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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철한 박영훈, 우리는 마지막 공익?
[한국] 최철한 박영훈, 우리는 마지막 공익?
2005-05-10 오후 5:10: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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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제가 한국 바둑 병역 특례에 관한 내용을 몇 번에 걸쳐서 기사화하거나, 한마디 코너를 통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이창호가 예술 공익 근무 요원으로 혜택을 받은지 10년만에 2명이 처음으로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확실한 자료는 지금 검색 수집중인데요...다른 전문 분야에서 10년동안 혜택을 받은 인원은 무려 수천명.. 확대 해석하면 수만명에 달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체육 분야를 비롯하여 산업, 학술 기타등등의 사실상의 모든 병역 혜택을 뜻하는 것 입니다. 이 쪽 자료를 확보하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병역 혜택이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자는 것은 아니고, 형평성을 따지는 겁니다. 한국 바둑이 다른 전문 분야보다 국위선양으로 본다면 못할 것이 뭔가요? 10년만에 2명이라면 나머지 9년동안 단 한 명도 혜택을 못본 사실상 제도적으로는 있으나 마나한 바둑 병역 특례 제도 입니다.
"면제"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공익" 입니다.
한국 바둑이 세계기전을 휩쓸었어도 10년만에 2명인데 앞으로 중국 바둑이 힘내고 일본 바둑이 다시 일어선다면, 제 2의 박영훈 최철한이 언제 나올지 기약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일본과 중국에서 개최하는 세계기전에서 1,2위는 혜택을 주면서 정작 한국 기업이 주최하는 세계기전에는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이는 바둑팬들이 보기에는 삼성배나 LG배가 응씨배나 후지스배 보다 권위가 떨어지게 볼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후지스배에서 준우승만해도 대상자가 되는데, 삼성화재배나 LG배에서는 우승을 몇 번 한다고 해도 대상자가 되지 못합니다. 상섬화재배나 LG배 우승보다 후지스배 준우승이 더 높다는???
한국이 한국 주최 세계 기전을 타국 주최 세계기전보다 하위에 두는 것 같은 모습이 황당하지 않습니까?
하여간 제가 명예기자란을 통해서 병역 특례를 자꾸 언급해주니까 바둑계에서 은근히 좀더 힘있게 주장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 같네요^^::
이런 불합리함에도 10년동안 한국 기원측에서는 고치려는 노력을 왜 안했는지. 설사 노력했다고 해도 성과가 왜 없었는지 묻고싶네요.
10년동안 한국 바둑이 거의 모든 세계기전 휩쓸고 최강 한국 바둑을 자랑했는데도 불구하고 겨우 2명입니다. 앞으로 과거 10년 처럼 한국 바둑이 최강의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 자신 못 합니다.
지금 현 제도로는 박영훈 최철한이 마지막 공익일 지도 모릅니다.
제가 추가 기사 다시 올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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