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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오로, 고스톱만 하란 말이냐?!

[시사] 오로, 고스톱만 하란 말이냐?!

2005-12-31 오후 11:10:00 입력

오로 운영팀에서 영등위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글 입니다.

기사화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연초에 기사화하는 것 보다는 세말에 마무리 기사로

올리는 것이 나을 듯 싶었습니다.

 

고스톱만 하란 말이냐?! (1)

게임산업의 시대유감
[또또베팅의 나아갈 길에 대하여]


지난 10월 30일, 한국의 대표적 공영방송인 KBS는 한류스타가수 '비'를 주인공으로 한, 1시간
동안의 특별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제목은 "밀착취재 비, 아시아를 넘어서", 주제는
비를 통한 '한류'의 모습을 되짚어 내는 것이었고, 21세기의 한국 대중음악시장은 아시아에
대한 해외진출로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려 하는 모습이, 영상속에 특별하게 담겨 있었다.

21세기 초반, 아시아의 한류붐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한국 가요는 '서태지'로부터 비롯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세기 후반 끝자락에 출현해 '표현의 자유'를 넓혀 놓은 것이
'서태지와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서태지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왔던 공윤의 사점심의를
철폐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애매모호했던 '도덕성의 심의 잣대'를 유명무실하게 만든 것이다.
 그 사건의 간단한 흐름은 다음과 같다.

90년대 중반 '서태지와 아이들' 4집에는 시대유감이란 곡이 가사없이 실려 있었다. 당시
공윤의 사전심의에 의해 앨범 발표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서태지'측이 아예 가사를
삭제하고 연주곡만 실어 버린 것이다.

이곡의 가사는 '사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이었는데 이게 당시 공윤 심의 위원들에게 좀
불경해 보였나 보다. 서태지에게 본때를 보여줘, 이 사회의 기강을 세우는 '일벌백계'의 정신
이 그 안에 있었는지도 모른다. (애매모호하기만 기준에 비한다면 공윤의 배짱은 실로 대단
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채 일이 진행되는 중 검찰에 서태지측을 고발까지 했었
다고 한다. )

가사중 이런 부분이 공윤의 맘에 특히 안들었을 것이다. 마치 공윤을 상대로 시비를 거는
것이라 느꼈을 수도 있겠고, 상대를 만만하게 봤을 수도 있다.

"짜식들 되게 시끄럽게 구네
그렇게 거만하기만 한 주제에"


서태지는 95년 당시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었다. 맨처음 공윤에 대항해 싸운 것은 서태
지의 매니아 팬들이었고, 이어 광범위한 대중적인 저항으로까지 이어졌다. 서양식 팝송에
대항해, 세련된 우리나라 대중음악을 원했던 음악팬들까지 저항했고(이들은 지식인 계층을
포괄한다), 결국 여론에 매우 민감한 국회에서 공윤의 가요사전심의를 폐지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서태지는 이사건으로 '문화대통령'이라는 영예로운 별명까지 얻게됐고. 시대유감은 국회의
영문싸이트등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중의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인터넷과 발달된 이동통신수단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문화경쟁시대가 닥쳐오기 몇년 전이
었다. 한국은 운이 매우 좋았다. 공윤의 '사전심의 철폐'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 이로써 한국
 대중음악산업이 생산해내는 뮤직비디오와 음악등은 최소 아시아 시장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창조력과 상상력, 기획력을 보장받게 됐다. 한국음악이 한류가 되는 것은 그만큼 세련
되고 너무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표현의 자유'가 한국에서 좀 더 높기 때
문이며, 충분한 상상과 기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정치적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없는 곳에서는
부가가치 높은 문화컨텐츠상품은 절대 탄생하지 못한다.)

(70-80년대 한국의 청소년들이 오로지 팝송만 들었던 것에 비교해 보라. 당시 한국의 음악과
 영화들은 어쩌자고, 왜 그렇게 촌스럽게만 보였을까? 왜 헐리우드처럼 재미가 있지 못했
을까? 적어도 이 부문 종사자들의 잘못은 아니었다. - 심의가 철폐되거나 완화된 90년대부터
이 답답함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어느나라의 사람들이든 어떤 것이 "더 세련되고" 어떤 것이 "더 멋있고", 어떤 것이 "더 재밌
는지" 는 금새 알아 보는 법이다.

- IMF : 자본주의 자체가 'Money Game' 이다.

