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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창하오, 이창호의 철문을 부수다!
[中國] 창하오, 이창호의 철문을 부수다!
2006-03-31 오후 6:23:48 입력
변주곡
캐논변주곡 - 조지 윈스턴
"창하오, 이창호의 철문을 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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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세월 끝에 고진감래의 영광"
"창하오, 이창호와 10년 은원 종결"
중국 언론, 우승 주역 창하오 연일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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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0세의 창하오 9단이 강원랜드배에서 한국의 안조영.김동엽.조훈현.이창호를 차례로 꺾고 중국에 우승컵을 안겨준 사건은 중국에서 큰 화제를 불렀다. 20세 무렵부터 중국의 희망이었던 창하오는 이후 조훈현-이창호 사제에게 결승전에서만 다섯 번 연패하며 바닥까지 미끌어지게 된다. 특히 이창호 9단에겐 전적이 너무 나빠 지난해 응씨배를 차지하며 일차 재기에 성공했음에도 이번 대회서 7년 후배인 구리(古力) 7단에게 주장 자리를 내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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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창하오가 이번에 조훈현-이창호를 연파하고 4연승을 거두며 아예 우승까지 챙기자 중국 언론은 특유의 과장법으로 창하오를 극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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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의 근사한(?) 국후 소감도 화제를 증폭시키는 요소가 됐다. 창하오는 "대국날 이른 아침, 악왕묘 쪽으로 산책하다가 '정충보국(精忠報國)'의 현판을 바라보며 나도 나라를 위해 승리하기를 바랐다"고 했는데 이 '정충보국'의 네글자가 중국인의 애국심에 불을 붙인 것이다. 대회가 열렸던 항저우는 송나라 때 명장이자 충신이었던 악비(岳飛)를 모신 악왕묘가 있는 곳. 억울하게 처형당한 악비는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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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는 그러나 이창호 시대가 끝났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창하오, '숙적'을 다시 논하다: 이창호의 위력은 실제로 맞붙어봐야 알 수 있다 常昊再提老冤家:李昌镐的气势交手时才能感受到
http://weiqi.tom.com 2005-02-28
쭈츄빠오-진티위 http://weiqi.tom.com 2005-02-28
足球报-劲体育
[번역/hmjbj] 특약기자
니우탸오 상하이보도 特约记者
倪无调 上海报道 농심배가
끝나던 (2월) 26일 저녁 기자는 베이징 자택에 있던 창하오를 전화로 인터뷰하였다. 잉씨배 준비로 설 때도 본가를 찾지 않고
베이징에 머물렀으며, 얼마 전에는 세계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위빈, 저우허양 두 전우와 2판의 연습대국을 두었다.
在农心杯26日闭幕的当晚,记者电话采访了正在北京家中的常昊。因为备战应氏杯,他们全家春节期间没有离开北京,只是在不久前与俞斌、周鹤洋这两位即将参加世界大赛决赛的“战友”下了两盘训练赛。
‘이창호의
컨디션’은 아마도 최근 며칠 가장 빈번하게 언급되었던 말일 것이다. 창하오는 이에 대해 신중하게 언급하였다. “요즘 그는 확실히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최근 몇판의 중요한 대국에서 그렇게 계속 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기사라면 그 실력을
봐야한다. 이창호의 실력은 매우 세다. 그동안 아마도 알 수 없는 몇몇 외부적인 문제가 그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그러나 농심배에서 그는 다시 ‘옛 모습’을 되찾았다. 이번 농심배에서 그는 정말 멋진 바둑을 보여주었다. “李昌镐的状态”,成为这几天出现频率很高的一个词,对此常昊并没有一味否定:“前阶段他确实状态很不好,否则也不会输掉几场重要的比赛。但棋手是重视实力的,李昌镐的实力非常强,有可能是外界的一些问题使他没发挥好而已。农心杯上他就发挥出来了,这几盘棋他下得都非常好!”常昊是非常看重棋手实力的:“(每方)一小时的棋,对手都很强,这种情况下能14连胜,有谁能低估他的实力呢?”
중국기사
가운데 창하오는 아마도 이창호를 이야기하는 데 가장 충분한 자격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20여 판의 대국을 벌였으며
개인적인 관계도 아주 좋다. 창하오의 이 ‘절친한 친구’이자 ‘숙적’인 이창호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깊다.
