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성 ○ 이상훈 제2보(61~130)
왕천싱이란 중국 여류가 오늘 또 이겼다. 일본의 무카이치아키를 이겨서 3연승째란다. 무카이치아키라면 일본 여류바둑에서는 2인자 정도에 해당하며, 일본 대표 선발에서는 매번 빠지지 않는 강타자. 그런 그녀를 2번 타자로 내세웠다는 것은 일본으로서도 위기감을 느꼈다는 것.
이제는 한국으로서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렇게 되면 중국의 5명 전원이 남아 있고 일본과 한국은 2명의 선수가 소실되었다. 그나마 일본은 1승이라도 거두고 있지만 한국으로서는 아직도 0승이다.
물론 농심신라면배나 정관장배에서 한국 팀이 3명의 선수가 등판할 때까지 고작 1승도 올리지 못했던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막상 3명의 주자가 1승도 올리지 못한다면 남은 2명이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쉽게 말해서, 나중에 극적으로 이기기 위해서 지금 많이 져놓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비장해야 한다. 한국의 다음 타자는 김혜민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박지연이 될 가능성이 아주 큰데, 어제도 말했지만 김혜민이 노련한 고로 왕천싱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마치 인터리그에서 서능욱 김종수를 연파하고 상승세에 있던 이슬아를 꺾은 김혜민의 저력을 믿어보자는 얘기이다. 어느 누가 나오든 부디 연패를 끊는 1승이 아주 중요하다. 한국여류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
흑3으로 치받은 수에 대해 백4로 빠지는 것은 집요한 수읽기이다. 얼른 보면 흑5,7로 인해서 하변 백이 뚫릴 것 같은데 금방 백10으로 넘어가는 수단을 읽어 둔 것은 대단하나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저러나 백4로 뻗어 나온 이상 여기서 선수를 취하겠다는 뜻이 강하다. 좌하귀 흑 대마는 생사에는 관련이 없지만 다음 백이 먼저 손을 대면 후수 보강이 꼭 필요하다. 일종의 ‘후수의 선수’와 같은 곳이다.
자, 일단 상변을 흑19로 붙여서 변화가 일어난다. 흑25로 찝어서 바꿔치기를 결행했다. 흑29까지 귀가 상당히 커졌고 백은 40까지 두텁게 때려내어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갈림이다.
자. 흑41로 엷어진 중앙을 보강하는 사이 백42로 젖혀서 아까부터 노려왔던 곳을 건드려간다. 흑47까지 흑은 안에서 살아갔다.
사실 이 선수를 해놓고 나서도 별다른 이득이 없다. 좌중앙 백대마의 안위에 도움이 된 것도 흑49로 인해서 백 귀가 핍박을 받는 구도가 되었으니 말이다. 약간 흑이 흐름을 타는 것 아닌가 싶다. 백48,50으로 중앙을 지웠지만 엷어서 별 도움이 안 된다. 기껏해야 백56으로 미끄러지는 정도라면 이것은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러나 흑57로 힘차게 붙여간 수가 또 별 것이 없다. 알뜰하게 백은 58,60으로 실리를 차지하고 나서니, 흑63까지 얻은 것이 없다. 덩달아 백은 64로 홀라당 넘어가고 말았다.
남한산성의 비밀
abcdjung50(2단)> 도널든 닭은 남한산성가면 바로 잽힌다
허공선사(5단)> 그러지. 거기 그런 집 많어.
내발의신(4단)> 남한산성 가면 닭집 무지 많다.
도널든닭(18급)> 너그들 나 놀리면 지옥간다.
dc3252(2단)> 돈을 든 닥을 잡으면 그게 일타쌍피 아니것냠. 짭.~
에뜨로(1단)> 남한산성에 영창 잇는데 군영창.
安주리(4단)> 닭한마리에 넷이 먹고 고스톱치고 날 밤 새던~남한산성.
허공선사(5단)> 요즘은 을매씩 받나 닭한마리에.
abcdjung50(2단)> 백숙은 25000원이다.
安주리(4단)> 토종닭은 4만원하던데.
내발의신(4단)> 남한산성 백숙단 단장이냐?
(중략)
아망(5단)> 인조같은 조선 왕이었으니 백성들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구.