사이버오로의 "또또베팅"은 7단들의 바둑의 승패를 기반으로 포인트 매칭을 시도하는
게임이다. 쉽게 말하면 외환거래와 주식거래 방식과 비슷한데. 또또베팅이 훨씬 더
간단하다.
 
(증권사의 HTS를 생각하시면 된다.) 많은 온라인 게임들이 실제 상황을 추상화해서 서비스
를 하게 되는데, 또또베팅도 이와 같다.

그러나 2005년 10월, 영등위(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 외환거래방식과 유사한 또또베팅에
대해 " 승패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베팅을 하므로 사행성" 이라는 의견을 냈다. 말하자면
서비스를 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리고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흘러나오는 소문상 "이용불가"
판정이 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힘들다.

아마도 바둑에 주식형 베팅을 넣어 창의성을 더한 것 자체가 특별히 "고스톱이나 포커"보다
 사행성이 더욱 높아 보였을까?, 기존에 50수 베팅만 있으니, 그 스타일만을 업체 표준으로
선택하고 싶었을 지도 모른다.

또또베팅, 한국에서 일부 매니아를 형성할 만큼 베팅팬을 확보했었으니, 분명 중국과 일본
에게 이 스타일을 더욱 가공해 선보였다면, 중국 일본에게도 먹혔을 것이다. "재미에 민감
한 것"은 언어와 문화를 떠나 인류 공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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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또베팅과 IMF -

아직도 이 방식을 "사행성"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또또베팅과 유사한 것은 외환과
현물 주식거래방식이다.

97년과 98년사이 외환위기가 닥치고 있을 때, 이를 가장 먼저 인지한 것은 외환딜러들이었다.
 이들은 영등위식으로 이야기하자면 하루종일 '승패가 예견되는 사행성 게임'에 몰두하면서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행성 게이머'들이다. 외환딜러들은 본능적으로 국가위기상황임을
깨닫고 있었으나, 당시 고위 정책결정자중 이 '사행성 많은 외환게임'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드물었다는데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더해져만 간 것이다.

국가단위, 혹은 거대 투기자본을 움직이는 몇몇 게이머들에의해 벌어지는 세계속의 "사행성"
 외환게임에서 한국이 대패한 결과, 한국의 자산(주식,부동산)은 매우 저평가 되었으며 급속
도로 게다가 매우 싼값으로 외국자본에 팔려나갔다.

외환시장에 대한 '이 사행성 게임'의 이해부족은 주식시장에 대한 정책에도 이어졌다. 주식
시장 자체를 '사행성'으로 보았기 때문에 그나마 한국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를 계속해서 규제한 것이다. 그 결과 한국주식시장의 반절 가까이가
외국자본의 손에 들어가게 됐다. 자본주의 라는 관점에서 역사를 평가할 경우, 이런 자본
시장의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정책결정자들은 훗날 분명 가혹한 평가를 당할 것이다.

자본주의 시장의 머니게임 속성에 '사행성'이라는 애매모호한 도덕 잣대를 들이밀면 결과는
 분명 '재앙'밖에 남지 않는다. 게임산업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만약에..만약에 말이다.
고스톱과 포커 형태가 주종인 한국의 머니게임형 시장에 외부(중국,일본,미국등)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이 몰려 올 경우 어떤 식의 판정을 내릴 것인가?

- 니들 사행성이니까 하지마? - 이럴려고?

혹시라도 그러지 마시라, 한국에서 중국 일본으로 선 진출한 우리 인터넷 기업들이 그 곳에서
어떤 대접을 받게 될 지 뻔하지 않은가. 가령 만약에라도 말이다. 오로와 제휴중인 Sina.com
에서 또또베팅 방식을 사용해 한국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한다고 하면 영등위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싶다.

한국은행에 도덕성이라는 기준은 없을 것이다. "금리"라는 무기를 들어 경제의 속도를 조절
하려 할 뿐이다. 영등위도 모든 게임의 속도를 통제 할 수 있는 "금리"개념을 발견할 수
있다. 게임은 숫자로 이루어진 조합이라서 굳이 도덕성을 들이밀지 않아도 머니게임은 통제가
 가능하다. 굳이 또또베팅의 방식을 문제삼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 스타일과 패션을
통제하느라 골치를 썩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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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베팅, 고스톱, 포커에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포인트 소진형" 게임이라는 점이다. 게임에
 참여하기 위한 일종의 사이버 포인트를 사용해, 포인트를 소모하거나 혹은 증가시킨다.

