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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화성시코리요-SK엔크린 팀 승패 맞히기

2014-06-19 오후 12:06:51 입력 / 2014-06-19 오후 12:16:06 수정


KB리그 5라운드 4경기 화성시코리요-SK엔크린(토일경기)가 펼쳐진다. 5,6위 간 경기지만 한 순위 차이의 갭은 크다. 신생팀 화성시는 2승2패로 나름 준수한 성적이다. 그러나 6위 SK는 1승3패로 아직은 분발해야 하는 위치. 따라서 이번 라운드의 결과에 따라 나란히 중위권에 드느냐, 나홀로 하위권이냐 여부가 결판난다. 2승3패면 중위권이고 1승4패면 하위권이다.

이번 주 제주에서 벌어진 한중신예대항전에서 리친청 셰얼하오 쉬자양으로 구성된 중국의 막강 신예군단을 상대로 첫 우승을 합작한 변상일 민상연이 공교롭게 적으로 만나는 4국이 눈길을 모은다.

'신인왕' 변상일은 한중대항전에서는 1승2패, '준신인왕' 민상연은 2승1패로 활약했다. 최근 제주 경기 이후 민상연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고 변상일은 상승세가 조금씩 깎이고 있다는 것이 기록으로 본 흐름이다. 다만 이 매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전적인데, 변상일이 3승1패로 유리하다는 점이다.

첫날 두 경기는 동갑내기 최철한(화성시) 박영훈(SK)이 교차 등판하여 무난한 승리를 거두지 않을까 싶다. 둘은 LG배 8강에 동반 진출하여 오랜 슬럼프를 깼는데, 황재연(SK) 류수항(화성시)과는 약간 격차가 벌어지는 매치. 다만, 상대전적에서 황재연 류수항이 1승씩을 올린 바 있어서 낙관은 금물이다. 더욱이 황재연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상승세.

▲ '동지에서 적으로!' 민상연(SK)과 변상일(화성시).


3국 진시영-안성준 경기가 팀 승리로 직결될 것 같다. 지금은 조금 숨이 죽었지만 진시영의 상반기 성적은 가히 압권이다. 무려 21승5패. 그 덕분에 바이링배 32강, 국수전 물가정보배 본선 등 닥치는 대로 이겼다. 그러나 17위 안성준도 늘 날이 서 있는 매파 중 한 명. 상대전적도 3승3패로 똑같다.

만약 승부가 5국까지 간다면 5국 또한 '깜깜이.' 김성진-박창명 대결은 아마시절을 길게 보낸 의지의 동갑내기 청년들의 전면전. 최근 성적은 박창명이 조금 낫다. 그러나 조금 낫고 조금 못하고가 무슨 상관이겠는가. 라이벌전은 전적이나 랭킹 같은 객관적인 자료가 무시되는 것임을.

이제 족집게도사의 선택의 시점이 왔다. 화성시코리요의 3-2 승리를 점친다. 아무래도 변상일이 조금 앞설 것으로 보이고, 진시영 김성진 중 1명이 이기지 않을까 하는 순진한 생각이다. 솔직히 애매모호하다. 이런 족집게도사의 선택을 믿기 힘들다면 아래 투표하기에서 스스로 찍어보시기 바란다. 몇 대 몇 승패를 맞히는 유저에게는 T머니 30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족집게도사의 선택 화성시코리요-SK엔크린(토일경기)
1국(장고) 류수항 < 박영훈
2국(장고) 최철한 > 황재연
3국(속기) 진시영 < 안성준
4국(장고) 변상일 > 민상연
5국(속기) 김성진 < 박창명


TYGEM / 족집게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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