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그를 당할 자 누구인가?
제3보(1~50)
2009-09-30 오후 1:20:14 입력 / 2009-09-30 오후 8:01: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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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단 boss(P) ○ 9단 allKO(P) 제3보(1~50) 그를 당할 자 누구인가? <관전10단들의 멘트>
바둑으로 돌아오자-. 상대를 프리하게 놓아주지 않는다. 안 그래도 집이 많은 allKO(P)는 그냥 백2로 늘어주어도 되겠지만 상대가 발을 뻗고 있는 꼴을 못 본다. 그러나 이러한 독한 맘은 휘어지지는 않지만 잘 부러진다. 유리가 휘어지는 법은 없다. 수틀리면 깨지는 법이다. boss(P)도 더 이상 기세에 밀릴 수는 없다. 흑3~7로 단수치면서 백 집에 균열을 내고 만다. 백8,10으로 외곽을 허용했지만 흑13까지 하변을 안착하게 되니 상당히 따라붙은 장면이다. 아직도 자신이 유리함을 잊지 않은 allKO(P)는 백16으로 들여다본다. 그러나 흑17로 잡는 데서 알 수 있을시 백이 오히려 그쪽은 단수치고 나오게 되면 어차피 통째로 끊어지는 수가 생긴다. 백28로 벌려서 이제는 집이 될만한 곳은 거의 다 나눠가진 듯하다. allKO(P)는 두터움을 집으로 만드는 법을 아는 기사이다. 백36으로 이어가라고 하면서 자신은 중앙에서 집을 지으려고 한다.(43자리에 끊어갈 수도 있으련만) 백44까지 선수가 되자 보스는 마지막으로 흑49로 패를 집어넣고 옥쇄작전을 펼친다. 이 바둑은 결국 패가 일어나서 우상 흑이 모두 다 죽고 흑은 좌하귀를 잡은 선에서 절충이 되었다. 역시 유저들의 판단처럼 이세돌의 중국ID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구리의 ID라고 해도 역시 과언은 아니다. boss(P)를 이렇게 가지고 노는(?) 수준이라면 어지간한 중국의 10위권 기사로는 어림없다. 누굴까? 갈수록 궁금증만 더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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