원칙에 입각해서 같은 프로그램 2회 석가탄신일 특집으로 출연이 잡혔다


▲ 도신스님

만약 이번 주에 파리넬리와 미쎄스비비 중 한 팀이 우승한다면 다음 주에는 도신스님과 격돌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이거 흥미진진한 대진표 아닌가?
(아예 베팅 대국실을 하나 만들어 봐? 이참에 하하하)
아무튼 이렇게 필자의 코너에 출연했던 가객 세 분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애프터서비스를 마련해드렸다. 그들이 방송의 전파를 타고 세상에 널리 알려져 뜻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얻은 자유를 바탕으로 타이젬 공동체에 지금보다 더 깊은 애정을 가져준다면 비공식매니저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S#5. 361극장 활용법

첫 회에 361극장 필름을 상영했을 때, 출장 중이라 제대로 관객들을 맞아들이지 못 했음을 죄스럽게 생각한다.
입장기념으로 콘텐츠 팀에서 티머니 사은행사를 마련해 필자의 아이디에 머니발생기를 부착해주었는데 뭔가 오류가 발생해 지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듯싶다. 관객의 댓글에 클릭하면 홈피 초기화면의 여론조사 이벤트처럼 머니가 지급되는 시스템인데 아마 2회부터는 제대로 작동하리라고 본다.

약속대로 1회부터 2회까지 참여 관객 전원 10만원씩은 기본으로 쏴드릴 것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 물론 머니는 애교 차원이므로 361극장의 순도와 결부시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언제든지 소정의 금액을 댓글에 제공해드리겠지만 한 줄 한 단어 정답보다는 함께 바둑공동체와 바둑문화에 관해 필자와 관객이 공유하고 대화하는 코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화까지 퀴즈 문제는 좀 쉽게 출제한다. 그러나 3화부터는 패턴이 달라징 예정이다. 글의 형식도 변화가 심할 수 있으며 퀴즈 또한 한 번은 생각하고 답을 쓰도록 비틀 예정이다.^^
정말 필자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명품 댓글이나 아름다운 동참 메시지는 간과하지 않고 잔잔한 정도를 넘어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머니 통장을 드릴 수도 있으니 그냥 즐겁게 참여하시고, 또 생각 없는 악플이 난무하는 인터넷문화에서 타이젬 만큼은 보다 건강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필자와 마음의 바둑돌을 주거니 받거니 하자는 말씀을 올리고 싶다.

※ QUIZ - 타이젬 가객들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 이름을 맞춰주세요.
※ 1편에 소중한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에 대한 머니 지급이 늦어졌습니다. 지금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TYGEM / 김종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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