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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배

정관장배 종결자 문도원

1월 랭킹전 특선보3 제2보(51~100)

2011-01-14 오후 12:40:12 입력 / 2011-02-18 오전 9:49:04 수정

① 종결자시리즈

작년 최고의 유행어로 떠오른 '종결자 시리즈’가 갑자기 생각난다.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만큼 월등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종결자’라고 한다. 한마디로 끝내주는 사람이란 말이다. 자연미인 종결자-김혜수. 고음 종결자-아이유. 금발미녀 종결자-샤론스톤….

정말이지 요즘은 인터넷 기사 볼 때마다 짜증이 날 정도로 ‘oo종결자’가 많아서 종결자 홍수를 이룬다. ‘여신’ ‘종결자’ ‘우월미모’ 등의 수식어는 처음엔 그럴싸해 보이지만, 다들 너나 할 것 없이 갖다 붙여서 호칭의 인플레이션이 되어서 슬슬 짜증이 나기도 한다.

우리 타젬에도 종결자를 찾아 붙일 만한 유저들이 수두룩할 것이다. 유저여러분의 기지 넘치는 댓글을 기대한다. 일단 스타트는 워러가 끊는다. 설레발 종결자-타젬 유저. 대두 종결자-워러(ㅋㅋ).

진정한 종결자는 정관장배 히로인으로 떠오른 ‘바둑여신’ 문도원이다. 바둑의 종결자라고 칭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 7연승에 도전한단다. 성공하게 되면 1차전 항저우에서 벌어진 대국 7판에서 모두 자신의 가녀린 손끝으로 처리하게 된다.

물론 7연승은 정관장배 사상 최고의 연승이고, 1997년 서봉수가 진로배에서 세운 단일 세계기전 최고연승 9연승을 노려볼 수 있는 단초가 된다. 하긴 성공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녀가 보여준 쾌거는 대단한 것이다.

한국여류바둑이 이렇게 갑작스레 성장한 것은 무엇보다도 작년 1년 동안 아시안게임을 위해 상비군제도의 성공을 꼽을 수 있다.

박지은 이민진 조혜연 등 굵직한 스타들이 힘으로 한국여자바둑을 끌고 나갔으나, 이제는 20대 초반의 강성한 여자신예들이 무진장 뻗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번 정관장배 대표선수 중 아시안게임에 나갔던 선수는 하나도 없다. 일본도 중국도 놀라고 있다. 저변이 넓어진 것이다.


③ 1월 10일 현재 월간랭킹 동향

●동양의빛 ○daxiang 제2보(51~100)

타젬 강9단 가운데에는 동양생명배라든지 동양증권배에서 우승한 타이틀 홀더가 꽤 있다. 통상 한 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또는 유저들이 자신의 뒤를 밟아와서 꼬리가 잡힐 즈음이 되면 통상 말을 갈아타지만, 언제부터인가 이들은 유저의 추격이 집안까지 들이 닥쳐도(?) 까딱 없이 유유히 활동하고 있는 간 큰기사들이 있다.

철이 아쉬워서 daxiang 동양의빛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최근 1~2년 사이에 다들 우승 맛을 본 기사들이다. 이들의 활약상을 보노라면 차라리 그들의 본명 보다도 오히려 '제2의 이름'인 ID를 더욱 소중하게 느끼고 있다.

또한 워러도 이들의 실제 얼굴을 대하면 먼저 ID가 먼저 떠올라 본명보다 “어이‘ 철(이)사범~” “동양(의빛)사범~” 등 그들의 ID가 불쑥 불쑥 입에서 터진다.

상변은 연탄 공장부지이며 우변과 중앙은 스키장 부지. 그런다면 상이한 두 부지가 만나면서 서로 화합하는 일은 기대할 수 없다. 그들이 만나는 중앙 언저리, 바로 흑1과 백2 언저리는 서로의 경계선. 이런 곳에서 한 줄을 밀리게 되면 안팎으로 10여 집 차이가 난다. 따라서 이러한 38선에서는 꼭 전투가 일어나게 되어있다.


흑3으로 붙여가서 한발 짝도 양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자 백도 그렇다면 하고 4로 젖히고 5로 끊고 하는 것이다. 결국 백16까지 결계선이 설정되었다. 백 세력을 보아도 철통같고 흑의 상변을 보아도 물샐 틈이 없고….

