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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성전

이치리키료,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而今' 의미 중시

시바노도라마루, 쉬자위안 등 동시대 기사 상대 위해 계속 고민

2023-03-14 오전 10:20:32 입력 / 2023-03-14 오전 10:46:12 수정

▲일본 기전서열 1위 기성전 2연패를 달성한 이치리키료. [사진=요미우리신문]

 

 

제47기 기성전 7번기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치리키료가 지난 10일, 도전6국 대국 장소인 아타미코라쿠엔호텔(熱海後楽園Hotel)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은 요미우리신문에 게재된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Q.동시대의 강자 시바노도라마루를 꺾은 소감은?
A.일단 타이틀방어를 함으로써 나도 안심환을 먹은 느낌이다. 시바노도라마루와 7번기는 처음이라 이번 시합 중 시바노도라마루도 아주 많은 의외의 수를 두어 이런 측면에서 나도 많은 것을 배웠다. 

 

Q.시바노도라마루와의 대결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7번기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A.나로서는 전례 없는 감회가 있는 대국이었다. 어쨌든 시바노도라마루와 나는 처음 양일제 대국을 벌였는데 대국 내용도 아주 미세했다. 앞으로도 맞붙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믿으며 이번 시리즈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7번기였다.양일제 대국은 이전에 이야마유타와 많이 뒀었는데 이번 도전기에서 나는 그때 남긴 과제를 가지고 임했다.

 

Q.기성타이틀을 차지한 뒤 지나치게 책임감을 의식해 컨디션에 영향을 준 것 아닌가?
A.한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이번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Q.이번 도전기에서 인상 깊었던 대국은?
A.6판 모두 인상적이었다. 도전4국이 가장 중요한 고비였는데 내용도 아주 아슬아슬했다. 그 바둑은 솔직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는 바둑이었다. 나는 센다이(仙台)의 고향 친지들 앞에서 그 판을 이겨 앞으로의 대국에 자신감을 줬다. 

 

Q.방금 센다이를 언급했는데 3월 11일이 동일본 대지진 12주년인데? 
A.기사로서 필요한 것은 번기대국에서 후회 없는 한판을 두는 것이다. 매년 기성전은 이맘때쯤 두어 날짜가 겹치는데 내갈 할 수 있는 일을 잘해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다.

 

Q.일본 7대 타이틀 중 첫 타이틀 방어전인데 타이틀방어에 대한 생각은?
A.그동안 1년 만에 타이틀을 잃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고 좋은 내용의 바둑을 두겠다는 것만 생각했다.

 

Q.처음 번기대국에서 시바노도라마루와 대국했는데 앞으로 그를 상대할 전술이 생겼는가?
A.미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시바노도라마루와 나는 기성전뿐만 아니라 다른 기전에서도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성전은 매우 중요하다.

 

Q.지난해 기성타이틀을 획득한 후 컨디션이 나빠졌고, 이번 기성전을 앞두고도 컨디션이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타이틀방어를 하게 된 것은 마음가짐과 생각이 바뀌어서인가?
A.생활 습관이나 학습 방법을 조정하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았는데 그중에 나에게 맞는 것을 조금씩 적응했다. 지난해 말부터 나름대로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기성전 경기력은 지난해 기성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 같다. 최근 나는 '이금(而今)'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나는 지금 '선(禪)' 속에 있는 어구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더 중시하고 있다. 

 

Q.앞으로 타이틀전이 많고, 또 도전자로도 나설 것이다. 또한 시바노도라마루도 만날 수 있다.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얼마나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은지?
A.구체적인 목표는 없다. 눈앞에 닥친 바둑을 잘 두고 싶을 뿐이다. 시바노도라마루, 쉬자위안 등 동시대 기사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스스로 계속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치리키료가 자신의 휘호인 '이금(而今)'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금은 지금, 현재라는 의미. [사진=요미우리신문]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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