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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마효춘, 5년만에 한국 온다.

[中國] 마효춘, 5년만에 한국 온다.

2005-12-31 오후 1:15:46 입력

[김경동의중국통신] 마샤오춘 5년 만에 한국행

[중앙일보 2005-12-29 21:28]

[중앙일보] 2000년 이후 한국으로의 발길을 끊었던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 마샤오춘(馬曉春)

9단이 내년 1월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결승전에 온다. 이창호 9단과

대결할 뤄시허 9단을 데리고 단장 자격으로 온다. 그런데 이창호는 마샤오춘의 생애를 건

숙적이었고 뤄시허는 마샤오춘의 제자다. 마샤오춘 9단은 1999년 1월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이창호 9단에게 2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2대1로 앞서다가 두 판을 연거푸 졌는데

그 내용이 상상하기도 힘든 기막힌 역전패로 점철돼 있었다. 마샤오춘은 서울에서의 결승전

일정이 갑자기 변경된 것에 대해 항의했고 이후 삼성화재배에 불참했다. 그러나 이번엔 제자

 뤄시허가 숙적 이창호와 대결하게 되었고 이것이 그의 서울행을 결심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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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오춘은 상당한 독설가이기도 하지만 과거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대신 " 뤄시

허 혼자 결승에 올라갔고 상대가 이창호이니 내가 안가볼 수 없지 않은가. 내가 있으면 중간에

뤄시허와 토론도 할 수 있고 참모역할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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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런 분석도 한다." 이창호의 행마는 견실하다. 이세돌처럼 그렇게 깨끗하게 패하지 않

을 것이며 최철한처럼 뤄시허의 흐름을 뒤쫓다가 결려들지도 않을 것이다. 또 제한시간 두

시간을 잘 분배해 사용할 테니 실력이 약간 떨어지는 뤄시허가 힘겨울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뤄시허는 아무 부담이 없다. 편안하게 둘 수 있기에 운이 조금 따라준다면 이창호를 이기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번 시합은 승산이 4대6 정도 될 것이다. 그러나 설령 1대

9라고 해도 우리에겐 10%의 이길 기회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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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특유의 가벼운 어조로 " 이창호의 바둑은 더 이상 늘 수 없지만 뤄시허는 늘 수 있다.

내년 결승전 이전까지 뤄시허는 계속 실력이 늘 수 있는 것"이라고 농담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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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천재기사 마샤오춘 9단은 1995년 후지쓰배에서 우승하며 이창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이후 이창호와 각종 결승전에서 대결해 모두 졌고 통산 6승2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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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 콘텐트팀장)

[참고자료1]

마샤오춘, 강한 중국 대표팀을 원한다!

최근 강도높은 훈련 실시하며 본격적인 감독조 임무 수행

 
“매일 3차례의 훈련을 하고 점심식사 후의 휴식을 없애고, 각 조의 패자는 아래조로 떨어진다. 그리고 무단으로 기원에서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낮잠 자는 것을 금지한다.”

이것은 8월1일부터 실시되는 중국바둑의 감독조 조장인 마샤오춘 9단이 정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내놓은 그의 새로운 방침이다. 이전에는 기사들 중 아주 많은 기사들이 낮잠을 자거나 아침을 먹지 않고 오전 훈련에 불참하는 경우, 늦잠 자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 때문에 마9단은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서 철저하게 규정된 시간에 따라 훈련을 진행하게 된 것.

마9단의 새로운 훈련계획 내용은 국가대표팀의 기사를 등급 랭킹순과 가장 최근에 닥칠 큰 시합의 필요에 따라 A,B,C 3개조로 분류하여 실시한다는 것. 훈련시간도 상당히 빡빡하게 짜여 있으며 내용도 다양하다.


A조는 창하오 9단, 구리 7단을 비롯하여 LG배 8강전에서 이세돌 9단과 대국을 벌이는 왕위후이 7단 등 총10명이 포함되어 있다. B조는 뤄시허 9단, 왕시 5단, 씨에허 6단 등 14명, C조는 구링이 3단, 리저 4단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조는 리그전을 펼쳐 각 조 최하위 2명은 아래조로 떨어지게 된다. 마9단은 계속해서 C조의 최하위에 머무는 사람은 내가 그를 국가소년대 팀으로 보내버리겠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중국기원 부원장인 화이강은 “결코 이런 새로운 방식의 훈련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한국의 이창호, 이세돌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틀림없는 것은 이런 것도 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 두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며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첫날, 많은 기사들이 훈련실에 모였으며 훈련실 뒤쪽에는 A,B,C의 3개조로 편성된 대진표가 붙어 있었다. 새로운 계획이 나왔을 때 중국기원의 간부들은 전심전력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첫날 훈련을 마치고 기사들도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훈련에 참석했던 창하오 9단은 “현재의 훈련양은 분명히 이전보다 많아졌다. 이전에는 기사들이 시합을 준비할 때 자기가 상대를 찾아서 연습을 해야 했는데 현재는 이미 팀 내에서 모두 안배를 해준다. 충분히 국가대표팀의 자원을 이용하고 게다가 마사범님 자신도 바둑에 대한 이해가 아주 독창적이어서 기사들을 지도하는데 절대적인 도움이 된다. 틀림없이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새로운 계획을 실행하는 첫날이니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김경동 (nishiwode@cyberoro.com)

 

[i진선 한 마디]

 

마효춘 9단이 오네요. 오래간만이라 반갑네요.

마 9단이 한국식 집단 학습법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정작 한국은 집단 학습이 요즘에 들어서 좀 수그러들지않나 걱정입니다.

뭐 꼭 집단 학습이 좋다고 하기는 그런데요...

일본바둑의 쇠망의 원인중에 하나가 집단학습이 없어진 것이라고 지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여간 이번에 와서 마효춘은 무슨 말을 해줄지 자못 궁금합니다.

 

업글 중 입니다. 

 

TYGEM / i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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