인터뷰
중 그는 이창호와의 대국 감회를 이야기하면서 그와의 바둑은 그로서 하나의 큰 전환과정이었음을 피력하였다. “처음 그와 바둑을 둘 때
나는 매우 흥분하였다. 당시 그의 성적은 매우 훌륭하였다. 그때 나의 국내 바둑성적도 꽤 괜찮았다. 물론 국제시합에서의 성적을 그와
견줄 수는 없었으나, 그때는 나도 젊은 혈기가 끓던 때라 내 바둑 실력을 큰 부담 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 물론 지기는 했지만
이창호에게 그렇게 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中国棋手中,常昊大概是最有资格谈论李昌镐的,他们交手20余局,而且私交也相当不错,常昊对这个“手足”加“天敌”可谓相知颇深。聊天中,他提到和李昌镐交手的感受,认为自己是经过一个转变的过程的。“最早和他下时我是很兴奋的,当时他成绩已经很好了。我在国内成绩还不错,国际比赛成绩跟他不能相比,所以年轻气盛,容易把自己的东西发挥出来,虽然输了,但总是很接近的……”
그러나
서로의 대국 수가 늘어나면서 창하오는 조금씩 흔들거리기 시작하였다. “바둑을 두면 둘수록 그는 확실히 다른 기사보다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한 위력은 직접 맞붙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거였다. ‘저 사람은 너보다 강해!’ 이러한 위압감은 단순히 그의 기보를
보는 것만 가지곤 절대로 느낄 수 없는 그런 것이었다. 이러한 부담감이 커질수록 그와의 대국은 쉽게 조급해졌으며,
바둑은 점점 더 쉽게 무너졌다...” 창하오는
다른 기사들도 이러한 위압감을 겪었을지 어땠을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그가 마음 속으로 느꼈던 이러한 압박감은 이번 농심배에서의
뤄시허, 왕레이, 왕시에게도 크던 작던 비슷한 부담과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但是随着交手次数的增加,常昊的感觉开始“走调”:“下多了就发现他确实比别的棋手要强,那种气势只有在交手时才能感受到,就是比你高!这种感受光看他的棋谱你是绝对无法想象的。这种感受多了之后,跟他下就容易着急,输得也就更快了……”常昊虽然不愿意点评其他棋手是不是正处于这种过程,但参考他发自内心的这一番感慨,本届农心杯上罗洗河、王
磊和王檄的发挥多少还是给人以这样的感觉。 2003년의
그 고통스런 시간을 거치면서 지금 창하오의 승부에 대한 시각도 많이 바뀌었고, 이창호에 대한 대국자세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지금의 나는 그와 담담하게 바둑을 둘 수 있게 되었다. 난 내가 그에게 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바둑 실력수준의 문제이다. 그가 이번 농심배에서처럼 그렇게 높은 수준의 실력을 발휘하면 정말로 그를 이기기 어렵다.
나는 그저 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그의 바둑에 맞설 뿐이다.” 작년
춘란배 준결승전에서 두사람은 다시 만났다. 비록 창하오가 아깝게 지긴 했지만 이창호는 대국 후 창하오의 바둑을 아주 높이 평가하였다.
이창호를 잘 아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그때 이창호의 평가는 결코 ‘자기 친구’에 대한 괜한 입발림말이 아니었다고 한다.
经历了2003年的那段痛苦时光后,如今的常昊对胜负的看法有一些转变,对垒李昌镐也有了新的感受:“就像经历了一个过程,现在我已能平静地与他对局。我承认输给他是很正常的,这是水平问题——他在农心杯上的这种水平发挥出来确实很难赢他,我只有尽可能地发挥自己的水平,然后还要看他的发挥。”去年春兰杯四分之一决赛上两人再次相遇,虽然常昊惜败,但李昌镐赛后对常昊的发挥给予了很高的评价,知情人透露说,这并不是李昌镐对熟人的客套。
이창호가
그토록 강하다면, 그럼 그와의 바둑은 그냥 포기해야 하는가? 창하오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지금은 각종 정보가 발달하고
기사들의 이창호에 대한 진지한 연구도 계속 활발해져, 이창호의 실력이 아직까지는 다른 사람보다 세지만 그 차이는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 요즘 그는 바둑을 이겨도 전보다 점점 더 힘겹게 이긴다. 우리는 절대로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된다!” 正视李昌镐的强大,是不是就意味着放弃呢?常昊认为并非如此:“现在资讯发达,棋手研究李昌镐都很多,也很认真,李昌镐的实力是比别人强,但优势正在减少,一些比赛李昌镐赢得还是比较吃力的。我们应该有信心!”
[중국에서 온 소식] (최근 중국 바둑 게시판 여기 저기에서 중국 바둑 팬들의 반응을
모은 것 입니다.) 중국 바둑이 좋은 성적을 거두니 기쁘기는 하다.그러나 한국 바둑을 이겼다고 할 수는 없다. 중국 바둑이
세계기전에서 우승한 횟수 전체가 이창호가 혼자 이룩한 것의 반도 안된다. 2006년은 중국 바둑의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에 일어서지 못하면.... 우승! 우승! 우승! 그러나 아직도 배고프다. 그동안 하도 못 얻어 먹어서. 이창호가 중국 바둑을 위해서 져준 것은 아닐까? 창하오는 진정한 승자이다. 이창호에게 밟혀서 재기불능한 기사들이 한 둘인가. 그는 다시 일어섰다. 이창호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제발 10년만 이렇게 계속하면 중국 바둑이 세계 최강인걸 믿어줄께. 마효춘은 제자를 통해서 복수했다. 다른 분야도 중국 바둑을 본받았으면 좋겠다. 사랑해요 중국 바둑. 이창호가 쓰러지니 줄줄 나가떨어지는군. 이세돌은 신혼재미에 얼굴도 보기 힘들더라구. 일본 바둑 시대도 갔고, 한국 바둑 시대는 갔다. 이제 중국 바둑 시대가 온 것이다. 이창호 같은 인물을 본 받기는 힘들다. 하지만 창하오는 본받을 수가 있다. 져도 져도 져도 굴하지 않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화민족의 근본 정신을 실천했다. 이제 한국 바둑에 대한 두려움을 씻을 수가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 하지만 아직은 만족하지 못하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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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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