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0 오후 6:08:27 입력 / 2010-09-10 오후 6:01:36 수정
① 순조로운 출발,
삼성화재배
8명 중에 6명이면 매우 순조로운 출발이다. 삼성화재배 32강에서 한국선수단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중 일인자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세돌-콩지에의 대국에서는 이세돌이 전기 챔피언인 콩지에에게 KO을 거두며 지난 7월 후지쯔배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이세돌은
통산전적에서도 14승4패로 훌쩍 앞서가게 되었다고.
그러나 아직 콩지에가 완전 탈락한 것은 아니다. 오늘(금) 벌어지는
3회전에서 다시 한번 구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같은 처지의 펑첸이 순순히 양보해줄 지 의문이다. 1회전에서도 만난 펑첸은 겨우 반집을
졌을 뿐이다. (장나라랑 오목 둘 땐 좋았지?)
허영호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구리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최근 제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구리는 첫날 대국에서 유일한 아마추어로 참가한 민상연에게 쾌승을 거두었으나 이날 허영호에게 패하는 바람에 다시 한번 껄끄러운
민상연과 만나야 한다. 한편 민상연은 일본의 하네나오키를 물리치며 한국 아마추어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한편 첫날 대국에서
의외의 복병 탄샤오에게 패한 이창호은 중국의 창하오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이창호는 첫날 패점을 안겼던 탄샤오와 다시 한번 설욕전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결코 안심할 수 없다. 탄샤오는 타젬에서도 승률이 괜찮은 선수.
오늘 3회전에서는 8장의 16강 티켓이
걸려있다. 최철한-리캉, 박지연-튀지아시, 탄샤오-이창호, 구리-민상연, 저우루이양-박진솔. 왕타오-강유택, 콩지에-펑첸, 박영훈-유창혁.
이 중 한국은 몇 명이 부활할 수 있을까? 워러는 3명이 기사회생할 것으로 본다.
그러고 보니 박영훈과 유창혁은 참으로 많이
만난다. 이번 대결까지 6번이다. 모두 박영훈이 이겼는데, 그 중 3번이 반집 1집반 승부였다.
② 단도하나 입에 물고 ‘사사삭’
● 임동균 아마7단(정선) ○ 서봉수 9단 - 제3보(71~100)
계가를 해본다. 우변 백 집이 다 죄어진다고 보고 20집. 좌상이
10집정도. 좌변이 5집+좌하귀 8집정도. 따라서 총 43집이다. 흑 집은 우상귀가 20집 강. 우하귀가 15집. 좌변 대마가 3집. 총
38집이다. 따라서 이미 5집 정도는 져 있다. 두터움은 별게로 치고서도.
흑1로 수를 죄어두고서(나머지 다 죄는 수도
선수이다.) 흑3으로 두텁게 꼬부려둔다.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이곳을 밀리면 바둑을 두기가 싫어진다. 그러나 백은 또 4로 시원하게
벌려둔다. 이래서는 집 차이가 또 벌어진다. 흑은 제로가 늘어났고 백은 10집이 또 늘어났다.
좌변 비좁은 곳을 파고드는 임사범은 흑5부터
17까지 비교적 날렵하게 안정을 했다. 여기서 좀 따라가는가 싶었는데, 서명인은 백18이 떨어지자 또 힘이 빠진다. 완전 ‘사사삭’이다.
야전사령관답게 풀 속에서 단도하나 잎에 물고 적군을 베어버리는 솜씨가 압권이다.
백18은 오히려 그 자리를 흑이 두게 되면
선수이다. 또 흑 대마의 삶이 보장된다. 따라서 이렇게 빠진 수는 좌상방면 흑에게 언젠가는 노릴 수 있을 을 알린 것이고, 또 좌변 백도
완생이 아닌 것을 의식하여 안전벨트를 하나 채워둔 수가 된다. 아마도 서명인은 이런 수를 두게 되면서 오늘 경기의 승리를 예감했을 것이다.
