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일본 선흥배 결승전에서 전기 우승자 뉴에이코(좌)와 우에노아사미가 대국하는 모습. [사진=일본기원]

뉴에이코가 선흥배 2연패를 달성했다. 23일, 일본 시가현 히가시오미시의 '영빈암아케라'에서  진행된 제8회 일본 선흥배 여류최강전 결승전에서 전기 우승자 뉴에이코가 우에노아사미를 242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뉴에이코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생애 통산 두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비록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제5회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우에노아사미는 여류명인, 여류입규, 약리 등 3관왕에 올라 있다.

우에노아사미는 이번 본선16강전에서 다무라치아키, 마카이치아키, 셰이민 등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뉴에이코는 다구치미세이, 우에노리사, 스즈키아유미 등에게 승리를 거두며 우에노아사미를 만났다.

선흥배 여류최강전 우승상금은 800만엔, 준우승상금은 400만엔이다.

▲제7회 일본 선흥배 우승자 뉴에이코가 제8회 대회 결승전에서 앞서 바둑판을 닦고 있는 모습. [사진=일본기원]

▲제5회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우에노아사미는 이번에는 뉴에이코의 벽에 막혀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사진=일본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