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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배

언제적 루이인가?

동양생명배 10월랭킹전 제2보(71~142)

2011-10-02 오후 8:04:55 입력 / 2011-10-03 오전 2:22:11 수정

 

절망적인 바둑이었으나

● 철이(P) ○ allKO(P) 제2보(71~142)

49세 루이가 또 타이틀을 땄다고 한다. 지난 주말 동안 여류기성전이 8강 토너먼트를 벌여서 논스톱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에는 '연승소녀' 최정이 결승에 올라 루이와 맞대결을 벌였다. 바둑내용은 약간 원사이드하게 밀렸지만 후반 끝내기에서 맹추격을 한 끝에 최정이 반집차이까지 따라 붙었다.

늘 여류대회만 벌어지면 '루이 세상'이 되고 마는 현상을 언제까지 보아야 하는 지 답답하다. 한편으로는 루이가 대견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국 토종여류의 다딘 성장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루이와 맞서보았던 여류기사의 면면을 보면 과거 윤영선 이영신에서부터 박지은 조혜연 등 모두가 한결같이 루이를 넘었다고 할 수 없다. 박지은이 세게대회에서 성적이 우수하긴 하지만 국내로 돌아오면 턱없이 부족하다.

루이가 이 상태로 내일 모레 50세가 된다면, 세계여류바둑계 전체가 루이 1인에게 패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설사 50이 된 루이를 꺾는 인재가 나온다고 해도 그것은 그가 꺾은 것이 아니라 루이 스스로에게 꺾인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정에게 기대 거는 바 크다.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고 혹자는 말하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강하다. 져도 본전이라는 맘을 가지지 말고 루이를 만나게 되면 적개심을 가져야 누회한 승부사를 이길 수 있다.

루이가 대단하다는 말 이전에, 우리 여류에겐 희망이 과연 없는 것인지 다시 한번 더 기다려본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한국 여류의 분발을 기대한다.

흑1로 덮어가자 중앙이 훤하다. 그렇다고 각지에 오순도순 모인 백 집이 초라한 것은 아니니 서로가 잘 어울린 바둑이다. 여기서 백2로 단수를 몰아간다. 물론 흑으로서는 이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흑3으로 되몰아서 살더라도 귀에서 살라고 억누른다.

흑5로 젖히는 팻감을 쓸 때, 갑자기 백6으로 순 억지처럼 패를 키워온다. 백으로서는 상변에 절대팻감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흑도 11로 패를 쓰면 되지 않겠나.

헉스! 그런데 흑11을 받지 않고 백82로 때려낸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allKO(P)다운 파괴력이다. 일단 상변은 굉장히 커졌다. 그러나 백14로 단수 한방을 치면서 죽여서 좌상귀라도 확실하게 지켜서는 백이 만족스럽다는 뜻이다.


상변 흑 집은 통째로 50집 정도이다. 그 대신 우하귀 빵빵때림으로 20집은 생겼다. 우상귀 일대와 방금 백16으로 막아선 좌하귀까지 거의 50집은 넘긴다. 또한 좌상귀 좌하귀에서 그 이상의 두터움이 또 생기질 않았나.

철이(P)가 어영부영하다가 카운트펀치를 허용했다. 좌상귀도 흑으로서는 유유히 깎을 수 는 없다. 백36으로 패를 걸었으니 여기서 또 한 차례 변수가 생긴다. 백42로 쭉 빠져서 진짜 패로 들어간다. 물론 자랑은 백44로 팻감이 있다는 것이다. 아, 정말 던지고 싶어진다.

흑57까지 수상전을 벌이려고 하지만 백58로 꽉 이어서 여의치 않다. 물론 흑은 귀를 잡지 못한다 하더라도 흑55로 중앙을 크게 키우겠다는 발상이다. 그러나 백60으로 단수를 몰자 또 여의치 않다.


오제자는 동양의 물주?


협상가(3단)> 스타가 맛이 간겨?
동양의빛(P)(9단)> 이거지면 오제자님한테 혼나니 열심히 둬야지.
누가누구를(3급)> 동양님 지면 안됩니다.
진재호(8단)> 아니요 그냥 편안히 두세욤. 전 스타에게 올인했음.
욕망의불꽃(1단)> 배당이 많이 칠수가 읍짜노.
01무심장(2급)> 오제자가 때리나요?
진재호(8단)> 바둑은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것
태양을향해(1급)> 진재호님이 드셔야 할 낀데…. ㅋㅋㅋㅋ
진재호(8단)> 안 묵어도 됩니다. 20만원 올인해서 ㅋ.
태양을향해(1급)> 드셔두 됩니다. ㅎㅎㅎㅎㅎㅎ
clouding(2급)> 기자님하고 제자님하고 갈라서섯넹.
진재호(8단)> 안 먹어요. 충전소 가면 늘 받을 수 있는 돈임.
연강42(3단)> 배당이 맘에 드네.
……☆(3단)> 빛님이 타이젬 최고 스타되는 날이구나,
커피시러(6급)> 오제자사범 잘못되면 파산신청.
speed11(4단)> 저게 뭐지.
an2022(2급)> 끼웠따.
협상가(3단)> 무서운 수다. 걍 낑구네.
異常感覺(5단)> 아니 그런 수가? 놀랍습니다.
독도돌신령(3단)> 낑궜당
진재호(8단)> 80년 왕위전 서봉수-조훈현
신의작국(5단)> 동양 주접떠는 거 보니 졌넹.
진재호(8단)> 앞뒤가 똑같은 전화번호 1577. 진재호펀드.
태양을향해(1급)> 요새 은행도 못 믿는데 펀드를 우에 믿노? ㅋㅋㅋㅋ
may0830(1단)> 진재호님 그러다 이미지 실추됩니다.
카라의산책(1급)> 진평님~ 덩치 값 하삼.
진재호(8단)> 왜 나는 플러스 회원인데 맘대로 까불지도 못 합니꺼?
speed11(4단)> 까부세요. 재호님.
누가누구를(3급)> 맞어. 진재호님 편하게 하세요.
clouding(2급)> 타젬은 지금처럼 활기차야 해여.
진재호(8단)> 나도 당신과 똑같은 유저입니다. 나도 즐겨야죠.
나원참(3단)> 오제자님 떨고 있음^^

'동양의빛(P)'님이 'Star(P)'님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셨습니다.

동양의빛(P)(9단)>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오제자(9단)> ….
speed11(4단)> 동양 악당이여
누가누구를(3급)> 야호 동양사범 잘 둔다. ㅋㅋ
동양의빛(P)(9단)> 오제자님 불안하게해서 미안.
커피시러(6급)> 오제자 재벌!
오제자(9단)> 오늘 무슨 날인가?
진재호(8단)> 이게 웬 일인가?
동양의빛(P)(9단)> 오제자님. 불안하게해서 미안. 마지막에 왕흥분馬!
clouding(2급)> 왕흥분마땜에 위험했나보네.
진재호(8단)> 드뎌 동양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겠군요.
동양의빛(P)(9단)> 끝까지 오셔요. 오제자님. 언젠가는 부러지겠지만 오늘 하루만 물주가 되어 주삼.
오제자(9단)> 그게 문젠디. ㅎㅎ
진재호(8단)> 분명히 작국타령이 나올 것 같오. ㅋ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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