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 chaos(P) 흑 YG(P). 백을 든 chaos(P)는 한때 강펀치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이젠 수습의 귀재라고 해야 할 듯. 우하방면 백 대마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백1로 파호하며 흑말을 도리어 공격하며 백7까지 완생을 이룬 다음, 백9로 중앙으로 뛰쳐나가 우세를 확립했다.
한중슈퍼랭킹전 예고
10위전 9/11(금) 20:00 집어치워(P) vs wohu(P)
7위전 9/11(금) 20:30 디셈버(P) vs hope(P) 한중슈퍼대항전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9월 대회인 제6회 슈퍼전은 이번 주에 다섯 판이 치러진다. 이미 월요일에 Crystal(P)-JIANW(P) 전에서는 Crystal(P)이, 쮸발(P)-Strive(P) 전에서는 Strive(P)가 이겨서 한중 공히 1-1를 이뤘다. 그러나 어젯밤 벌어진 chaos(P)- YG(P) 전에서는 돌아온 chaos(P)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다시 한국이 2-1로 리드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주 금요일에 벌어지는 집어치워(P) vs wohu(P), 디셈버(P) vs hope(P) 대국에서 한판만 이겨도 일단 3-2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친다.
집어치워(P)는 타이젬 랭킹10걸에 꾸준히 드는 강자로 얼마 전 몽백합배 세계선수권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황소 같은 끈기도 갖추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더프한 사나이다. 이에 맞서는 wohu(P)는 중국의 내세울만한 신예기대주로서 각종 U-20대회에 중국의 대표로 선발되는 기사. 아마도 팽팽한 접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
돌아온 12월, 디셈버(P)는 타이젬 레전드에 들 만한 고수. 그러나 우승 운은 지지리도 없는 탓에 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서도 우승을 단 한번 했던 기억밖에 없다. 그것도 동양증권배 같은 큰 대회가 아니라 5-5 한중대항전 같은 이벤트대회에서였다. 최근 타이젬에 뜸하더니 지난 달 랭킹에 불쑥 들이밀었다. 또한 9월 진행 중인 랭킹에서는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래 바로 12월이 오고 있잖아!’
이에 맞서는 hope(P)는 3~4년 전에 동양증권배 결승에서 울아가(P)와 자웅을 겨루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도 그의 본명을 알고서 긴가 민가 할 정도의 무명이었는데, 그 사이 팔뚝이 많이 굵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다시 솟아나는 디셈버(P)에게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한다.
낮에는 삼성화재배로, 밤에는 한중슈퍼대항전으로 타이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