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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변상일, 김은지 잠재우고 승자조 결승전 진출

승자조 결승전에서 박정환과 결승3번기 진출 다퉈

2023-10-26 오후 3:53:28 입력 / 2023-10-26 오후 7:04:24 수정

▲승자조 결승전에 오른 변상일 선수.

 

 

변상일이 김은지를 꺾고 승자조 결승전에 올랐다.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승자조 4강전에서 랭킹 3위 변상일(1997년생)이 랭킹 71위 김은지(2007년생)을 맞아 211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승자조 결승전에 올랐다.

 

승리를 거둔 변상일은 승자조 결승전에서 박정환을 상대로 12월 15,16,18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3번기 진출을 다투게 된다.

 

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변상일은 "초반에 상변 넘어갔을 때는 조금 좋다고 생각했고요. 전체적으로 계속 좋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실리 작전을 펼칠 생각은 없었는데 두다보니까 실리적으로 두었던 것 같아요(웃음)"라고 총평했다.

 

김은지는 변상일과의 공식 첫 대국 소감을 묻는 말에 "이렇게 상위 랭커 사범님과 둘 수 있어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음 상대인 신진서와의 대국에 대해서 "초반 연구를 많이 해야될 것 같고요. 수읽기 공부도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시드를 배정받았던 김은지는 본선에서 허영호, 신민준을 연파하며 파란을 일으켰으나 랭킹 3위 변상일에 가로막히면서 패자조로 밀려났다. 김은지는 패자조4회전에서 랭킹 1위 신진서를 상대로 부활을 노린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본선 대국은 16강 패자부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본선에서 허영호, 신민준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던 김은지가 변상일에 패하면서 패자조로 밀려났다.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승자조 4강전에서 김은지(좌)와 변상일의 대국 모습.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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