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외톨이는 다시 일어선다!
동양증권배 1월랭킹전 제2보(71~~123)
2012-01-03 오후 9:50:34 입력 / 2012-02-16 오전 11:18:08 수정

● chaos(P) ○ BlackLight 제2보(71~123)
굉장한 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이던 외톨이가 3전4기를 위한 힘찬 새해 첫출발을 알렸다. 사실 남들은 단 한 번도 결승 진출이 힘든 타젬 전쟁터에서 3번씩이나 결승에 진출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그러나 매번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서 외톨이의 공을 채 가버리니 많은 유저들도 안타깝게 생각할 것이다.
워러는 외톨이가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기분 같아서는 외톨이 ID로는 다시 나타나고 싶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외톨이 개인의 소원이기 이전에 타젬 유저들의 공통의 생각이리라. 그 동안 닦은 공이 얼마이며 그 열매를 맺었어도 수억이다.
새해 들어서 외톨이가 잠잠하길래 약간 불안했다. 그러나 3일 오후 3시 경 외톨이가 등장했다. 그리고 여섯 판을 두었다. 물론 자신의 패배를 곱씹는 과정일 것이다. 이기고 지고가 뭔 상관이던가. 한참 얻어터지고 나면 다시금 본 정신을 차려서 다시 동양증권배에서 3전4기를 보란 듯이 과시하자. 그것이 외톨이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길이다.
새해 들어서 타젬 유저들의 또 다른 관심사는 어떤 새로운 ID가 화려하게 등장하느냐이다. 아직까지는 굵직한 ID는 없고 시나브로(P) 끝판왕 갤럭시(P) 개미지옥 아기방울 Circle(P) 등이 새롭게 부각되는 ID이다. 그 중 시나브로(P) 갤럭시(P)를 유심히 보고 있다. 아직은 판수가 몇 판 안 되지만, 일단 지켜볼 초인후보이다.
느낌이 좀 왔다. 이세돌이 확실히 이창호를 이젠 제쳤다는 느낌이다. 실력으로 이젠 가위눌림에서 벗어난 것은 확실해 보인다. 오늘(3일) 또 한판의 '이이대결'이 있었다.
새 천년이 동틀 무렵 1999년에 시작된 ‘이이전쟁.’ 13년 통산 60전을 겨루어 이창호 32승, 이세돌 28승으로 나누어가졌다.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이 성적이 이세돌로서는 엄청 자존심 상하는 것이었다. 최소한 대등은 해야 할 전적이 최근 들어서 많이 따라 붙었지만 아직도 뒤지고 있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이세돌은 맥심커피배에서 이창호를 제압함으로서 최근 그와의 전적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8승2패로 확실한 우위에 섰다. 어울러 대국 내용에서도 압도하는 형국이며, 수수(手數)도 짧아지고 있다. 이젠 이세돌이 상대전적에서 29승32패로 그 격차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연초를 맞을 때면 기분이 좋은 이세돌은 올해 들어서도 이세돌은 새해 들어 출발이 좋다. 최철한(바둑왕전) 이창호 등 쟁쟁한 기사들에게 연승을 거두었다. 29세 이세돌이 또 다음 달이면 23개월 연속 랭킹1위라는 신기원을 세운다. 무서운 이세돌이다.
chaos(P)-BlackLight의 진짜로 뜨끈뜨끈한 바둑이다. 공교롭게 이 두 슈퍼스타의 새해 첫 대국을 자연스레 관전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미리 얘기하지만, 동양생명배는 우승상금 3000만원이지만 새롭게 시작될 동양증권배는 5000만원이다. 프로상금으로는 올레배가 1억이고 명인전이 8000만원이고, 그 다음이…. 다분히 의식하고 동양증권배에 도전한다는 뜻일 게다.
좌변 흑이 용두암이다. 마치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처럼 용맹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보다시피 중앙의 백돌과 하변의 백돌이 돌 수만 많지 그닥 화려한 모양은 아니다. 바로 흑이 백세의 가운데를 뚫어버렸기 때문이다. 은 형세처럼 머리를 내밀고 있다.
