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타
대국없었던 양딩신, 리쉬안하오 부진으로 연속 3개월 1위
삼성화재배 준우승 당이페이 2위, 우승 딩하오 4위 올라
2024-12-07 오후 9:29:29 입력 / 2024-12-10 오전 9:56:32 수정
▲3개월 연속 랭킹 1위에 오른 양딩신.
최근 중국기원이 발표한 11월 한 달간 진행된 276국의 대국 성적을 집계한 결과 양딩신(1998년생)이 연속 3개월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화재배와 농심배에 출전하지 못했던 양딩신은 11월 한 달간 대국이 없어 점수 변화없이 2710.6점을 기록했으나 전월 2위를 차지했던 리쉬안하오가 4승3패의 부진으로 10.6점 하락하여 3위로 밀려나면서 어부지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화재배 결승전에 올랐던 당이페이는 8승3패의 성적으로 18.8점을 끌어 올리며 2706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배 우승을 차지한 딩하오는 11승2패로 33.7점을 끌어 올렸으나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커제가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그 뒤를 이어 왕싱하오, 롄샤오, 쉬자양, 리친청, 리웨이칭이 6위~10위를 차지하며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월 14위였던 리친청은 9위로 껑충 뛰어 올랐으며, 판팅위는 8위에서 12위로 추락했다.
여자기사 중 위즈잉이 2437.6점으로 56위에서 60위로 하락했으며, 오청원배 우승자인 탕자원은 6승1패의 성적으로 12.9점을 끌어 올리며 74위에서 65위로 껑충 뛰어 오르며 여자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저우훙위는 66위에서 71위로 추락했으며, 뤄추웨 86위, 루민취안 98위 등이 TOP10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1월 한달 동안 총 276국이 진행된 가운데 푸젠헝 5단, 장친 3단, 웨이샤오린 2단 등으로 승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