이러한 포인트 소진형 게임의 특성에 대해 약간의 소박한 강좌를 해야겠다. 특히 영등위의
 심의 대상중 하나인온라인 PC게임중 사이버머니를 써야 하는 게임을 대상으로 말이다.

온라인 상의 대중적인 머니 게임은 거의 100% 다음과 같은 공식을 따른다.

1. "약간의 집중력을 기하면 알 수 있도록 패턴화 되어 있으며, 수치(포인트, 혹은 머니)로
분명한 결과가 나타나고, 사용자들은 그 수치에 대해 상당한 애착을 갖는다. "
2. 업체들은 수치(게임포인트)가 소진된 사용자들에게 각종 아이템등을 팔아 이익을 남
긴다. 대한민국 유수의 게임포털 업체들도 이러한 종류의 게임서비스를 하고 있다.
- 그런데  왜 오로만 갖고 그래?

이 방식의 대표적인 게임이 고스톱과 포카이며 19세 이상 서비스가 가능하단다. (그런데 또또
 베팅은 왜 안되는가? 고스톱과 포카는 왜 안막는데? 고스톱을 막으면 게임산업이 붕괴될
까봐? - 또또베팅의 스타일은 매칭형 거래형태일 뿐이다. 또또베팅이 이용불가라면 어서
 빨리 모든 고스톱 게임과 포커게임, 카드게임에 대해 이용불가를 내려라, 법원에서
어떤 게임이 사행성이 높은지 판결 결과를 들어보기 전에 말이다. )

구태여 사행성에 대해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기준을 생각해 본다면,
1 한 게임이 시작하고 마감되는 시간 - 1게임의 시간당 회전율
2 리스크 통제 가능한가.(헤지)
3 착시와 착각이 얼마나 있는가?

쉽게 생각해본다. 고스톱과 포카의 게임회전율과 게임머니 회전율을 또또베팅방식이 당할
 수 있을까? 고스톱과 포카에는 리스크 회피(헷지)개념이 없지만 또또베팅은 거래(트레이딩)
게임이므로 헤지가 가능하다. 이 헤지개념이 있느냐는 정말 중요하다. 자신의 판단을 신뢰할
 수 있고 확률을 통제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바둑한판이 끝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베팅하고 배당을 받는 시간과 일치한다. 베팅 바둑
은 평균 1시간 이상씩 걸린다. 또또베팅이 커나가는데 이것은 무척 큰 시간적인 장애다.
오로에서 아무리 용을 써도 고스톱만큼 돈을 벌기는 애초부터 글렀다. 또또베팅은 본게임의
 시간장애에 걸려 카지노와 같은 사행성과 속도성을 확보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관전에
따른 흥분은 지속되는데 이는 축구경기를 보고 열광하는 것과 훨씬 닮았다.

카지노에 가 본 사람을 알 것이다. 카지노형 머니게임은 보통 1분 이내로 끝난다. 고스톱과
포커는 2분~5분이내다. 게임시간이 빠르면 소모되는 게임머니도 커진다. 카지노에서
한게임이 순환하는데 1시간이 걸리는 것은 없다. (카지노와 거대 게임업체가 돈을 버는 매우
 중요한 이유다.)

사행성의 대표로 불리는 카지노게임의 아이템은 확률이다. 순전히 확률로만 이뤄지는게
카지노성 게임의 특성이다.

확률만으로만 게임이 구성되면 사람에게 일종의 착시와 착각을 일으킨다. 가령 동전의 앞면이
 9번 나왔다면, 10번째에 뒷면이 나올 확률을 100%로 착각하는 경향이 인간에게 존재하는데
(실제는 무조건 2분의1), 이 착각이 사람을 패가망신하게 한다. 한방에 해결될 것 같은 착각과
 착시가 지배하기 때문인데, 패가망신하고도 평생 '한방'에 매달리는 것이다. (온라인 게임
고스톱에는 곳곳에 분명 한방짜리 '탄'이 숨어 있다고 본다)

고스톱과 포커는 그러한 착각이 있을 수 있다. 많을 수 있다. 그러나 또또베팅은 리스크 헤지
와 거래(트레이딩)개념이므로 확률적인 착각현상은 생기기 힘들다. 가령 또또베팅에서 낮은
 구간에서 높은 배당에 지르는 베팅자들은 자신이 먹을 확률이 거의 없다는 것을 대부분 매우
잘 알고 있다.

