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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주장 신진서 앞세운 S항저우, 중국갑조리그 여섯번째 우승

박정환-커제 보유 선전, 4-0 완승 '유종의 미' 3위 안착

2023-02-18 오후 4:53:19 입력 / 2023-02-18 오후 5:50:15 수정

▲S항저의 신진서는 첫날 대국에서 황윈쑹에게 기습을 당해 패했으나 다음날 다시 환윈쑹과 주장전에서 만나 설욕에 성공했다. 마침 신진서와 리친청의 승리로 S항저우는 남은 다른 2대국의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진서의 맹활약이 빛은 보며 S항저우가 2022중국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17,18일 양일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벌어진 2022중국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과 3-4위, 5-6위 순위결정전이 열렸다. 최종 S항저우는 장쑤를 맞아 4-4로 동점을 이뤘으나 주장전에 힘입어 우승을 확정했으며, 3,4위전에서는 선전이  저장을 7-1로 꺾고 3위에 올랐고  5,6위전에서는 청두가 5-2로 5위를 차지했다.  

 

첫날 S항저우는 신진서와 리친청이 각각 황윈쑹, 자오천위에게 패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특히 황윈쑹과 역대전적에서 2-2로 팽팽했던 신진서는 이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듯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힘든 대국을 펼친 끝에 패했다. 다행히 같은 팀원인 롄샤오가 시종 힘들었던 바둑을 뒤집어 미위팅에게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었고, 응씨배 결승 진출자 셰커도 천셴을 잡아주어 2-2로 힘겹게 균형을 맞췄다. 

 

주장전이 중요해진 둘째 날 경기에서 S항저우의 신진서는 주장전에서 다시 황윈쑹과 만나 시종일관 주도권을 쥐며 국면을 주도해 갔고, 단 한차례의 주도권도 빼앗기기 않고 완승을 거뒀다. S항저우의 팀원 리친청 역시 천셴을 상대로 중반 이후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신진서의 주장전 승리로 인해 나머지 대국 결과에 상관없이 S항저우는 앞당겨 우승을 확정지었다. 종반으로 접어들 무렵 S항저우의 롄샤오와 셰커가 모두 AI 승률 예측에서 10~20%로 불리한 국면으로 몰렸으며 결국 패해 종합전적 4-4가 됐지만 신진서 주장전 승리로 인해 우승의 기쁨은 더욱 짜릿했다. 

 

S항저우는 이번 우승으로 2009, 2015, 2016, 2019, 2021년 등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하며 총 9회 우승의 충칭에 이어 갑조리그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한 팀이 됐다. 장쑤는 2018년 미위팅, 황윈쑹, 퉁멍청, 자오천위 등으로 팀을 꾸려 우승을 차지한 이후 6년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강호 S항저우의 벽에 부딪혀 준우승에 그쳤다. 

 

정규리그 6,8위인 선전과 저장이 대결을 펼친 3,4위전에서 첫날 선전은 커제, 박정환, 스웨가 각각 쉬자양, 탄샤오, 이야마유타를 꺾고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익일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음날 선전은 주장전에서 박정환이 장타오만 이기고 나머지 3판을 모두 져도 3위가 확정되는 상황이다. 박정환은 장타오와의 대국에서 중반 AI 승률 예측에서 줄곧 우세를 유지하였으며, 120여수를 지나서는 90%이상의 압도적인 우세를 유지한 끝에 승리를 거뒀다. 팀원인 커제, 타오신란, 스웨 역시 각각 탄샤오, 퉁멍청, 쉬자양을 꺾어 선전은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종합성적 7-1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규리그 3,4위인 청두와 충칭이 대결을 펼친 5,6위전에서 첫날 청두가 3-1로 승리를 거두며 둘째 날 경기에서 부담을 덤게 됐다. 둘째 날 대국에서 청두는 주장전에서 투샤오위가 양딩신을 꺾는 등 2-2를 만들어 종합전적 5-3으로 5위를 확정했다. 

 

한편, 앞서 15일 열린 플레이오프 3라운드 2경기에서 대해서 녜웨이핑의 전술이 네티즌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박정환-커제를 보유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에 고전하고 있는 선전을 두고 검토실에서 녜웨이핑이 뤄시허 감독에게 "오늘 너희 팀의 오더에 문제가 있다"고 한마디 던졌다. 이에 뤄시허 감독은 뜻밖이라는듯 "커제가 이전에 5전 전승을 거뒀는데 이런 컨디션이면 주장을 맡아도 되지않나요?"라고 물었다. 녜웨이핑은 "만약 커제의 5연승이 압도적인 것 같지만 그 5판은 모두 어기적어기적(힘들게) 이겼고, 내용도 좋지 않았다. 그런데 그게 최고의 컨디션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타오신란을 주장으로 삼아 미위팅과 두게 하고, 커제, 박정환, 스웨를 다른 곳에 배치해 모두 이기게 하야 했다. 타오신란도 만만치않으니 그가 미위팅을 이길 수도 있으면 더욱 좋고..."라고 말했다. 

 

최종 챔피언결정전에 대해서 녜웨이핑은 "S항저우는 주장 신진서의 아주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1판을 이기고 가면 장쑤는 나머지 3판을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이 아주 크다"라고 전망했다. 장쑤는 이전 경기에서도 주장전에서의 성적을 그다지 좋지 않았다. 정규리그에서 7승 8패를 기록했는데 16개팀 가운데 8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S항저우가 통산 여섯번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카이펑과 상하이Q의 갑조리그 퇴출 자리는 오는 5월 항저우에서 벌어지는 2023중국을조병조리그에서 갑조리그 진출 팀을 결정하게 된다. 

 

중국갑조리그는 2019년부터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해 총 16개팀이 출전하는 총15라운드 경기를 펼쳐 정규시즌 상위 8명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우승을 다투게 되고, 하위 8개 팀은 역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최종 2팀이 을조리그로 탈락하게 된다. 매 라운드 각 팀 4명이 출전하여 속기전, 주장전, 장고전 등의 대국을 벌여 승리팀이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된다. 만약 2-2로 비기면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며, 승점과 총 승국수, 주장전 승수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

 

 

▲주장전에 출전한 선전의 박정환이 저장의 탄샤오과 대국하고 있는 모습. 선전은 전날 3-1로 승리를 거둬 이날 주장전만 승리하면 3위를 확정하게 되는 상황이었고, 박정환은 승리를 거뒀다. 

 

 

▲S항저우의 주장 신진서를 맞아 팽팽한 경기를 보여준 장쑤의 황윈쑹.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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