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12월 11일 샤먼시에서 개최되었다. 승부의 관건이었던 주장전에서 쑤보얼항저우의 셰커가 한국용병 이동훈에게 승리를 거뒀고, 속기전에서 신진서가 우광야에게 승리하며 쑤보얼항저우가 3-1로 룽위안항저우에게 승리를 거두며 갑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팀의 4번째 우승. 3,4위 순위결정전 2차전에서는 커제가 1차전 복수에 성공하며 샤먼이 장쑤에게 3-1로 승리하며 3차전을 통해 순위를 가리게 됐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 주장전 : 세커(승) vs 이동훈

챔피언 결정전 2차전, 항저우 더비는 오전 11시에 시작이 되었고 쑤보얼항저우의 강력한 전력이 다시 한번 강한 면모를 보였다. 리친청이 샤천쿤을 꺾고 선제점을 터뜨렸고 가장 중요한 대국이었던 한중 주장대결에서 셰커가 이동훈에게 승리했다. 이어 한국용병 신진서가 속기전에서 우광야에게 승리를 거두며 딩하오가 분전한 룽위안항저우를 3-1로 꺾고 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쑤보얼항저우는 이번 승리로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쑤보얼항저우는 2009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자오천위에게 1차전의 패배를 되갚아준 커제

샤먼과 장쑤의 3,4위 순위결정전에서는 샤먼의 펑리야오가 미위팅에게 패하며 선취점을 내줬으나 판인이 속기전에서 황윈쑹에게 승리했고, 주장전에서 커제가 자오천위에게 승리하며 1차전의 복수에 성공했다. 한국용병 박하민도 천셴에게 승리하며 샤먼이 장쑤를 3-1로 누르고 2차전을 가져갔다. 두 팀은 12일 3차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5,6위 순위결정전 2차전 주장전 : 박정환(승) vs 리웨이칭

청두와 상하이의 5,6위 순위결정전에서는 속기전에서 랴오위안허가 왕싱하오에게 승리했고, 당이페이가 판윈뤄를 누르며 청두가 먼저 2승을 획득했다. 구링이가 상하이의 노장 후야오위에게 패하며 승부의 키는 주장전이 쥐게 됐다. 주장전에서 한국용병 박정환이 리웨이칭에게 반집승을 거두고 1차전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하며 청두가 3-1로 승리. 두 팀의 최종 순위는 3차전을 통해 결정된다.

[원문: https://sports.sina.com.cn/go/2019-12-11/doc-iihnzahi683235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