영등위의 사행성이라는 말에는 이러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없다. 또또베팅을 허용할 수 없다면,
 자본시장의 거래방식을 본 뜬 게임이 '사행성'이라서 그렇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증권사가
개인 고객들에게 나눠 주는 HTS(홈 트레이딩)는 그야말로 사행성의 화신이며 불법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오를 거라는 예측에 현금을 퍼붓지 않나? 때론 내릴게 뻔한 공지가 있음에
도 불구하고 말이다. 어느 것이 오를 것이라 예견되는 기업의 공지가 있고, 사람들은 베팅을
한다. 이것 막을 수 있는가? )

기준을 달라

고스톱과 포커를 허용해준 영등위라면, 각종 머니게임을 심의할 때. 이러한 회전율과 소진율
의 기준을 정해 정확하게 가이드를 줬으면 한다. 가령 게임의 속도가 5분내로 끝나는 머니
게임의 속도를 사행성의 기준으로 한다던지 말이다. 가령 기준을 한 5분 이상으로만 정해
줘도 사행성 끝내주는 카지노형의 속도 높은 머니게임들은 온라인 진출이 완전히 좌절된다.
 이미 사용가를 내준 고스톱과 포커등도 영등위의 지속적인 영향하에 놓일 것이다. - 가령
게임한판 평균기준을 10분으로 정해놓고 이를 지키라 하면, 어떨까?, 이러한 구체적인 수치
기준을 달란 이야기다.

또 업체스스로 포인트 소진율을 높이기 위해 정해놓은 수수료(게임안에서의 자연마모율)가
있는데 이것을 통해 통제를 할 수 가 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통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게임안에서의 수수료율을 높이 올려도 되게끔 해주면 업체가 돈을 벌 가능성이 많아지고,
요율을 낮추면 이익이 줄어들 것이다.

영등위도 많이 피곤할 것이다. 게임의 스타일과 패션들을 일일이 파악하고 심의해야 하니
신경을 자꾸 쓰는 것들이 정말 피곤할 것이다. 이것은 게임의 본질을 조정하거나 통제하려
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기준없이 게임의 패션과 스타일을 일일이 규제하고 심의하려
하니 피곤한 것일 뿐이다.

오로의 어느 경쟁사가 오로의 또또베팅을 방해하려고 조직적으로 영등위에 사행성 시비
를 제기한다는 상당히 심란한 소문 까지 진작부터 들렸다. 대체로 흉흉하기 짝이 없는
소문이다. 안티 사용자들이 오로를 방해하는 것은 그럴 수도 있겠다 치지만, 어떠한
회사조직이 의도적으로 해를 끼치려 하는 것은 차원이 영 틀리기 때문이다.
 
(이런 소문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바둑계는 작은동네다. 따지고 보면 몇 백이다.
맨날보는 그 얼굴이 그 얼굴인 셈이며 일종의 커뮤니티다. 사람이 살다보면 사이가
나빠지기도 하고, 소원해지기도 하지만, 앞에서 웃고 있다가, 뒤에서의 비열한 행위로
낙인찍히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오로는 특화된 영역에서 새로운 패션과 스타일로 창의적인 게임서비스를 하고 싶다. 이를 허용
하지 않겠다면 모든 게임사이트는 기존의 고스톱과 포커만 하다 죽으란 말인가? 사이버오로는
 보드게임 전문업체이고, 그중에서도 바둑에 특화되 있다. 포인트 소모형 게임을 창출한다
하더라도 본 게임인 바둑에 결부되거나, 보드게임과 결부된 것이지 완전히 따로 생긴 서비스가
아니다.

새로운 형태의 포인트 소진형 아이템은 모두 포기하고, 하고 싶으면 고스톱만 해야 하는가?
지금 이상태에서 고스톱게임을 개발해 서비스하는 것은 정말 싫다. 고스톱을 강요하지 말라.
 고스톱과 포카시장은 일부 거대 게임포털들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상태다. 사이버오로같은
중소기업까지 고스톱을 쥐어 짜내도록 내어 몰아야 되겠는가. 이야말로 불공평하지 않은가?!

영등위에 관해

한국은행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그 속도를 조절함과 마찬가지로, 영등위는 게임산업의 육성 및
조절을 맡은 권위있는 기구가 됐으면 한다. 가로등 없는 거리에서 몽둥이를 휘두르는 전투
경찰이 되기보다는, 컴컴한 거리를 환하게 비추는 가로등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한달
정도 고민하며 게임지수등을 만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개별 게임에 대한
"감독과 통제"의 수단이 "사행성 심의"라는 "가치판단"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이상하다.

