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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계는 이씨가
평정
우선 한국기원에서 발표한 한국 랭킹 50위까지를 보시죠.
★ 프로기사 랭킹 Top50 (2005년 8월 8일 현재)
50위까지 한글 성별만 고려했습니다.
김씨 6명: 12위 김성룡, 14위 김주호, 33위 김승준, 36위 김기용, 41위 김영환,
50위 김지석
이씨 8명: 1위 이창호, 2위 이세돌, 9위 이영구, 18위 이희성, 26위 이정우,
44위 이재웅, 48위 이현욱, 49위 이성재
박씨 6명: 4위 박영훈, 7위 박정상, 27위 박승현, 34위 박지은, 37위 박승철
45위 박병규
50명중 김이박씨가 20명으로 약 40%를 차지합니다. 이씨가 밑의 한국의 성씨의
상대비로는 김씨보다 두배나 많은 셈 입니다. 물론 박씨도 김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는 엄청 높은 비율이죠.
한국의 성씨는 약 250개가 넘으며, 그 중 김씨 성이 가장 많아서 인구의 20%가 넘는
다고 합니다. 약 880만명이라고 하는데요. 600만명에 달하는 이씨와 340만명에
달하는 3위의 박씨에 비하여 엄청나게 많습니다.
김(金) 8,785,554
이(李) 5,985,037
박(朴) 3,435,640
최(崔) 1,913,322
정(鄭) 1,780,648
(업글 중)
그러나 유독 바둑계에서는 김씨들의 활약이 적습니다.
김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이씨들이 한국 바둑계를 주름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랭킹 10위까지 1,2위에 9위 이영구 4단까지 3명이나 차지하고 있으며,
18위 이희성, 26위 이정우, 44위 이재웅, 48위 이현욱, 49위 이성재까지
이들은 모두 젊고, 투지가 있으며 앞으로 기대해볼 만한 "기"를 갖고 있는
기사들 입니다.
이씨가 양적으로도 가장 많고, 질적으로도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요.
요즘 바둑계를 '이이' 시대라고 하는데, 충분히 그럴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90년대 이후 바둑대상 최고상으로 이창호 9단이 9회 이세돌 9단이 2회로 통산 11회
입니다.
이영구 4단은 권갑용 6단 문하에서 자랐습니다. 이세돌의 후배지요.
2001년 : 입단. 2005년 : 제2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청룡부 결승진출. 4단
승단(4월).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결선진출. 2005한국바둑리그 출전. 2005바둑마스터즈 전신 4강진출.
제1기 원익배 본선.
입단 이후로 아주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 랭킹 9위이지만 더 올라갈
여력이 충분합니다. 금년이 입단 4년차인데 내년 입단 5년차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세돌의 입단 5년차 성적을 한 번 보시죠.
1995년 : 입단
2000년 : 박카스배 우승,배달왕전 우승, LG정유배 4강. 삼성화재배
본선.
32연승의 대기록 작성(역대 3위).
최우수기사상 수상.
이세돌 9단의 경우에 입단 5년차에 광풍이 불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2000년에 32연승에 박카스배 우승 배달왕전 우승에 최우수 기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창호-이세돌에 이어서 또 하나의 강력한 유망주가 이영구 4단 입니다.
5년차 이세돌 성적에는 못 미치고 아직까지 우승의 맛을 못본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10위권 프로기사중에 나이가 가장 어려서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이왕 비교한 김에 이창호 9단의 입단 5년차도 보시죠.
1986년 : 입단(11세 1개월, 조훈현 9단에 이어
최연소 입단기록 2위) 1991년 : 명인 우승, 최고위
우승, 대왕 우승, 왕위 우승,
박카스 우승 , 제왕 우승
이영구 4단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랭킹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기록이
골고루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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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2
현재 |
승 |
패 |
승률 |
|
1. |
박영훈 |
41 |
19 |
68% |
|
2. |
박정상 |
40 |
13 |
75% |
|
3. |
이영구 |
39 |
14 |
74% |
|
4. |
원성진 |
38 |
14 |
73% |
|
5. |
조한승 |
37 |
17 |
69% |
|
6. |
최철한 |
37 |
21 |
64% |
|
7. |
강동윤 |
34 |
10 |
77% |
|
8. |
이세돌 |
34 |
13 |
72% |
|
9. |
이창호 |
31 |
13 |
70% |
|
10. |
조훈현 |
30 |
12 |
71% |
이영구 4단은 입단 5년차인 내년에 바둑 팬들에게 뭔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씨의 장기집권에 아쉬움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어떻하겠습니까?
이씨성의 두각은 바둑계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CEO들의 평균 다수 성씨가 김씨에서 이씨로 급격히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상장기업을 이끌어가는 소위 `사장님`들은 어떤
면모를 갖췄을까. 답은 평균 연령은 55세, 서울대학교 상경계열을 졸업하고 종교는 기독교이다.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며
이(李)씨 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서울 출신의 회사 창설자나 일가족이다.
12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2004년판 상장사 경영인명록에 수록된
668개사 982명의 상장사 대표이사의 주요 인적사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대표이사의 전형이 도출됐다.
평균연령은 55.5세로 지난해 55.7세보다 다소 젊어졌으며 성씨는
김(金)씨에서 이 씨가 다수로 바뀌었다.
실력이 최고인 프로무대에서 성씨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에 버금가는 활약만 보여준다면 이씨
성을 가진 프로기사가
세계 바둑을 다 휘어잡는다고 해도 불만 가질 바둑팬은 한 명도 없을 것 입니다^-^::
(업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