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이지현, 일본 후쿠오카 제압하며 '2연승 질주'
5일, 이지현 vs 중국 탄샤오
2025-09-04 오후 5:44:15 입력 / 2025-09-04 오후 8:38:31 수정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국에서 이지현(오른쪽)이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에게 불계승했다.
이지현이 2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4일 중국 산동(山東)성 청도(靑島)시에 위치한 청도농심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국에서 이지현이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에게 145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전날 1국에서 중국 리친청에게 완승했던 이지현은 이날도 초반부터 앞서 나가며 후쿠오카를 완벽히 제압했다.
이지현은 5일 이어지는 3국에서 중국 탄샤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2012년 제17회 LG배 예선에서 만나 탄샤오가 승리한 바 있다.
▲농심배에 14번 도전해 태극호에 탑승한 이지현이 한국 선봉에 나서 2연승을 달렸다.
대국 후 이지현은 “어제보다 불안함이 덜해 편하게 둘 수 있었다. 아직 대국 일정이 남아 있어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한다. 탄샤오9단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부터 많은 준비를 했고, 오늘 저녁 정밀하게 다듬어서 내일 최고의 바둑을 만들어 보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2국에서는 김영환(왼쪽)이 일본 나카노 히로나리에게 불계패했다.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2국에서는 김영환이 일본 나카노 히로나리에게 15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2연승한 나카노 히로나리는 5일 중국 루이나이웨이와 대결한다. 루이나이웨이는 지난 대회에서 5연승으로 대회 최다연승 기록을 쓰며 중국의 우승을 견인했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이며, 본선 3연승 시 5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 [25.09.04 현장 단신] 한국 선봉 이지현 '2연승 질주 성공' | 제27회 농심신라면배 2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