게임을 전체적으로 통제하는 구체적인 수치 기준이 없다면, 영등위의 조치에 대해 결국
법원의 간섭이 이어질 수 있다. 영등위의 조치에 그것이 이용가이든 이용불가이든 만족하지
않는 사람은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영등위의 기준이 일부 포인트 관련 조치등을 빼놓고는 워낙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다.
법원이란 법을 통해 증명하는 기관이므로 구체적인 기준과 숫자를 신뢰하기 마련일 것이다.
법원에서 사행성의 정도를 증명하려면 위에서 제시한 수치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사법부는 이미 사행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기준"에 대해 자신의 최종판정권리를 포기
한 적이 없다. "영등위에서 18세 등급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게임물의 사행성 여부를 판단
하는 최종 기구는 영등위가 아니라 사법부”라고 밝힌 바 있는 것이다.

영등위여 잘 생각해 보자, 사법부가 한국은행의 "금리수준"을 최종 심판하는 일은 결코 없지
않은가?!

스타일과 패션은 놔둬라, 한국은행이 절대"금리"를 가졌다면 영등위는 "게임의 속도와 포인트
 소진율"에 대한 절대 기준을 세워 전체 포인트 소모형 게임을 통제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것이 영등위의 권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계속)
 

 

[i진선 한 마디 1]

글 대체적으로 저도 동의를 합니다.

이해하는 면도 많습니다.

이미 타이젬은 그런 홍역을 격은터라 더욱 그러합니다.

 

하지만, 잘 나가다가 갑자기 타이젬을 은근히 빗대어서 협박성 논조를 보이는 것은 상당히

기분이 상합니다.

 

오로의 어느 경쟁사가 오로의 또또베팅을 방해하려고 조직적으로 영등위에 사행성 시비 를 제기한다는 상당히 심란한 소문 까지 진작부터 들렸다. 대체로 흉흉하기 짝이 없는 소문이다. 안티 사용자들이 오로를 방해하는 것은 그럴 수도 있겠다 치지만, 어떠한 회사조직이 의도적으로 해를 끼치려 하는 것은 차원이 영 틀리기 때문이다.

 
(이런 소문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바둑계는 작은동네다. 따지고 보면 몇
백이다. 맨날보는 그 얼굴이 그 얼굴인 셈 이며 일종의 커뮤니티다. 사람이 살다
보면 사이가 나빠지기도 하고, 소원해지기도 하지만,  앞에서 웃고 있다가, 뒤에
서의 비열한 행위로 낙인찍히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바로 윗 부분 입니다. 제가 아는 타이젬은 앞에서 웃고 뒤에서 비열한 행위를 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윗 글을 보는 바둑인들이 오해와 곡해를 할 가능성이 무척 많습니다.

 

타이젬은 영등위와 외로운 투쟁을 벌이다가 8월에 영등위의 지적을 완전히 수용했습니다.

오로는 이른바 또또 배팅을 계속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할 의향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오로 부사장님이 사이버 수사대에 까지 가게 되었다는 것 소문을 통해 알았습니다.

 

타이젬이 궁지에 몰렸을때 같이 공동 투쟁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오로가 타이젬 입장에서니 다급한가 봅니다. 다급해도 그렇지, 갑자기 타이젬

을(직접적으로 거명은 안했 습니다만) 걸고 회사 차원에서 방해한다느니, 앞에서는 웃고

 있다가, 뒤에서는 비열한 행위로 낙인 찍인다느니 하니 황당합니다.

 

저 역시 영등위의 한심한 기준에 반발하여 여러번 기사화 했었습니다.

 

(계속)

 

[관련자료1]

 

[칼럼] 영등위, 인터넷 바둑 집어치워라?

 

인터넷 바둑 서비스에 대한 회의론적인 시각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

 

바둑 서비스 시장 규모가 몇 달 사이에  엄청난 규모로 줄어들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양대

바둑  사이트인 타이젬과 오로는 순수한 바둑 서비스 자체로는 이미 실질 손익 분기율 이하로 

 떨어지기시작했다고 한다. 이는 직접적으로는 최근 영등위의 베팅 포인트 관련 규제로 인하

여 수익성 이  끝 없이 추락한 결과이다.

