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vs구리 10번기
이것이 '딸바보' 이세돌의 힘!
십번기 도중 이세돌 가족 모습
2014-01-26 오후 12:51:11 입력 / 2014-02-12 오전 9:46:53 수정
70년 만에 보는 빅 매치 '이세돌-구리 10번기'가 시작된 캉위엔루이팅호텔. 그간 이세돌과 아내 그리고 딸은 떨어져 살았다. 어린 딸에 대한 교육 때문에 본의 아니게 기러기아빠가 되었던 이세돌. 1국을 앞두고 아내와 딸이 멀리 캐나다에서 이곳 대회장으로 아빠 이세돌을 응원 나왔다. 만나는 자체로 즐거운 가족의 모습만 따로 추려 보았다.
▲ 보무당당하게 대국장에 들어서는 이세돌 가족. 좌측에 부인 김현진 씨와 딸 혜림(8) 양의 손을 잡은 이세돌.
▲ 와병중인 네웨이핑이 그의 세 번째 부인과 사이에서 난 딸을 대동하며 이세돌 부녀지간과 한 컷!
▲ 대국장에 들어와서 분위기가 좀 살벌하다고 느꼈을까? 와락 아빠에게 안기는 혜림양.
▲ 곧 혜림양은 아빠에게 뽀뽀를 할 기세.
▲ 이윽고 뽀뽀 후에 서로 만족해하는 부녀. 뽀뽀장면을 놓쳐서 아쉽다.
▲ 대국장 바깥 모습. 김현진 씨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아이가 캐나다에서 오다보니 시차적응이 안되나 봐요."
▲ "아빠가 뭐하는 거야?" "바둑두는 거지." 딸 혜림양은 지금 이 분위기를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 김현진 씨는 스마트폰에 남편의 모습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TYGEM / 진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