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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배

최환영 등 바둑강국 중국,일본, 대만 1,2라운드 모두 승리

29일(화) 이어지는 3,4,5라운드에서 기본 선두그룹 압축 예정

2023-08-28 오후 1:01:41 입력 / 2023-08-28 오후 7:38:31 수정

 

▲제18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첫 날 1,2라운드 전경.

 

 

바둑강국으로 꼽히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선수들이 무난히 1,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28일, 제18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1,2라운드가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 유럽 29개국, 아프리카 1개국, 미주 9개국, 오세아니아주 2개국 등 총 56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참가했다.

 

오전 10시 시작된 개막식에서 신상철 대한바둑협회 명예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둑은 단순한 스포츠 문화를 넘어서 무궁무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이며 외교입니다. 치열한 승부와 평화로운 반상위의 대화라는 말이 공존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이 둘의 조화야말로 바둑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온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이자 누구나 즐기는 일상의 활력이 바로 바둑이다. 바둑은 또 전 세계에 널리 퍼진 동양의 대표적인 정신 유산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각국 대표선수들이 보여줄 신의 한 수가 무척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장계상 광주광역시 바둑협회장은 축사에서 "바둑은 인류가 개발한 그 어떤 스포츠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두뇌스포츠입니다. 이렇게 우수한 스포츠를 선택한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이곳 빛고을 광주에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품격 높은 스포츠맨쉽으로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한다면 모든 순간이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간직될 것입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전적을 살펴보면 최종 선발전을 통해 출전권을 따낸 한국의 최환영(1997년생)은 1,2라운드에서 각각 덴마크, 크로아티아를 꺾고 무난히 2승을 거뒀다. 일본의 에무라키코(1979년생)는 1,2라운드에서 노르웨이, 튀르키예를 꺾고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중국의 아마8단 탕충저(唐崇哲,1991년생)는 1,2라운드에서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선수를 가볍게 물리치고 순항했으며, 제11회 대회와 제17회 대회 준우승자인 대만의 라이위청(賴宥丞,1989년생) 역시 솔로베니아공화국, 폴란드를 차례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29일에는 3,4,5라운드가 열리고 30일에는 대국은 열리지 않지만 윷마블 바둑, 인간 vs AI 등의  이벤트 행사를 비롯하여 지역관광, 휴식의 시간을 갖는다. 31일 최종 6,7라운드를 통해 우승자가 탄생한다.

 

역대 국무총리배에서 한국은 9회, 중국은 8회 우승을 거뒀다. 우리나라는 제16회 김승구가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중국이 불참한 가운데 김정선이 출전해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광역시가 재정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라운드 스위스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호선, 덤 6집 반, 제한시간 25분 20초 피셔방식으로 대국이 진행된다. 우승, 준우승을 비롯하여 상위 10위까지 시상하며, 대륙별로 최우수선수, 우수선수 각 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상철 대한바둑협회 명예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제18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 참석한 내외 귀빈.

 

 

▲참가자들이 무형문화재 제118호 '쌍채북춤보존회 내드름'에서 축하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참가자들이 무형문화재 제118호 '쌍채북춤보존회 내드름'에서 축하공연 모습.

 

 

▲한국의 최환영이 첫 라운드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텐슨라스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최환영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탕충저는 룩셈부르크의 헤르츠예레미와 대국하는 모습.

 

 

▲대만의 라이위청이 폴란드의 바타자빌과 대국하는 모습.

 

 

▲장계상 광주광역시바둑협회장이 한국의 최환영과 크로아티아의 메스트로비치스테판의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대국을 마친 복기를 이미했지만 최환영과 크로아티아의 메스트로비치스테판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시한번 복기를 하고 있다.

 

 

▲국제심파 김성래 프로가 대국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제가 몇 집 이겼나요? 조은진 국제심판이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거 만만치않은데... 유럽강호 네덜란드의 자이스트롭반이 뜻밖에 베트남의 하퀸한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결국 백을 쥔 하퀸한이 반면 3집으로 승리를 거뒀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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