흑21은 좁지만 알뜰한 수. 이에 대해 날렵하게 상대의 의중을 읽어버린다. 백22는 골을 더 깊게 만들어서 쳐들어오면
덮어버리겠다는 뜻. 따라서 임사범은 흑23으로 깎아 갈 뿐이다.
그런데 흑25로 또다시 밀어간 수는 어땠을까? 이 수로는
하변을 두 칸 벌려두는 것이 좋았다. 한 번 더 받아주면 좋겠지만, 상대는 워러가 아니라 찬스포착력은 귀신같은 서명인이 아니던가. 백26으로
활용하고 난 다음 백30까지 졸지에 하변이 넓어지고 있다.
③ 유저는
언어의 연금술사
진재호(8단)>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미토(3단)> 일루와아~~내여패~~ 반금련(3단)> 진사붐님 900~ 6008(3단)>
오랜만에 1방 개구멍으로 들어왔더니 진재호님도 뵙네~ㅎ. 반갑습니당~ㅎ (유료회원하세요!) 진재호(8단)> 패하면 패가 망신지요 팻감이 없으니, 패모양이라고 해서 패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면 됩니다. (밑줄 좍!) 반금련(3단)> 횟감엄는데 회 떠먹자고 하는 거와
같네여~~ jirarl(1급)> 반금년 가서나가 머서마가?? 미토(3단)> 가수나가 우째 머스마가 되노? 미토(3단)> 금련이 쟈는 부르면 잠수 타더라... 반금련(3단)> ㅎ 다깨미야(2단)> 진재호님은
하시는 일이? 진재호(8단)> 백수입니다. 월허문하로 들오셈 다깨미야(2단)> 아. 네. 실례. 아는 사람과 동명이인이라.ㅎ. SKL206(3급)> 백수란 것도 몰랐슈? 진재호(8단)>
전 다깨미야님은 압니다요. 제 아이디가 사실 다깨미야거든요. 다른 사이트에서. 반금련(3단)> 다깨미안 아니고여?? boeing12(14급)>『사람을 찾습니다』준모야, 용성아, 진선아, 병희야 태팔이형이 찾는다~.
(요즘 부쩍 미아 찾기가 많아졌습니다.) 다깨미야(2단)> 다깨미안...집 다 깨서
미안하다란 뜻. 이걸로 하려는데 없더라구여. ㅎ 진재호(8단)> 다깨미야, 휴지사와.
이게 제 익명 아뒤입니다 대왕거시기(5단)> 익명 아디여? 실명 아디가 아니고?
대왕거시기(5단)> 휴지싸와? 미토(3단)> 뭘 사오라고요? 반금련(3단)>
진사분님 다운 멋진 아디~~ 진재호(8단)> 이제는 밝혔으니. 다른
아뒤로 놀아야쥐.. 반금련(3단)> 나도 다 발키고 딴 아디로 놀까여??
미토(3단)> 난 금련이가 아파하면 더 아프다. (언젠가 써 먹고 싶은 멋찐
대사입니다.) 연분홍편지(1급)> 반씨면 내가 좋아 하는 사람도 반씨인데,
반기문이라고. 반금련(3단)> 울 사촌 오빠인데~ 연분홍편지(1급)> 별은 아파도 반짝인다. 반반반 미토(3단)> 반씨 중에 타작이라는 분도 있더라 연분홍편지(1급)> 타작형님 토막형님 등등 picotera(2단)> 잼나는 야그다. 반타작 미토(3단)> 딧불도 있고 연분홍편지(1급)>
반씨 중에 지하가 동생이래요. 이름은 이쁜데 성이 반씨라. picotera(2단)> 글케여 김 지 하. 올매나 조아여 반금련(3단)> 生佛女思 진재호(8단)> 부처가
여자를 생각한다? 반집승부사(3단)>
민주야,대신증권,국민은행,한샘아,이상욱,이숭희,이재현,이지원,일붕선교종,남덕기,101동수위,맹숙아,씨민아,똥영아,KB카드 함보자.
반집승부사(3단)> 풍무동 삼성아파트 101동수위가 우리어머니에게 자꾸 접근하네요.
반금련(3단)> 컥 반집~! 미토(3단)>
101동 수위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