 

 과연 얼마나 견딜 것인지, 질 높은 서비스 유지는 가능할 것인지, 그리고  몇 년후에도 지금의

서비스가 가능할 것인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영등위의 칼춤에 인터넷 바둑이 받은 상처는 무척 크고 깊다. 독자적인 순수 바둑 서비스는 

불가 능한 상황이 되고 있다. 타이젬이나 오로같은 바둑 전문 사이트는 인터넷 바둑만으로는

수익성 확보 가 어려워서 결국 다 른 길을 모색하든지, 아니면 포털 사이트에 통채로 넘겨서

빌어 붙어 먹고 살아야할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와있다.

 

바둑 사이트의 베팅 포인트 이전 금지 이 후로 대기실에서 베팅 포인트를 간절히 호소하는

앵벌이들은 없어졌으나, 바둑 사이트 자체가 앵벌이에 나설 판이니, 영등위가 내린 성급하고

졸속적인 규제 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시대 착오적인 영등위는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인터넷 바둑계에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가.

몇 가지 지적해보자.

 

첫째, 인터넷 바둑을 다른 게임 사이트와 동렬에 놓고 기준을 정했다.

 

인터넷 바둑은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바둑 다름이 아니다. 바둑은 수 천년의 역사를 이어져

내려왔다. 한국 바둑은 삼국시대 이 후로도 꾸준히 계승되었으며, 일본의 현대 바둑을 발전적

 으로 받아드려서, 한층 수준 높은 바둑으로 진일보시켜서 세계 최강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바둑은 현대 바둑의 뿌리라고 하고, 4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바둑은

이른바 화초 바둑이니 꼭 부러워 할 바도 아니다.  지배계층을 위하여 봉사하는 "어용 문화"의

일종으로 일본적 정신, 일본적 미학에만 충실할 뿐 어쩌면 바둑의 본질에서는 멀리 있었는지

도모른다.

 

그러나 한국 바둑은 일본 바둑과는 발전 과정이 전혀 다르다. 일본 바둑이 위로부터의 발전

이었다면, 한국 바둑은 아래로부터의 발전이다. 일본 바둑이 귀족 계층의 문화로부터 시작 되

었다면, 한국 바둑은 조남철 선생의 말씀 그대로 옮긴다면, 바둑판을 짊어지고 시장판을 누비

며 서민들의 손끝에서부터 시작된 바둑이다.   

 

그렇기에 자생적으로 거칠게 자랐기에 한국 바둑은 과거의 어용 바둑인 일본 바둑과 현재

어용 바둑이나 다름없는 중국 바둑에 비하여, 유독 독보적인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한국

바둑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은 만큼, 정부의 간섭도 받지를 않았고 따라서 자생적으로 발전

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겟다. 

 

이렇게 한국 바둑에 무심했던 정부가 인터넷 바둑에 슬그머니 칼을 디밀었다. 수백억원의

엄청난 매상을 올리는 일반 게임 사이트와의 비교는 애초부터 무리인 것이다. 다른 게임

사이트와 동렬의 기준으로 칼을 댄댄다. 영등위 눈으로 보기에는 바둑 서비스나 스타크나

리니지나 도박 사이트나 심지어는 포르노 성인 사이트나 같아 보이나 보다. 

 

둘째, 베팅 포인트에 대한 영등위의 시각이 지나치게 부정적이다.

 

타이젬과 오로는 고수들의 대국에 베팅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베팅한 포인트를 회원들에게

나누어 줄 수도 있게 하였다. 만약 영등위의 시각대로 배팅 포인트는 재화나 다름 없으므로

그것을 규제해야만 한다면, 사회 전체적으로 사람들끼리 재화를 주고 받을 수 없는 법이라도

 만들었어야 옳다. 줄 수도 없고 받을 수 없는 일명 사이버 머니는 교환가치를 상실하게 되니,

 베팅의 의미도 대폭 감소하여, 사실상 바둑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상당한 즐거움도 상실

하였다. 뿐만 아니라 베팅 증가와 주고 받는 포인트의 이동에 따라 상당한 이익을 얻던 바둑

사이트의 수익 구조는 완전히 괴멸하고 말았다.

 

물론 그 부작용은 있었다. 부정대국이니 작전 대국이라는 것이 있어서 항상 회원들간에 불만

과 분쟁의 소지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작전 세력이라는

 것이 있었고, 심지어는 정치인들 간에도 적잖은 뇌물 거래가 왕왕 있었다. 그런 부작용이 있다

고해서 주식 시장의 거래 기능을 완전히 정지 시킨다던가 정치인들을 모두 감옥에 쳐넣는 짓은

 결코 하지 않는다.

