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과연 joonki는 어디로 갔을까?
동양증권배 통합예선 특선보 제1보(1~70)
2011-05-26 오전 10:38:07 입력 / 2011-05-26 오전 11:51:44 수정

①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
오늘 저녁8시 동양증권배 통합예선이 1조~15조까지 최종본선진출자가 가려진다. 늘 그렇듯이 예선 결승이 가장 치열하다. 그래도 이기면 본선멤버라는 훈장이 붙지만 패하게 되면 참가했다는 정도의 위안거리밖에 안되기 때문. 천당과 지옥문을 사이에 두고 선택을 강요받는 셈이다.
지난주에 벌어졌던 절반의 통합예선전에서는 12명의 진출자 중에서 한국기사는 고작 3명밖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1~15조까지는 과연 몇 명의 한국기사가 살아남을 지 관심이다.
한국선수가 진출해있는 조의 대진은 아래와 같다. 총 10명 가운데 반타작만 해도 5명은 본선에 올라갈 것이다. 흑수돌-rrx, 이겨봐(P)-whitetee, 정이(P)-silent(P), 『에이스』-ymoo(P), 즐라탄(P)-lamcoming, Kyo-MUMU(P), 이달-sxkr, 마시멜로(P)-Demom(P), 괴물(P)-heibeil, 텔레파시(P)-4k_grubby.
② joonki는 어디 있는가?
번개소문(P)과 함께 '타이젬 2대 산 증인' joonki의 모습을 통 볼 수 없다. 거의 하루에 접속하기만 하면 10판도 좋고 20판도 좋았던 왕성한 식욕이 요즘 들어서는 영 맙맛을 잃었나 보다.
joonki의 기보를 보니 3월29일 이후로 오늘까지 총 4판만 두었을 뿐이다. ‘허거걱!’ 400판도 아니고 40판도 아니고 고작 4판? 지난번에 워러가 번개소문(P)이 타젬 최다대국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한 바도 있다.
그가 타이젬이 싫어졌을까? 바둑이 싫어졌을까? 아니면 승부바둑보다 더 좋은 재미있는 일이 생겼을까? 열혈다대국자인 joonki를 힘들게 한 것은 무엇일까? 하루 16시간을 접속하는 워러도 joonki가 계속 대국실에 접속해있어서 대국을 하는 중인 줄 알았다. 그저 음방에만, 그리고 관전만 가끔할 뿐이었다.
아마 수많은 고수들 틈에서 지속적으로 식욕을 유지하기는 힘들었을 수도 있다. 사실 워러도 다른 강9단의 벳대국에만 열심히 쫓아다녔지 그간 터줏대감에게 무심했던 것은 사실이다.
조만간 joonki는 다시 돌아오리라 기대한다. 그는 타젬 10000승을 하고서 그만 둔다고 했다. 아니 그만 둘까 생각해본다고 했다. 그는 뼈 속까지 타젬인이다. 아직 1148승이나 남았다. 그러나 당연히 돌아와 바둑판앞에 앉을 것이다.
② 라이벌열전
● 아쉬워서 ○ Strive(P) 제1보(1~70)
동양증권배 우승1순위 아쉬워서의 대국을 소개한다. 상대는 중국 최고수라고 할 Strive(P). 한중 타젬 최고수끼리의 열전이다. 둘은 서로 이겼다 졌다는 반복하는 속기의 제왕들이다. 사실 Strive(P)은 중국프로 중에서 타젬에서 바둑이 성장한 부류에 속한다. 온라인에서 히트를 치는 만큼 오프라인에서는 그리 유명하지는 않다. 랭킹10위~20위정도.
최근 가장 빈도가 높은 포진이다. 흑11로 기대면서 백14로 어깨 짚으면서 생겨난 정석이다. 흑17로 날아가는 무공은 처음 보았다. 프로들 사이에서도 아직은 완제품이 나온 것은 없지만 이 부근에서 많은 연습이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백18로 끊어서 일전불사를 외칠 때 흑19가 묘한 응수타진이다. 백22로 약간 돌아갈 의도를 비치자 흑23으로 튼튼하게 연결을 시킨다. 그런 다음 흑27까지 귀를 타고 넘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쪽은 정리가 된다.
