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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신진서, 박정환에게 선승 '삼성화재배 우승 눈 앞'

결승2국은 2일에 같은 장소에서 이어져

2021-11-01 오후 5:12:06 입력 / 2021-11-01 오후 5:40:55 수정

▲삼성화재배 첫 우승을 노리는 신진서. 1국에서 박정환에게 승리하며 타이틀 획득을 눈 앞에 뒀다.

 

 

신진서가 박정환에게 선승하며 삼성화재배 첫 우승을 눈 앞에 뒀다.

11월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1국에서 신진서가 박정환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결승1국은 신진서의 완벽한 수읽기가 빛을 발했다. ‘신진서-박정환’ 대국을 타이젬TV에서 해설한 안국현9단은 “초반에 신진서가 평소 답지 않게 침착하게 두면서 박정환한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한 번의 전투에서 승패가 갈렸다. 박정환이 놓친 수를 신진서가 정확하게 찾아가면서 이득을 봤다. 이후에도 정확한 수읽기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메이저 세계대회 4회(24회 후지쯔배, 19회 LG배, 3회 몽백합배, 12회 춘란배) 우승자 박정환은 삼성화재배 최고 기록이 4강에 3차례(2010년, 2012년, 2014년) 오른 것이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세계대회에서만 17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박정환과의 상대전적도 26승 20패로 격차를 벌렸다.

1국을 선점한 신진서는 “1국에서 이겨 기쁘지만 처음부터 판단이 잘 안 서 시종일관 어려운 바둑이었고 마지막에 잘 돼 이길 수 있었다”고 대국을 돌아봤다.

결승2국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신진서는 “결승2국에서는 제 페이스에 잘 맞춰 준비한대로 좋은 바둑을 두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두 기사간 9번째 결승 대결이다. 최근 결승 대결은 9월 용성전이며, 세계대회 결승은 2020년 2월 LG배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8번의 결승에서 신진서가 5번, 박정환이 3번을 승리했다.



타이젬에서는 삼성화재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 '신진서-박정환' 결승3번기 2국을 안국현 9단이 생중계한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안국현 9단이 설명하는 '신진서-박정환' 하이라이트.

 

 

▲지난해 2월 LG배와 지난달 춘란배에서 우승했던 신진서는 메이저 세계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메이저 세계대회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정환.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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