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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명인전

쉬하오훙, 대만 최대 타이틀 명인 접수하며 8관왕 등극

2022년 이어 9개 기전 중 속기쟁패전 제외 싹쓸이 8관왕 등극

2024-06-17 오후 2:44:29 입력 / 2024-06-17 오후 6:57:33 수정

▲명인전 우승으로 2022년에 이어 다시한번 8관왕에 등극한 쉬하오훙.

 

 

7관왕 쉬하오훙이 명인 타이틀 추가하며 8관왕에 올랐다. 17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해봉기원에서 열린 제5회 대만명인전 결승7번기 5국에서 대만의 일인자 쉬하오훙(2001년생)이 린쥔옌(1997년생)을 흑불계승으로 꺾고 종합전적 4-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결은 제1회 우승자 린쥔옌과 제2,3회 대회 우승자 쉬하오훙의 대결. 결승1국에서 기선제압을 했던 쉬하오훙은 결승2국에서 반집패를 당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쉬하오훙이 결승3,4,5국을 연이어 승리를 거두면서 종합전적 4-1로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대만 최대 기전인 명인전은 선수권전 대회로 이번 대회 본선32강전에서 쉬하오훙은 린수양, 뉴스터, 왕위안쥔, 쉬징언 등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린쥔옌은 리자신, 린옌청, 라유청(아마)과 전기 우승자 라이쥔푸 등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십단, 기왕, 천원, 연전배, 우사배십단전, 국수전, 중환기성 등 7관왕에 올라있던 쉬하오훙은 이날 8관왕에 올랐다. 쉬하오훙은 이번 우승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포함해 개인 통산 36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린쥔옌은 비공식기전 포함 통산 8회 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쉬하오훙은 지난 2022년 12월에 이어 다시한번 8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만은 신인왕전을 제외하고 총 9개의 주요 기전이 있는데 그 가운데 속기쟁패전(타이틀 보유자 쉬징언)만 손에 넣지 못했다.

 

명인전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구)명인전의 전통을 이어받은 기전으로 두 명인이 만든 오늘의 해봉기원을 기리기 위해서 만든 기전이다. 두 명의 명인이란 린하이펑과 린원보 회장을 가리킨다. 린하이펑은 1965년 린하이펑이 사카다에이오를 꺾고 명인타이틀을 획득하며 린하이펑 돌풍을 일으켰으며, 린원보는 1975년 대만 (구)명인전에서 우승하며 대만의 첫 명인이 됐다. 

 

대만 명인전은 대만 최대 기전으로 각자 제한시간 3시간, 60초 초읽기 5회로 진행되며, 우승상금 180만위안NT$(한화 약 7800만원), 준우승상금 60NT$이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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