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배
사진으로 보는 주강배 결승
주강배 포토존 3
2013-12-28 오후 4:23:17 입력 / 2013-12-30 오전 11:30:46 수정

▲ 언론이 미리 포진한 가운데 역사적인 결승 상담기가 시작되었다.
국내외에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주강배 세계바둑단체전이 한국 시드조(강동윤-최철한-박정환)의 우승으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결승은 상담기였다. 과연 일류들이 모여서 최선의 수를 두게 된다면 신의 영역에 근접할 수 있을지, 원초적인 의문을 풀어준 대회였다. 아울러 새롭게 등장할 '복식바둑'의 성공가능성도 보여주었다.
2013년 7차례나 벌어진 세계기전 개인전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한국바둑은, 올해 벌어진 단체전 5차례를 모두 석권한 것도 큰 성과. 이번 주강배 우승으로 말미암아 2014년도에 새롭게 도약할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결승대국이 있던 날 중국 광저우 현지의 생생함을 더해서 사진으로 다시 돌려본다.
▲ 처음 두어보는 어색한 상담기여서인지 선수들도 약간 긴장하는 모습.
▲ 한국 박정환과 중국 천야오예 간 돌 가리기.
▲ 박정환이 흑돌 1개를 올려놓았다.
▲ 백돌 29개 흑돌은 1개. 한국의 흑 차례가 결정되었다.
▲ 이제 자리를 옮겨 4층 대국방으로 가는 엘리베이트를 탄다.
▲ 각 대국방은 호텔방 하나를 둘로 나누었다고 보면 된다. 하나는 대국장이며 또 다른 하나는 휴게실. 사진은 각종 다과 음료가 놓여있는 휴게실.
▲ 이 시각 중국방은 취재진으로 발 디틸 틈이 없었다. 5평 남짓한 방에 거의 40명이 들어찼다.
▲ 기자는 인파를 헤집고 들어간다. 일단 보험용으로 한 컷.
▲ 좀 더 앞으로 다가가자 선수들이 보인다. 저우루이양 스웨 천야오예.
▲ 최철한 강동윤 박정환이 착석하고 입회인 왕루난의 대회개시 선언.
▲ 드디어 역사적인 상담기의 첫수를 두는 박정환. 돌 착수는 박정환 담당.
▲ 결승 대국장면 동영상.
▲ 같은 시각 박정환의 착수는 중국방 모니터에 비친다.
▲ 지금은 대국 개시 10분여 지난 장면. 여전히 한국은 여유가 넘친다.
▲ 그러나 어찌 마냥 웃고만 있으랴. 간혹 심각할 때도 있는 법.
▲ 중국의 착수가 떨어지면 선수들은 각종 참고도를 쏟아낸다. 그리고 다음 착수가 결정되면 또 다시 한수를 둔다. 지금 박정환이 두고있는 바둑판이 공식적인 착수로 공인된다.
▲ 사진촬영이 끝나고 문은 굳게 닫혔다. 앞으로 9시간 후 승자가 나온다.
▲ 각 방에는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다.
▲ 광저우 기원은 아시안게임을 치렀던 곳이며, 보다시피 대회장 경치가 그만이다. 사진은 건물 가운데에 마련된 연못.
▲ 검토실 모니터에 비친 대국실 모습. 바둑판에 돌이 하나씩 쌓여가자 약간씩 심각해진다.
▲ 조치훈 고바야시 다케미야가 검토를 주도하고 있다.
▲ 중국 대국실 모습. 바둑이 좋지 않은 지 상당히 심각한 얼굴들이다.
▲ 역시 검토실의 중국 선수들의 표정이 지금 판세를 말한다.
▲ 저우루이양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탄식하고 스웨는 조용히 패배를 인정하는 듯. 그리고 바둑을 끝이 났다.
▲ 승자의 기쁨. 최철한 강동윤 박정환은 당초 예상을 깨고 완벽한 팀워크로 완승을 거두었다.
▲ 시상식장에서 한국 와일드카드팀 유창혁이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찾아와서 축하악수를 건넨다.
▲ 영광의 얼굴들. 우승상금 200만 위안(한화 3억5000만원 가량).
▲ 중국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 그 다음은 약속이나 한 듯 사인요청이 줄을 이었다.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