도널든닭(18급)> 조선은 정치가들이 너무 편하게 살아서 그래.
허공선사(5단)> 누군들 그때 청을 막을 수는 없었을 거요.
에뜨로(1단)> 청나라 기병 300명이 우리군사 4만명을 해치웠다던데요.
abcdjung50(2단)> 300명이 4만명을? 에뜨로 너 또 유언비어 날릴래? 남한산성 다 모아도 4만명 안 된다.
에뜨로(1단)> 인조가 남한산성에 갇혀있고 경상도 군사 4만명이 도우러 왔다가 청나라 기병 300명한테 몰살당하죠. 명백한 사실입니다.
abcdjung50(2단)> 너 남한산성 가 봐라. 거기 어디 4만명이 있겠노? 쟈가 4만명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네.
安주리(4단)> 인조같은 무능한사람이 왕이라니~
아망(5단)> 낙하산 공직에 피해가 병자호란 때 들어낫지.
에뜨로(1단)> 확실한 건데 애기해조두 모르네.
abcdjung50(2단)> 그건 4천명이여. 다 4만명이 안되었다니깐. 좀 크게 졌다는 이야기지.
아망(5단)> 4만명맞어. 조선군 4만명이 청나라 기병 300명에게 몰살당했어.
usa5(3급)> 진기자님은 졸려서 가셨나요?
낭수해바둑(2단)> 무슨 300 명이 4만을 전멸시켜?
安주리(4단)> 그 당시 조선군사 몽땅 4만명이 안 되었요.
아망(5단)> 그게 도망가다가 서로 깔려 죽은 거여.
安주리(4단)> 동의보감에 의하면 인조임금 당시에 조선군사가 총 2만명을 웃 돌앗다고….
도널든닭(18급)> 술이 먹고 싶다. 먹으면 정신병원행이라서 못 묵는다. 오늘 3병 뭇다. 그래서 좀 잤다.
아망(5단)> 임진왜란 때 일본늠들이 16만으로 쳐들어 왔는데. 우리 조선군은 8천명이었다지.
abcdjung50(2단)> 로마제국 군사가 20만이었어.
joeui(2단)> 에뜨로님 말씀이 신문에 낫던데, 4만은 아니고 2만이라던가.
에뜨로(1단)> 4만 마져요. 그중 절반이 몰살당했었어요.
abcdjung50(2단)> 무슨 조선 군사가 4만이여. 말 같은 소리를 해야지.
아망(5단)> 신문에는 4만으로 나왓지.
安주리(4단)> 2만명이 될라 말라했어요.
낭수해바둑(2단)> 청나라 20만에 졌니? 한양 군사가 3만 정도라서 발렸지.
安주리(4단)> 청군사는 20만이 조선에 쳐들어 왔다는데 무슨 4백명의 기병이?
에뜨로(1단)>선발대 기병 300명이 먼저 왔음. 경상도서 올라온 군사라니깐요.
dc3252(2단)> 청나라가 조선을 쉽게 이긴 것은 변방의 성은 무시해버리고 한성으로 직접 쳐들어 온 것이지.
abcdjung50(2단)> 수도 한양에 무슨 군사가 3만이나 되여? 다 고짓말이여. 한양 인민이 10만 좀 넘었는데.
usa5(3급)> 그러니 제대로 모르면 얘기를 하지 말더라고. 이제 단군도 나오겠네 김유신도 나오고.
도널든닭(18급)> 내가 공민왕 때 태어났으면 최영장군을 도와 이성계를 목 베고 만주를 찾았을 텐데….
아망(5단)> 청나라가 빨리 내려온 것은 김자점이 청나라 길을 미리 알려줫다고 해서 김자점이 능지처참당하지. 김자점이 김구선생 조상이여.
에뜨로(1단)> 인조대왕 구출하려고 경상도에서 올라왔데요.
abcdjung50(2단)> 경상도에서 우에 4만명? 4천명 왔으면 잘 온 거다.
에뜨로(1단)> 어중이떠중이 다 모아 왔겠죠. 쪽수만 많으면 이길 줄 알고.
安주리(4단)> 1500명이 20만 대군을 어찌 대적하나요? 도망가기 바쁘지.
진재호(9단)> 고마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