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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여흥을 느껴보자

LG배 32강 16강전의 여러 모습들

2014-06-12 오후 5:47:43 입력 / 2014-07-01 오후 6:13:28 수정

▲ 입구에서 바라본 대회장소인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즈트 전경.


강릉에서 무너졌으니 강릉에서 다시 일어서야 한다.
6년 연속 중국에 LG배를 빼앗긴 한국이 작년 참패를 딛고 10명중 4명을 8강에 올려놓았다. 인해전술이 중국은 17명 중 4명. 한국이 얼마나 선전했는지 알 수 있다. 또 장차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것은 박정환 김지석 최철한 박영훈 등 '톱5' 이내 선수들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오는 11월 속개되는 8강전을 잘 치른다면 결승에서 형제대결을 꿈꿀 수도 있다.

욕심이 과하다고? 남은 기간 동안 그러한 상상을 하는 것도 팬들의 자유이리라. 타이젬에서는 이번 LG배 4박5일 출장동안 많은 사진을 찍었다. 이미 공개된 사진은 제외하고 몇몇 남은 사진을 공개하도록 한다. 가볍게 감상하면서 LG배의 여흥을 느껴보시길.

▲ 경포앞바다에서 바라본 라카이샌드파인리즈트는 3개동으로 이뤄져있다.

▲ 시선을 옆으로 옮기면 드넓은 바다가 보인다. 

▲ 전야제에서 활짝 웃는 단짝 박영훈 최철한. 이들은 나란히 8강에 오르게 될 지 알고 있었을까?

▲ 박정환은 전야제 만찬 석상에 불려나가 가벼운 질문을 받고 있다. 늘 그렇듯 박정환은 쑥스럽다.

▲ 박정환보다 한 살아래인 20세 일본의 이다아쯔시. 그는 현재 본인방전 도전기를 이야마유타와 벌이고 있는 중이다.

▲ 전야제에서 '중국 신진서' 리웨이칭(2000년생)이 단연 인기였다. 신진서에 비해 아직 소년 티가 나는, 그야말로 소년이었다.

▲ 대국날 오전 안형준 성준 형제가 인근 식당에서 이른 아침을 먹는다. 형 안형준이 천야오예와 만나는 날이다.

▲ 32강전 대국 전경.

▲ 대국시간보다 먼저 나와 상대를 기다리는 변상일. 그런데 오른쪽은 '빨강머리 앤'?

▲ '노랑머리' 박지연이 있다면 '빨강머리' 김혜림이 있다. 오늘 기록을 맡았다고. 그나저나 무덤덤한 변상일이다.

▲ 대국장 한편에는 간식거리가 마련되어있다. 이번에는 점심시간이 없다.

▲ 미위팅은 아침도 먹지 않았나보다. 대국장에 오자마자 간식부터 찾는다.

▲ 랴오싱원(20)

▲ 꾸준히 랭킹이 올라 14위까지 오른 변상일(17)

▲ 올해는 꼭 1개 이상의 세계대회 우승을 기대하고 있는 박정환(21)

▲ 대만의 외로운 대표선수 린즈한(34). 그도 어엿한 중년 필이 난다

▲ 한국여성팬도 꽤많은 중국 꽃미남 리쉬안하오(19)

▲ 디펜딩챔피언 퉈자시(23)

▲ 박정환-리웨이칭 대국. 리웨이칭은 "박정환에게 한 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만족한다"고 말했다.

▲ '졸고 있나?' 세계타이틀이 꿈이라는 김지석(25). 올해 그 어느때보다 가능성이 있다. 역시 8강까지 논스톱.

▲ 역시 우승후보는 이세돌(31)이 아닐까. 그러나 애석하게 32강에서 판팅위에게 스톱되었다. 아직은 10번기에만 맘이 있나 보다.

▲ 열도의 실력자 장쉬(34)

▲ 최강 실력으로 최고 자리에 한번도 오르지 못한 비운의 고수 셰허(30).

▲ 살아나고 있는 박영훈(29)이 8강까지 올랐다.

▲ 반대로 요즘 컨디션이 별로인 최철한. 그러나 득녀 후 컨디션을 회복한 듯 8강에 올랐다.

▲ LG배 15회 우승자 파오원야오(26). 이후엔 별 성적이 없다. 이 선수를 보노라면 2012년 LG배 우승자 장웨이제도 생각난다.

▲ '도 아니면 모' 안형준(25)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본선에 합류했다. 학업도 충실히하는 다재다능한 재원이다.

▲ 천야오예(25)는 언제나 똑같은 포즈다. 스웨와 중국랭킹1위를 주고받고 있다. 

▲ 국가대표팀 상비군이 들어찬 검토실은 왼종일 북적였다.

▲ 일본은 32강에서 전원 탈락했다. 야마시타게이코가 감독인 야마시로히로시 앞에서 자신의 바둑을 놓아보고 있다. 왼쪽은 이다아쯔시, 오른쪽은 유키사토시(42). 또 오른쪽에는 일본 월간'고월드' 기자.

▲ 32강전에서 판팅위에게 패한 이세돌은 아쉬움이 깊은 듯 대국장 모니터로 복기를 해보고 있다. 그 주변에 한중기사들이 같이 도와주고 있다. 서봉수 박정환 이세돌 최철한, 뒷줄은 천야오예 리저.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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