흑1을 미리 선착해야 하는 이유는 허리가 뚝 끊어지는 약점(85의 곳)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백은 16까지 기분 좋게 연결은 했지만 실속이 문제다. 지금 마치 장대처럼 중앙에서 연결된 백돌이 집으로는 과연 몇 집에 해당할까? 셈하기에 짜증이 나고 기분이 나쁜 것은 역시 좌변에서 용두암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는 것이다.
자, chaos(P)는 흑17,19로 불안한 흑 말을 모조리 연결시키며 BlackLight에게 중앙 백 집을 만들어 보라고 한다. 물론 만들 수 없다는 확신에 차서 하는 말이다. 흑21,23의 잽은 억수로 기분 좋다. 두는 족족 상대의 집은 마이너스이다.
홧김에 백24,26으로 끊어서 전투를 벌여보지만 말이 전투지 이건 맨땅에 헤딩이다. 흑36으로 좌상 백말을 툭 끊으니 일단 25집 정도의 실리가 들어간다. 이 모든 것이 중앙 백을 스키장으로 만들어 보기 위함이다.
그러나 백32까지 얼추 중앙 집은 이제 물 샐 틈 없이 막아두었지만, 그 사이에 많은 희생이 따랐다. 이런 것을 보면 역시 중앙 집은 별 게 없다는 얘기가 옳다. 흑55까지 흑이 압도적으로 앞선다.
레테의강♪-심청가를 아시나요?
돌아온잠보(6단)> 심학규가 공양미 20억을 노름판에서 날리는구나.^^
꽃잎지던밤(11급)> 새로운 아듸 뺑덕어미도 나오려나….
블루데이(4단)> 봉사가 기분만 내다가 반집 지는 형세다^^
hajoon2(4단)> 티엠저거는 객기바둑의 1인자! ㅎ
kantata(3급)> 학규가 또 지네. 에구.
정든배(5단)> 뺑덕어멈 탓이여! 간밤에 심봉사를 안 재우고 쌍코피 터지드만.
준치(6단)> 심봉사바둑 배팅 지금까지 전패넹.ㅋㅋㅋ
kantata(3급)> 학규사붐 던지 거 막판 함 더?
꽃잎지던밤(11급)> 눈 감고 있다고 잠도 없나. 또 두게?
비마패밀리(4단)> 심봉사 사범이 한순간도 사범보다 약한 듯.
pilgrim1(5단)> 반면으로 지고 있는데 와 안 떤지노? 마이 져따. 떤지라!
'tmch'님이 '심봉사(P)'님에게 백 2집반 승을 거두셨습니다.
심봉사(P)(9단)> 잘 두었습니다.
전신0(7단)> 심봉사는 왜 임당수에 안 빠지나요?
꽃잎지던밤(11급)> 따님이 대신 들어 갔잖아유
맛짱(2단)> 심청이 빠졌는데.
전신0(7단)> 심청이 산소통이나 잘 챙겨주지. 쩝
레테의강♪(6단)>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앞 못 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 따라~ 효녀 심청~♪~ 떠나갈 때에~♬~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³оΟ♡. 인당수 푸른 물결~♪~ 넘실거릴 때~♬~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서*":"*☆~ 두 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 때~♬~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³оΟ♡.
프로의꽁수(4급)> ↖욜루와방 メ 양눈탱이 밤탱이;; 만들어 주까?
oplife44(4단)> 어렵게 뜬 눈 다시 감는 바덕이눼~ 심청이 우짜노?
여백의美(5단)> 타이젬의 음악가 레테님.^^
혼자노는달(1단)> 레테의강, 어찌 저리 타자가 빠를 수 있지? 대단하다 대단해.
레테의강♪(6단)> 뺑덕어미 기둥서방 심학규공 만쉐이~~
우찌요로콤(5단)> 심청아빠가 자빠링 햇었….
따뜻한돌(1단)> 봉사 눈 뜨는 거 함 볼라꼬 왔는디….
코코미(5단)> 심봉사가 틈치한테는 좀 약하네.
오일러(2단)> 심봉사가 눈이 어두워 끝내기가 통
달공주막내(7급)> 어제 두던 심봉사 델꼬와야 하네.
여백의美(5단)> 공양미 삼백석이면 흑 승 됩니다 ^^
문수봉신령(4단)> 난 심청이가 불쌍하다고 생각혀.
intosoul(6단)> 학규가 공양미 삼백석 섯다로 다날리네.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