 

순기능은 순기능 대로 두고, 부작용은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데도 불구

하고, 근본적으로 회원 간의 주고 받는 포인트의 순작용 마저도 없애는 단세포적이고 근시안

적이고 단시안적이며 한심 무치한 결정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내가 노력해서 얻은 포인트,

또는 내가 사이트에서 구입한 재화로서의 포인트를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없도록 만든 것은 

경제적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세째, 영등위는 인터넷 바둑 서비스로는 결코 돈을 벌어서는 안된다고 강요하고 있다.

 

인터넷 바둑 서비스를 초창기에는 보통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시작했다. 점차 그

비용의 증가로 인한 서비스측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원하는 바둑 팬의

성원에 힘 입어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보통 게임 서비스가 30,000원에 육박하

는데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바둑 서비스는 5,000원이 일반적이다. 바둑 팬들이 요청하는

서비스 수준은 나날이 높아져, 세계기전 직접 중계나 간접중계, 사이트 내부의 인터넷 기전

들의 비용은 날로 상승해왔다.    

 

세계기전을 독점적으로 중계하는 모 사이트의 경우에 외국에서 세계기전이 벌어질 때는 그

관련 비용이 막대하여 세계기전이 더 생기면 생길 수록 엄청난 손실을 입어야하는 이상한

상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영등위의 시각은 바둑 서비스를 무료로 하던가, 아니면

 이것 저것 다 집어치우라고 강요하는 것과 별로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는 이유는 더 많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이다. 왜 즐거움을 빼앗는가. 영등위 당신들은 바둑 사이트 회원의 즐거움과 자유를

상당부분 뺏어갔다. 현실적으로 한국의 인터넷 바둑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적으로 비용을 지불

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둑 사이트는 다양한 서비스나

아이템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면서 수입을 얻고, 그 수입으로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영등위가 바둑 사이트의 수입구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다양한 선택적인 서비스를 금지하는 것은 한국 인터넷 바둑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내세

워서 국내에 들어올 수도 있는 외국 바둑 서비스에 바둑 네티즌을 빼앗길 가능성도 적지 않다

는 것은 큰 문제이다.

 

백번 양보하여 그들의 시각대로 성인 바둑 사이트라고 칭한다면, 성인 사이트에 걸 맞는 서비

스를 제공할 수가 있어야 한다. 이것도 안되, 저것도 안된다고 하면 도대체 어떤 걸로 수익을

얻고 운영을 하라는 말인가?

 

영등위는 어떤 기준으로 잣대를 재고 칼을 휘둘렀는지 알 길이 없다.

 

 표면적으로는 다른 게임 사이트와 동일한 기준에 의해서 공평무사하게 했나보다. 그러나

최근 영상물 등급 판정에서는 "부분보다는 전체를 본다"는 새로운 기준이라든지, 사회

구성원의 수용되는 수준에 따라서 결정한다는 논리는 바둑 서비스에는 전혀 적용이 되지

않았다.

 

과거 영등위가 그들만의 잔치로 복마전이 되었었다는 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그 곳이 믿음이

가지 않는 곳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영등위의 게임 분야 담당자들이 엄청난 뇌물

을 제공받아서 감옥에 가 있으니 , 그들이 문제 삼았던 베팅 포인트 보다 더 추악하고 더러웠

고 실제는 그들이 더 심각했었다. 베팅 포인트 주고받는 것이 문제이니 그것을 없애야한다는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영등위의 게임분야 담당의 뇌물거래가 문제이니 영등위 게임분과를

없애야 맞다. 사회에 술 취하는 사람이 많고 음주 운전이 문제되니, 술 파는 것도 술 선물하는

 것도 없애야 옳다. 이혼이 나날이 증가하고 결혼 생활에 문제있는 사람이 많으니, 결혼도 금지

해야 옳다.

 

영등위가 최근에 영상물 판정에서 "시대가 달라진 만큼 영화를 보는 눈도 변해야 한다"

는 시각을 가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바둑 서비스에 대한 관점도 그렇게 가졌어야 했다. 대부분

의 회원들은 포인트를 보유하면서도 전혀 부정에 관여하지도 않았고, 단지 그것의 늘고 줄음에

 즐거움을 느꼇다. 때로는 회원간에 포인트를 주고 받으면서 정도 쌓였던 터이다. 그런 기쁨을

 영등위가 뺏어가고 말았다.

