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고에 쌓여있는 상품들. 값은 저렴하지만 문방구용 바둑판의 매출이 가장 많다고 한다.
S#3. 바둑 세상
공방 한가운데 자리한 디자인실.
육형제 바둑판에서 제작한 모든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그 내부를 소개하는데 무슨 장광설이 필요하랴?
타이젬 회원들의 안구정화를 위해 사진으로 소개한다.
▲ 전시관에 들어가니 독특한 나무의 향이 가득했다.
▲ 자석바둑판과 체스용품,의사봉도 만든다.
▲ 미니어처 바둑판

▲ 최고급 바둑판

▲ 아크릴과 목재 장기알
▲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칼라 바둑알
▲ 억대를 상회하는 비자반

▲ 정연하게 진열되어 있는 바둑판.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S#4. 50년 만에 짓는 바둑건물 육형제 바둑공방의 매출을 보면 우리 바둑계의 현주소가 보인다.
확실히 요즘 경기는 좋지 않다고 한다.
가장 좋았던 때는 올림픽 이후부터 대략 10년 정도라니 이창호 국수의 전성기와 맞물려 있지 않나 싶다.
▲ 가족사진.
숱한 고난을 겪으면서 신씨네 육형제는 50년 동안 바둑판을 만들어왔다.
아마 우리나라 전국 바둑판의 절반가량은 그들이 만들었을 것이다.
형제와 부인들이 똘똘 뭉쳐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바둑용품을 만들고 있다.
생업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그들은 바둑문화의 일각을 이루고 있다.
▲ 신축 중인 바둑회관.
화마와 수해를 당하고도 포기하지 않은 덕에 지금 공장 한쪽에 바둑회관을 신축했다.
벽면에 기보를 새긴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다.
새해에 그 동안 도와준 바둑 인들을 초청해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반세기를 통해 외길을 걸어온 신완식 대표와 형제들의 우직한 행보가 참으로 감동적이다.
기력은 높지 않아도 바둑판 제작에 일생을 던진 형제들.
그들도 곧 명인(名人)이며 국수(國手)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