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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늘은 높고, 수담은 깊다.

[한국] 하늘은 높고, 수담은 깊다.

2005-10-09 오후 2:02:37 입력

가을 바둑 잔치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소개합니다.

 

[하늘은 높고, 수담은 깊다.]

 

 

[바둑산책]어린이 바둑 잔치 한마당

[뉴스메이커 2005-10-07 13:27]


2005 해태-크라운 어린이바둑큰잔치가 9월 25일 수원 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5대 도시

순방의 대장정에 올랐다. 계획대로라면 10월 9일 대전, 16일 부산, 23일 광주를 거쳐

11월 6일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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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바둑대회인가. 아니다. 축제다. 잔치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다르다. 바둑 잘 두는

어린이들이 모여 우승-준우승, 1-2등을 다투고, 입상한 어린이에게는 주최·후원사에서

많은 장학금을 수여하는 그런 대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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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입문·초보 어린이, 바둑을 전혀 모르는데 호기심이 있어

한번 배워볼까 하고 있는 어린이, 그들이 대상이다. 초등학교 특기적성교육 시간에

바둑을 듣는 어린이들이 주축이다. 바둑판도 19줄 바둑판이 아니라 이번 행사를 위해

따로 만든 9줄 바둑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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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스타트를 끊은 것은 이유가 있다. 초등학교 어린이 바둑이 가장 활발하고, 지도

선생님들이 숫자와 정열에서 타 시도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현재 강사 약 70명. 한 사람이

 평균 두 학교에서 지도하고, 한 반의 어린이가 평균 40명 안팎이니 줄잡아 5000명 정도의

 어린이가 바둑 입문·초보인 셈. 예전에도, 지금도 어린이 바둑대회는 무수히 많다. 그런데

 그중 입문·초보 어린이를 위한 대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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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의 축제는 대성공이었다. 2000명의 어린이가 참가했고, 그만한 숫자의 학부모들이

동참했다. 주최측은 “행사가 절정에 달했던 오후 2시 무렵에는 어린이, 학부모, 행사관계자,

아르바이트 진행요원, 인근 주민 등 약 6000명이 잔치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하긴 아르바이트 진행요원만 70명이 동원되었으니까 어린이들은 오전·오후에

각 세 판, 모두 여섯 판의 바둑을 두었다. 한 판이 끝나면 진 사람은 돌아가야 하는 토너

먼트가 아니었다. 토너먼트와 리그의 장단점을 취합해 업그레이드시킨 것이 이른바 스위스

리그인데, 이번 잔치에서는 스위스리그를 다시 진일보시킨 ‘한국식 리그’를 선보였다. 개막식

과 점심시간에는 사물놀이팀과 하모니카 합주팀이 분위기를 띄웠고 중간중간에 퀴즈

코너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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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장 옆에는 현장 강의실이 마련되었다. 김동섭 7단, 홍맑은샘 7단 등 유명한 아마 고수

들이 대형 자석판을 놓고 입문 강의를 했다. 바둑을 배우고 싶은 어린이 학부모들이 강의

장을 메웠고, 강의를 들은 후에는 즉석에서 9줄 대국을 실습했다. 바둑 애호가 학부모들을

위해선 김승준 9단, 안관욱 6단, 이희성 6단, 서중휘 초단 등 쟁쟁한 프로기사들이 지도

다면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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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은 넉넉하고 편안했다. 1등을 뽑는 대회가 아니었으므로 참가 어린이 모두가, 조금

더 많이 이기고, 조금 적게 이긴 것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상장과 상품과 선물을

받았다. 선물 속에는 방금 대국했던 9줄 바둑판 세트가 포함되어 있었다. 어린이 바둑계는

지금 좀 흥분하고 있다. 이런 게 진작 있었어야 하는데, 이제야 생기다니, 그러나 이제라도

생겼으니. 그동안 우리는 어린들에게도 너무 우승-준우승만 강요하지 않았던가. 공부에,

영어에, 음악과 미술에, 태권도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바둑에서도 승급과 입상이 우선인

양 가르치지 않았던가. 이제 바둑에서만이라도 어린이들을 경쟁의 굴레에서 풀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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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잘 두는 어린이가 많은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많은 어린이

들이 바둑과 만나고, 바둑을 배우고, 좋아하게 되는 일이다. 그게 저변확대 아닌가. 저변

확대 없이 한국 바둑의 장래를 말할 수 있겠는가. 어린이 바둑의 패턴이 바뀌고 있다.

