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동양생명배

51승무패 ‘외톨이’

제1보(1~70)

2009-08-29 오후 3:44:20 입력 / 2009-08-29 오후 3:50:11 수정


● 9단 외톨이  ○ 9단 lxlx

제1보(1~70) 51승무패 ‘외톨이’

지난 목요일 저녁, 타이젬 대국실에는 작은 소용돌이가 있었다. 일반 9단ID의 대국에 1500여 명의 갤러리가 모여든 것은 거의 처음이 아닌가 한다. 이 워러가 관전한 기억을 떠올려도 1500명을 넘긴 기억은 없었다. 그들은 오직 하나의 아이디를 주목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뉴페이스 외톨이. 아직은 (P)자를 달지 않은 것으로 보아 프로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당연히 아직 타이젬측에 ‘신고’도 되지 않은 완전한 뉴페이스이다.

그가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단번에 뺏어버린 것은 일차적으로 거의 전적 때문이다. 놀라운 기록 40연승 무패까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그럴 수 있다는 것을.

5단으로 등록한 다음 20연승을 하게 되면 7단까지 2계단을 올라서는 것이요, 7단에서 9단까지도 같은 방법으로 가능하다. 물론 아마강자나 프로기사라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타이젬 고수들이라면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꼭 그 전적만 가지고는 거의 기록적인 갤러리 수를 자랑하지는 못한다. 바로 이 강자의 기풍이다. 이 외톨이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그 기풍이 지금까지 보아온 타이젬 고수 중에서는 찾을 수 없는 스타일이었다. 예의 전광석화같은 속기에 감각적인 전투력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완.

바로 유저들의 관심을 쏙 빼앗아버리고 승승장구 중이다. 지금까지 51연승이다. 앞으로 얼마만큼 전승행렬이 이어질지 모르지만, 상당한 강자로서 자리매김한 느낌이다. 이 바둑은 중국의 강자 lxlx와의 대국이다. 물론 이겼다. 이 이기는 과정을 한번 보시라.

실전


백2로 상대의 옆구리 쪽에 두는 것으로 보아 이미 lxlx로 외톨이가 강자라는 것은 알고 있다. 따라서 자극을 해보기로 맘을 굳힌 듯하다. 원래 흑돌이 이미 화점에 돌이 놓여있는 고로 점대칭인 바둑판에서 굳이 우하귀에 돌을 놓아야 할 필요는 없는 곳이기 때문.

백10으로 붙여오자 흑15로 한 칸을 뛰어서 기나긴 정석이 이어진다. 지금 44로 잡으면서 좌하귀 흑 두 점을 잡았다. 흑은 45로 중앙 쪽 백 두 점을 잡으면서 멍군을 외쳤고, 백46으로 압박하면서 54로 막아서 외곽을 튼튼히 한다.

백66으로 걸쳐갈 때 흑67의 협공은 당연하다. 우변을 송두리째 주어서는 곤란하다. 따라서 우상귀는 조금 손해를 보더라고 흑69로 멀여서 안정한다. 여기서 조금 어려운 얘길 하나 한다면. 백66으로 백‘가’ 정도로 벌려두는 것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하 중앙 쪽, 흑 무리가 뱀이 똬리를 틀 듯 버티고 있어서 큰 집이 되기는 어차피 곤란하다고 본 것이다.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