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전기대회 불참 이창호, 주최사 시드로 출전
제53기 국수전 6월 개막
2009-05-28 오후 2:45:09 입력 / 2009-05-28 오후 4:26:36 수정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最古)기전 국수전이 6월 2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53번째 막을 올린다. 51기와 52기를 連覇한 이세돌 9단이 과연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창호 9단 등 역대 국수들과 신예강자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53기 대회부터는 새롭게 주최사 추천시드 제도를 만들어 전기 대회에 불참했던 이창호 9단이 예선전을 거치지 않고 본선부터 출전하게 됐다. 본선 진출티켓 11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통합 예선전은 총 206명의 국내프로기사가 참가해 평균 1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기사는 전기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목진석 9단, 4강 진출자 3명(김성룡 9단, 박정상 9단, 강유택 2단), 주최사 추천 시드 이창호 9단과 합류해 16강 본선 토너먼트를 벌인다. 토너먼트 결승에 오른 2명의 기사는 도전자 결정전 3번기를 거쳐 국수 이세돌 9단과 5판 3선승제의 도전기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갈수록 빨라지는 스피드 시대의 조류 편승과 방송 대국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기전 중 제한시간 3시간짜리는 이제 국수전과 GS칼텍스배 단 두 개만이 남게 되었다. 프로기사라면 누구나 듣고 싶어 하는 선망의 대상인 ‘國手’라는 칭호를 부여받을 수 있는 본 대회는 지난 53년 동안 단 11명만이 국수 타이틀을 쟁취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협찬하는 제53기 국수전은 우승상금 4,500만원, 준우승 상금 1,500만원이며 제한시간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전기 대회에서는 이세돌 9단이 목진석 9단을 3-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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