흑31로 갖다 붙인 수는 일류의 감각이다. 아니, 가만히 붙이고 는 교환은 흔히 하는 것 아닌가 하겠지만 흑은 하변 이 잠차 외로워지는 국면이기 때문에 흑31이 아무래도 도움이 될 돌이다. 그런데 백으로 하여금 꼼짝없이 고분고분 늘게 해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만약 반발하다가는 중앙 쪽에 백은 약점이 있어서 이렇게 늘 수밖에 없는 것이다.

흑이 집요하게 실리를 당겨댄다. 흑39까지 하변을 또 넓힌다. 그러나 백도 38까지 딱 기분 좋게 막아지니까 아쉬움은 없다. 사실 우변과 중앙일대도 무지막지하게 큰 모양이다. 백50까지 막아두고 나니 얼추 비슷한 계가의 양상이란다.


③ 세계 4대 희극-욕조숙녀의 꿈

욕조숙녀다(18급)> 욕조의 힘ㅁㅁㅁㅁ 야~~~압!
해바라기남(3단)> 욕조 위 힘?
진재호(8단)> 욕조아지메는 목욕도우미?
꼴똥(2급)> 19랍소마!
둬볼까(3급)> 욕조 여자아잉거 가튼데예?
욕조숙녀다(18급)> 불의를,보면,못참는닷...........(욕조)
알겟어요(1단)> 욕조는 참한 욕조가 좋아
욕조숙녀다(18급)> 난,욕조' 도끼로,찍혀져서,나왔어영. 여봐랏ㅅㅅㅅㅅ 아무도 없느냣ㅅㅅㅅㅅ!
놀숲(2단)> 눼이~
욕조숙녀다(18급)> 욕조왕비의,말이,말같지않느냣ㅅㅅㅅㅅ
놀숲(2단)> 어느 놈의 주리를 틀깝쇼?
욕조숙녀다(18급)> 저눔을 잡아ㅡ,매우 치랏ㅅㅅㅅㅅ
놀숲(2단)> 어떤 눔요 ?
욕조숙녀다(18급)> 놀숲왔구나,1단잡영어의주리를,매우 툴랏ㅅㅅㅅ
포석의급소(5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조숙녀다(18급)> 매우 틀랏ㅅㅅㅅㅅㅅㅅㅅ 발리 틀랏ㅅㅅㅅㅅㅅ
ezas(5단)> 저런 잡숙녀`
욕조숙녀다(18급)> ㅎㅎㅎㅎㅎ
놀숲(2단)> 1단잡영어가 누군지 몰라도 막 주릴 틀어보겠나이다~ 저나~
욕조숙녀다(18급)> 야임마,잡숙녀는 뭐냐? 잡눔앙
심해(1급)> 잡숙녀는 너무 햇다고 봐.
놀숲(2단)> 저나~ 통촉하여 주시옵소써!!!
수원왕초(10급)> 숙녀님 참아요.
욕조숙녀다(18급)> 5단 저눔도 틀랏ㅅㅅㅅㅅ
심해(1급)> 숙녀한티 잡숙녀라니.
hallem4(1단)> 욕조숙녀를 수청 들게 하거라
욕조숙녀다(18급)> 저눔은,5명이서,틀랏ㅅㅅㅅ
욕조숙녀다(18급)> 맞아,매우나븐눔이넹,아니숙녀보고,잡,뇬이뭐냥ㅇㅇㅇ 콱ㄱㄱㄱ 지기 빌랑.
송판(4단)> 막 가는구마.
가릉빙가(18급)> 욕조숙녀 자연산인가?
욕조숙녀다(18급)> 킁
化去竹(5급)> 헐, 자연산. 여기에 약하시넹. 숙녀님
심해(1급)> 자연산인데 주름이 많어.
욕조숙녀다(18급)> 주리틀어놓고나니,죵하구나.킁
심풀5(5단)> 정치가는 농담을 잘해야 혀, 탄피나 보온병이나 그게 그거 아닝가? 낭만은 소설가의 전유물이 아녀.
욕조숙녀다(18급)> 노처녀라,자연산이고,뭐고 없수다,킁 할말이.........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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