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외톨이, “중국은 없다!”
동양생명배 10월랭킹전 제1보(1~70)
2011-10-20 오후 2:53:50 입력 / 2011-10-21 오전 1:57:37 수정

중국9단의 줄빠따
● lxlx ○ 디셈버(P) 제1보(1~70)
18세 박정환이 어제 또 사고를 친 모양이다. 너무 잦은 사고는 더 이상 사고가 아닌지 모른다. 이미 후지쯔배를 우승한 뒤 ‘이세돌 이후’의 선두주자로 부각되고 있던 박정환은 우승상금 7000만원짜리 GS칼텍스배를 우승하면서 확실한 대표주자임을 공인받았다.
예선부터 출전했던 박정환은 예선에서 3연승, 본선 3연승, 결승에서도 3연승을 추가하며 9연승으로 퍼펙트우승을 결정지었다. 사실 GS칼텍스배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대전적에서 1승3패로 박영훈에게 뒤졌지만, 이후 최근 두달 동안 4연승을 거두었다. 얼마나 그가 상승일로에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후지쯔배 KBS바둑왕전 GS칼텍스배 등 3관왕에 오르며 2011년 누적상금 3억7000만원을 돌파하게 된 박정환은 향후 일인자 이세돌과의 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박정환이 오프라인에서 점점 더 굳건해지고 있는 한편, 타젬에서는 외톨이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이미 실력으로야 정평이 나 있는 외톨이지만 그가 맘먹고 덤벼들면 못이길 장사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최근 7연승중인데, 중국의 강자라는 강자에게‘줄빠따’를 돌리고 있다. 과거처럼 다대국을 하지 않고 하루에 접속해서는 두 판 정도만 딱 두는 등 대국수까지 조절하니까 더더욱 그를 이길 자가 없는 모양이다. 게다가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그는 반집승부에서도 종종 이기는 것을 보면 전투력뿐만 아니라 끝내기에서도 상당한 장점이 있다.
이미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중국 9단의 면모를 보면 외톨이가 온라인을 주룸잡고 있는 철권이라는 생각을 굳히고야 만다. allKO(P) knifct lxlx heibeil. ddcg sxkr Strive(P)…. 혹시 이 상대들로만 모자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ID명의 적어주기 바란다. 같은 9단으로서 워러가 친히 부탁해 보겠다.
소개하는 바둑은 오늘 새벽(심정적으로는 어제 밤에 allKO(P)와 맞붙은 따끈따끈한 바둑이다. 백12는 평범하게 가지 않겠다는 allKO(P)의 반발. 참고로 요즘엔 백이 13으로 받으면 흑은 12로 제4선에 두는 것이 유행임을 알아두시라.
백18로 밀어제치자 흑19,21로 귀를 파낸다. 백22를 걸쳐가자 재빨리 흑23으로 압박하며 좌하귀를 수습한다. 이렇게 되자 백22는 약간 완착기미가 있어 보인다. 이 수로는 좌하귀를 먼저 공략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백30으로 우변을 구축했을 때 흑31로 요긴한 곳을 밀어간다. 이 수는 한 수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이며 매우 두터운 한 수이다. 흑33으로 귀를 알뜰히 지키며 기꺼이 봉쇄를 당해준다.
흑35로 잽을 던지고 37로 붙여서 정석을 가져간다. 이것은 상변을 크게 경영하려는 외톨이의 의지. 보라. 흑51까지 정돈하고 백52가 필수일 때 흑53으로 확대시키고 있지 않은가.
흑63으로 앞길을 가로막자 눈치 빠른 allKO(P)는 백64로 먼저 올라서고서 백70으로 붙여서 해쳐나간다. 어쨌든 흑이 우세한 흐름이다.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잡담공화국
여우의포도(9단)> 하트를 우리말로 염통이라고 하는디 그게 이상혀?
봄총각(1단)> 넘을 가르칠라구 하지마라. 니가 알믄 얼마나 아노?
여우의포도(9단)> 거 참 답답한 사람일세. 난 누굴 가르칠 생각이 없어~
봄총각(1단)> 그라니깐 니한테 덤벼드는 사람이 있다 이거야.
천상야화(5단)> 염통이란 말 참 올만에 듣네 ㅎㅎ우리말
여우의포도(9단)> 아는 척으로 들리면 열등감이 심한 것. 극복해라 봄총각아.
미련덩이(4단)> 9단이믄 아는 척 해도`~~~흠~.
여우의포도(9단)> 염통이 심장이죠.
무지개길(1급)> 아는 거 아는 척하는 건 정상이여.
여우의포도(9단)> 내 원 참. 염통을 염통이라고 하는 게 몬 가르치는 거여.
봄총각(1단)> 니 원래 여기 아는 척하려구 오지. 여기 머하러 오나?
성녀아란설(18급)> 아무래도 포도사부 사모혀는 겨?
얄숙이(18급)> (아는 체 하시는 것 같아예)
여우의포도(9단)> 얄쑤기 어서왓. 시집갈 준비 좀 혔어?
얄숙이(18급)> (히)
여우의포도(9단)> 내 후배 소개시켜 주께. 시집 좀 가랑. 웅?
얄숙이(18급)> (보구 있어어예)
개판돈(5단)> 얄수기 처자 안뇽ㅇㅇ
얄숙이(18급)> (진짜로 베팅은 잼 없다) (어케 내만 가모 떼끼뿌네예)
거울속에나(5급)> 얄숙이 포커 2억 맹글엇어요?
얄숙이(18급)> (2억 맹걸라모 힘 들어예) (맹 거러 가꼬 연락 할께예)
개판돈(5단)> 엘레강스하고 우아한 아이디 지미시퐁님 안뇽!ㅇㅇㅇㅇㅇㅇ
여우의포도(9단)> 개판돈님 이제 개 그만 파시고 소도 좀 파세요
개판돈(5단)> 소는 훔치기 어려워서….
여우의포도(9단)> 바늘도둑이 개도둑되고 개도둑이 소도둑된다는 말이 잇는데.
삼부오로라(3급)> 개 다 파셨나 보군요.
개판돈(5단)> 지미시퐁.. 이거 타이젬 창사 이래 가장 엘레강스한 아이디임.
다슬소룡(2단)> 개판님 욕했어요~~!!!!^^ 잡아가세요~~!!!^^
1원만(5단)> 아디가 먼 그따구영?? 지미시퐁이 머영?
지미시퐁(16급)> 지미는 풀논네가 시퐁은 개판님의 추임새를 짬뽕한 건데….
1원만(5단)> 헐 그런 심오한 뜻에 아디가 넘 얄팍해보이네.
개판돈(5단)> 공로상! 성명-지미시퐁. 위 사람은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엘레강스하고 우아한 아이디로 타이젬 발전에 기여해서 상을 수여함.
불장난(2단)> 인사 왜 안받앗ㅅㅅㅅㅅㅅ 콱ㄱㄱㄱㄱㄱㄱ
개판돈(5단)> 불장난님. 3당 이하는 인사를 자제를….
불장난(2단)> 우쓍
반집승부사(4단)> 반집이가 살길은 하나뿐입니다, 백일동수위가 내가 앞에 지나가면 자꾸 욕을 하네요.
불장난(2단)> 아띠..반지비 멘트 바꾸라니깡.
거울속에나(5급)> 헉? 반집님 멘트가 바뀌엇네
여우의포도(9단)> 벌써 열시 되어가넹. 진기자님은 순대국 드시고 오실 테고….
진재호(9단)> 1병 밖에 없어서 술 사러 보냈어요!
1원만(5단)> 헉 워러사범이 9당???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