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국내기타

충암 신초단 5인 "열심히 하겠습니다!"

'유병용, 백찬희, 한승주, 오유진, 신진서 입단 축하연 열려

2013-02-06 오후 11:39:38 입력 / 2013-02-07 오후 4:32:09 수정


▲충암바둑도장 지도사범과 축하연 주인공 유병용, 백찬희, 한승주, 오유진, 신진서 초단의 기념촬영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충암바둑도장 신초단 5명이 동문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 힘찬 포부를 밝혔다.

6일 서울 상암동 봄날의 정원에서 '유병용, 백찬희, 한승주, 오유진, 신진서 입단 축하연'이 열렸다. 축하연은 충암바둑도장 출신 입단자 5명(유병용·백찬희·한승주·오유진·신진서 초단)의 입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단자 및 입단자 가족과 이홍식 충암학원 이사장, 허장회 9단, 양재호 사무총장, 유창혁 9단, 한종진 8단 등 충암바둑도장 관계자 및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암바둑도장은 지난 2011년 2월 충암바둑도장 출신 3인(허장회, 유창혁, 양재호)이 이끌던 허장회 바둑도장, 유창혁 바둑도장, 양재호 바둑도장이 통합해 탄생했다. 통합 후 2년 동안 배출된 기사는 13명. 그 중 이날 축하연의 주인공들은 지난해 7월 제1회 영재입단자 신진서 초단과 42회 여자입단대회를 통과한 오유진 초단, 그리고 올해 1월 132회 일반인 입단대회를 통과한 유병용·백찬희·한승준 초단 등 5명이다.


▲허장회 9단의 격려사.

축하연은 격려사, 입단자 및 입단자 가족 인터뷰, 건배제의,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격려사에서 충암바둑도장을 지휘하고 있으며 충암학원 출신이기도 한 허장회 9단은 "입단은 새로운 시작이다.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하면 정상급 기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입단자 5인을 격려한 후 "어느덧 충암바둑도장이 통합한지 2년이 흘렀고, 13명의 기사를 배출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더 많은 기사들을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영재입단대회 1호 신진서 초단(오른쪽)가 그의 부친 신상용씨.

이어 입단자들을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한 그들의 부모들이 마이크를 잡았다. 아들의 입단을 위해 부산에서 20여 년간 운영하던 바둑교실을 접고 함께 상경한 신진서 초단 부친 신상용씨는 "꿈이 있고, 진서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지금처럼 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기가 스스로 공부를 했으니 그 모습을 이어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신진서 초단은 "지금까지 별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본선에 올라가고 싶습니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오유진 초단의 부모.

이날 입단자 중 홍일점인 오유진 초단은 6개월 간의 방황 끝에 입단을 일구어 냈다. 이에 오유진 초단의 부모는 이 때를 회상하며 "유진이가 힘이 들어 잠시 바둑을 쉬었을 때 부모 입장에서 참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유진이가 이겨 내리라 믿었고, 결국 입단했다. 유진이의 마음이 정리가 될 때까지 도와주신 허장회·한종진 그리고 그 외 여러 사범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오유진 초단은 "입단이라는 부담감이 없어져서 기쁘다. 항상 힘들 때 곁에서 응원해 준 부모님과 언니에게 감사합니다."라면서 "바둑은 평생을 함께할 친구같은 존재다.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겸손한 기사가 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해병대 출신 유병용 초단은 남성미 넘치는 목소리로 '필승'을 외쳐 박수를 받았다.

입단자 중 최연장자(25세)이며 해병대 전역 후 입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유병용 초단. 그의 부친은 "허장회 사범님과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입단자 5명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라면서 "병용이가 입단을 늦게 했지만, 자신이 뜻한 바를 잘 성취해서 진짜 멋있는 바둑인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아들을 응원했다.

유병용 초단은 "전역도 했고, 나이도 많아 마음고생이 심했다, 든든히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허장회 사범님을 비롯한 모든 사범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라면서 "입단 실력을 갖춘 후배들이 많은데 열심히 노력해서 다 입단했으면 좋겠다. 파이팅!" 이라며 동문 후배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백찬희 초단 백범엽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백찬희 초단은 충암바둑도장의 소문난 공부벌레로 알려져 있다. 부친 백범엽씨는 "찬희는 그 흔한 피씨방을 한 번도 가지 않은 아이다. 그만큼 열심히 해줬다. 지치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해준 아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 본인이 원하는 지점까지 갔으면 한다."라며 아들을 응원했다.

백찬희 초단은 "프로기전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싶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구리 9단을 향해 선전포고를 한 한승주 초단.

국면을 묘한 곳에서부터 풀어가는 개성파 바둑으로 유명한 한승주 초단. 부친 한옥수씨는 "입단자들을 축하하러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지도해주신 사범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승주 초단은 "정말 기쁘다."라며 짧은 소감을 밝힌 후 "나와 스타일이 비슷한 중국의 구리 9단과 꼭 두고 싶다. 구리 9단 기다리세요! 내가 꼭 이기겠습니다."라며 동문 앞에서 선전포고를 하기도.


▲새로운 길을 걸어갈 제자들에게 바둑판을 건네는 스승들.

간략한 인터뷰가 종료된 후 입단자들은 스승들이 휘호한 바둑판을 받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고, 또 스승들을 위해 부모와 함께 준비한 작은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동문, 지인들의 앞에서 새로이 각오를 다진 충암의 신초단 5인의 앞으로의 행마를 기대해본다.


▲이날 축하연에는 150 여명이 참석했다.


▲축하연이 시작되기 전. 이춘규, 이태현, 박승화 등 많은 동문 프로기사들이 모습을 보였다. 


▲세계바둑퀸 박지은 9단도 이날 모습을 보였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해요!" 유병용 초단이 인사하자 환호하는 동문들. 

▲오유진 초단의 가족들.

▲신진서 초단과 그의 가족.  신진서 초단(아랫줄 오른쪽)의 브이가 인상적이다.

 

▲백찬희 초단이 소감을 말하는 모습.

▲박장회 기도산업 회장의 건배 제의

▲신초단 5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케잌 커팅식.

▲충암바둑도장 동문 기념촬영.

TYGEM / 김지은 기자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