해태-크라운 어린이바둑 큰잔치가 우리 바둑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행사를 기획하면서,

축제의 막을 올리면서, 잔치 중간중간에, 행사를 마치고, 이번 잔치를 기획·주최·후원한

사람들과 참가한 어린이, 학부모들이 가슴을 열고 나눈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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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평론가 이광구]

 

 

[마산시청] 제2회 마산시장배 시민바둑대회 개최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5-10-07 12:40]

- 대우백화점 18층 대강당에서

제2회 마산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9일 오전 10시부터 대우백화점 18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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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바둑협회(회장 안홍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황철곤(명예고문, 시장), 하문식

시의회 의장, 초·중·고 교장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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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우리나라 바둑 스포츠를 이끌고 향토를 빛낼 유망 인재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일반부, 시니어부, 여성부, 학생부, 어린이부, 단체부 등 6개부로 나누어 경기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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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서 지도특별 대국, 프로기사 초청 대국이 루이나이웨이(중국. 9단)대 장주주

(중국. 9단)이 펼쳐지고 초청 교류전에 함안군 바둑협회 임원 대 마산시 바둑협회 임원간의

대국이 펼쳐졌다.



강원도 장애인바둑대회 입상자 발표
[연합뉴스 2005-10-07 11:21]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제3회

강원도 장애인바둑대회 본선 결과 9명의 입상자가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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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월드비전이 운영 중인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강수력발전처가 6일 춘천

에서 공동개최한 것으로 중증 지체 장애인과 청각ㆍ언어ㆍ시각장애인 등 장애인 바둑애

호가 7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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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상자 명단.

◇1부 ▲우승 = 이석윤(58) ▲준우승 = 천성수(49) ▲3위 = 한성윤(65)

◇2부 ▲우승 = 최상준(64) ▲준우승 = 김삼수(55) ▲3위 = 김문환(46)

◇시각장애인부 ▲우승 = 안경혁

◇패자특별전 ▲1부 우승 = 최웅렬(37) ▲2부 우승 = 라정주(35)

 

 

월드비전 강원도복지관 장애인 바둑대회 가져

[국민일보 2005-10-07 18:07]

월드비전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광석)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발전처

(처장 이규학) 주최로 6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 소양관에서 열린 제3회 장애인 바둑대

회에서 이석윤 최상준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시각장애인부에서는 안경혁씨가 특수

제작 바둑판에서 열전 끝에 우승했다. 평창에 사는 구족화가 최웅렬씨 등은 패자특별전

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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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강원도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일상과 좁은 사회

활동에서 벗어나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바둑교실을 운영하고 있으

며 2003년부터 강원도 장애인바둑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노희경 기자


 

카메라뉴스> "반상(盤上)에는 장애 없어요"

[연합뉴스 2005-10-06 14:53]
"반상에서는 장애 없어요"


(춘천=연합뉴스)

"어이구, 내가 여기에 놓는다는 게 잘못 놨네"

"그럼 한수 무르죠, 뭐. 허허"

6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린 제3회 강원도 장애인바둑대회에서는 색다른 경기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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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끝 감각을 이용해 점자바둑판에 바둑을 두는 시각장애인들은 잘못된 위치에

바둑알을 놓는 실수를 연발하기도 했고 손가락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중증 지체장애

인들은 옆에 앉은 도우미에게 위치를 지정해줘 대신 바둑알을 놓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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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 대회부터 참가했던 뇌성마비 1급 구족화가 최웅렬씨는 바닥에 앉아 발로 바둑을

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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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여가문화 향상을 위해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강수력발전처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바둑대회에는 중증 지체장애인과 청각.언어장애, 시각장애 등 도내 장애인

 바둑애호가 7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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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대회에는 아마 5단인 시각장애인 기사 송종택(44)씨가 특별 참가해 비장애

인과 시범대국을 펼치기도 했다. (글.사진 = 고미혜 기자)

 

 

[i진선 한 마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바둑은 가을이 가장 두기가 좋죠.

어쩐지 바둑판의 나무결이 더욱 친숙해져오며,

깊은 수 읽기도 더 잘될 것 같습니다.

 

봄은 공연히 들뜨기에 바둑 두기 힘들고

여름은 후덕지근하기에 바둑두기 힘들고

겨울은 춥기에 바둑두기 힘드니

 

가을은 바둑 두기 가장 좋은

바둑의 계절이라고 할 만 합니다.

.

TYGEM / i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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