 

인터넷 바둑 사이트는 수익구조의 붕괴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 전문 바둑

사이트는 더 이상 존재하기 힘든 것이다. 안방에서 쫒겨난 인터넷 바둑은 문간방이나 차지할

 수 있을런지.

 

부정 부패에 연루되어 감옥에 간 영등위 게임 담당은 지금 어떻게 지내시는지?

 

친절한 게임담당자님 '너나 잘하셔요'

 

     

[글쓴이: 못 밝히겠음]

[관련자료2]

 

T-포인트 이체 금지와 관련하여

타이젬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7월 7일부터 타이젬의 T-포인트 이체가 금지됩니다.
이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최후 통첩에 따른 것으로, 부득이한 조치였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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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젬은 지난 2월 영등위로부터 등급판정을 받으라는 공문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세번에 걸쳐 심의를 받았으나 ‘T-포인트 이체’ 불가방침에 걸려 번번이 등급판정이 보류되었습니다. 이에 마지막 시도로 ‘이의 신청’까지 내보았습니다만 이 역시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1차~3차 심의과정에서 타이젬은 별도 청소년서버 개설과 아이템 판매시 보너스 T-포인트 지급 금지 등 ‘이용가 판정’을 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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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T-포인 이체’도 대폭 제한을 두어 영등위가 우려하는 사행성 부분에 대한 여지를 최대한 줄였습니다만, ‘T-포인트 이체’ 자체를 불가하는 영등위의 기준이 문제되어 결국 등급 판정을 받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타이젬 사랑과 성원에 대해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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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다시피 타이젬이 영등위와 끝까지 T-포인트 이체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며 이견을 보인 것은, 무엇보다 타이젬 내에서 T-포인트 이체가 갖고 있는 순기능을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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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젬은 그동안 영등위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 T-포인트 이체만 제외하고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T-포인트 이체에 대해서만큼은 영등위의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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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임 머니와 달리 바둑사이트에서 소용되는 T-포인트는 게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 뿐 아니라 회원간 커뮤니티의 촉매제로서, 또 베팅이나 다양한 즐김의 용도로 쓰이며 이른 바 타이젬 사이트만이 갖고 있는 ‘나눔의 미덕’이라는 순기능적인 요소가 컸기에 힘닿는 데까지 영등위 설득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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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T-포인트 이체가 사행성을 조장할 여지가 크다는 영등위의 우려를 끝내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급기야 영등위 사후관리국으로부터 등급판정을 계속 받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받기에 이르렀고, 이에 일단 사이트(놀이터)만은 존속시키고 지키고 봐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머금고 T-포인트 이체 기능을 금지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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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포인트 이체 금지 조치는 타이젬 회원 여러분께 즐거움을 하나 덜어내는 일일 뿐 아니라 수익 모델 차원에서 보더라도 저희 회사 처지를 고려할 때 적잖은 영업적 손실이 예상됩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애석한 일입니다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회원 여러분의 애정과 성원이 있는 한 타이젬은 열악한 시장환경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국면을 헤쳐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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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젬은 사이버바둑 문화를 선도하는 선두주자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사이트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회원 여러분의 애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많은 조언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진선 한 마디 2]

 

위에서 보셨다 시피 타이젬은 영등위의 가장 심한 핍박을 받았습니다.

 

오로가 고스톱만 하란 말이냐 하면서, 반문하고 있지만 오로에서 포커와 고스톱 서비스를

이미 준비 완료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여간 문제는 영등위 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논지가 반드시 딱들어맞는 설득력을 갖추었

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만, 주지는 맞는 말 입니다. 영등위가 오로지

바둑 사이트만 물고 늘어지는 것이 정말 화가 납니다. 인터넷 바둑은 관전자가 다른 즐거

움도 제공할 수가 있어야합니다. 오로지 바둑만 두고 바둑만 봐라는 식의 영등위의

고집은 무식하고 쌍스럽고 시대에 뒤떨어져 있습니다.

 

곧 한국 바둑 시장을 염두에둔 중국 인터넷 바둑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이도저도 아닌

꼴이 되고 말 겁니다.

 

아니 결국 이렇게 될 것이 뻔한데, 오로는 왜 이제서야 북치고 장구치고 그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작년에 타이젬이 고통 받을 때 같이 공조를 취했으면 오늘은 다를 수도 있지

않나요.

 

영등위. 한심합니다.

 

타이젬 오로도 영등위나 마찬가지 입니다.

 

꾸벅 

 

TYGEM / i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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