또 흑37까지 또 하나의 말도 반쯤은 살아나갔다. 그러나 계속해서 도망만 갈 아사범이 아니고, 흑39로 일단 끊어서 타개를 하려 한다. 백40으로 단수를 모는 방향이 일단 영 아니다. 남의 등을 미는 것 같아서 좋은 결과는 없을 것이다.
이게 뭔가? 백50으로 붙여서 백은 완생을 하는데 너무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흑57까지 이건 뭐 웃음밖에 안 나온다. 고작 10집을 짓자고(10집을 지으려 한 것은 아니지만)바깥에 연탄공장으로 도배를 한 모습이라니. 그리고 중앙 백 석 점을 아직 떠 있잖은가?
흑59로 공격을 계속한다. 흑63이 선수가 되니 다음 65로 확실하게 막아가는 것도 힘차다. 그 사이 흑69로 안전지대로 대피했고 백만 70까지 착지가 되지 않아서 붕붕 떠다닌다.
③ 욕조숙녀다2
잔beers(2단)> 배 나온 거 싫어 걸어 댕긴답니다, 진기자님은 머리카락…?
진재호(8단)> 엘리베이터를 안타거든요. 사방에 거울이 있어서.
욕조숙녀다(18급)> ㅎㅎㅎㅎ
진재호(8단)> 15층 아파트도 걸어서 올라갑니다.
욕조숙녀다(18급)> 구람,머리카락3가다근,워쩔겨?
진재호(8단)> 거울이 없으니 3개인지 3다스인지 잘 모름.
욕조숙녀다(18급)> 한가닥 500원?
진재호(8단)> 그만 있어봐. 욕조님과 제가 대담하는 겨? 그럴 바엔 한번 만나면 좋을 낀데.
욕조숙녀다(18급)> ㅎㅎㅎㅎ
gon1118(2단)> 만담.
진재호(8단)> 백승 확정-달공버전
욕조숙녀다(18급)> 얼굴이,조매,못나서리,,,만나기 좀그런디. 20대 때는 자신 있었눈데.
레이나♡(1단)> 가면 쓰고나가 ㅎㅎㅎㅎ
진재호(8단)> 전 여자의 맘을 봅니다. 얼굴은 안봅니다. (70년대 자겁버전)
욕조숙녀다(18급)> 맞아용, 맘이여요. (꼭 안 생긴 분들이 이러더라^)
진재호(8단)> 진실된 맘을 봅니다.
욕조숙녀다(18급)> 역쉬 캬~~~.
진재호(8단)> 눈이 좀 나빠서요. 거의 앞을 보지 못하는 수준이라서.
욕조숙녀다(18급)> ㅎㅎㅎㅎㅎㅎㅎ 지금, 작업중?
진재호(8단)> 욕조님 거짓말 하지 마여.
욕조숙녀다(18급)> 뭘요?
진재호(8단)> 23세 아가씨 공무원이람서.
강아지풀(18급)> 음!
욕조숙녀다(18급)> 나만보면,구박이여,된장,콱 재호님은,머리카락,3가닥이래용. 배불둑이.
진재호(8단)> 흠.
땡칠2(1단)> 욕쟁이욕조
욕조숙녀다(18급)> 알라리,골레리.
떤지는매너(3단)> 헉, 이젠 확인사살까지 필히 댓글 달아야긋다^.^
내공제로(3단)>34세 입니다 지가보증 유부녀 인디 애가3.
진재호(8단)> 대단한 애국자이시구먼요.
욕조숙녀다(18급)> 욕쟁이은 우리 큰옵아딘데, 둘째옵은 욕쫍빠 나는 막내.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