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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천야오예, 당찬 16세 천하를 넘보다.
[세계] 천야오예, 당찬 16세 천하를 넘보다.
2006-03-01 오전 2:25: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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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16세 천하를 넘보다 | ||
| [조선일보 2006-02-28 03:25] | ||
中천야오예, 구리와 쟁패… 이창호의 최연소 세계챔프 기록 깰까
[조선일보 이홍렬기자]
구리(古力·23) 七단과 천야오예(陳耀燁·16) 五단 등 중국 기사끼리 패권을 다툰다. 결승전 중·중 대결은 LG배는 물론이고 메이저급 세계 기전 사상 처음 있는 일. 지난해 LG배 결승서 중국 위빈(兪斌)을 물리치고 우승했던 장쉬(張木羽)는 중국(대만) 혈통이지만 일본기원 소속이다. 과거 한·한 결승은 그동안 무려 14회나 펼쳐졌으며, 일·일 전은 국제대회 초창기 시절 세 차례 성사된 바 있다. 1111 중국은 2005년 잉씨배(창하오), 올해 초 삼성화재배(뤄시허)에 이어 이번 대회 제패가
확정됨으로써 그간의 열세를 단숨에 벗어날 기세다. 이번 LG배를 통해 그 바통을 누가 이어받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지난 9년간 6회나
우승했던 ‘LG배 종주국’. 그런 한국이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남의 잔치’를 지켜만 봐야 한다는 건 씁쓸한
일이다. 1111 올해 결승 1라운드는 서울 종로구 내자동 소재 주한 중국문화원(원장 朱英傑) 특별 대국실에서
거행된다. 호텔이나 연수원, 각국 기원 본부 건물서만 치러지던 종전 개념에서 벗어난 색다른 시도다. 주한 중국문화원은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슬로건으로 2004년 개원한 기관. 그동안 양국 서예 교류전, 옌볜(延邊) 가무단 공연, 선전(深?)
공예미술품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왔다. 바둑의 문화 유산적 가치, 양국 관계 등에 비춰볼 때 이번 결승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1111 10회 LG배 결승의 최대 초점은 이창호가 보유 중인 최연소 세계 메이저 우승 기록(16세 6개월·92년 제3회 동양증권배)의 경신 여부다. 89년 12월생인 천야오예가 만약 패권을 차지한다면 이창호의 기록은 2개월 단축된다. 그 경우 20대가 리드해 온 바둑계의 중심은 급격히 10대로 내려가고 정상권의 연소화도 그 속도를 높여갈 것이다. 1111 천야오예는 강자들의 숲을 뚫고 현재 중국 랭킹 14위까지 수직 상승한 수퍼 루키. 이번 대회 16강전서 거함 이창호를 눕히고 올라온 기세가 심상치 않다. 구리는 2004년 말 이후 꾸준히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명인 천원 NEC배 아함·동산배 등 4관왕으로 군림 중이다. 올해 초엔 5일 사이 3개 기전서 우승했고, LG배 준결승에선 동갑 라이벌 이세돌을 제치는 등 역시 쾌조의 행군을 계속해왔다. 신·구 대결 아닌 신·유(幼) 대결(?)은 결국 예측 불허의 접전이 되리란 게 중론. 1111 케이블 바둑TV와 인터넷 www.lg.co.kr 및
www.cyberoro.com서 생중계 예정이다.
(이홍렬기자 [ hrlee.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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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LG배는 유난히 한국선수끼리의 안방 결승이 많았었습니다. 기존 LG 배가 재미없다는 팬들의 불평이 많아서, 삼성화재배의 장점을 따서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기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번 제10회 LG배 세계 기왕전은 무척 성공적이었 습니다. 문제는 주로 이루어지던 한*한 결승에서 중*중 결승으로 바뀌었다는 것 입니다. 구리가 우승한다면 그러려니 하겟지만 만약 천야오위가 우승한다면 세게 바둑계에 대단한 뉴스거리가 될 것 입니다. 제2의 이창호가 탄생 햇다고 중국에서 난리치겠죠.
이창호의 세계기전 우승 최연소 기록이 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기분이 안 좋습니다. 가능하면 안깨지기를 바라고요, 또 깨진다면 이왕이면 우리나라 소년에 의해 서 깨져야죠. 구리가 잘 두기는 하지만..큰 대회에서 악수 황당수 잘두는 스타일이라... 별로 이번 결승 승산이 안 보입니다. 제가 예측하기에는 천야오예가 우승 가능성이 70% 일 것 같습니다. 원래 10대들이 겁이 없거든요. 나이가 들 수록 높이 올라가면 멀미를 느 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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