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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배

안성준, 오픈최강전에서 박상진 꺾고 우승 3000만원 획득

아마최강 박종욱, 시니어-여자최강 이철주, 중고등최강 유수환, 초등최강 심효준 우승

2023-11-05 오후 4:04:07 입력 / 2023-11-07 오후 2:09:58 수정

▲안성준이 문경새재배 오픈최강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대회를 앞두고 마음을 다졌다.

 

 

안성준이 문경새재배 오픈최강전 우승을 차지했다. 5일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 오픈최강전 결승전에서 안성준(1991년생)이 박상진(2001년생)을 264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준은 2012년 제8회 한국물가정보배에서 우승한 이후 1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안성준은 "이번에 우승생각한 것 아니고 곧 삼성화재배, LG배 등 세계대회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바람 좀 쐬고 오자라는 느낌으로 왔는데 바둑이 생각보다 잘 풀려서 잘 하면 우승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기회가 와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성준은 "가장 어려웠던 판은 결승전이었다. 결승전은 많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우승컵이 눈앞에 보이니까 흔들려서 실수가 나왔는데 다행히 제가 집중력을 되찾아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포부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우승해서 기쁘고 이 기운을 이어가 세계대회에서도 잘하고 싶다. 그리고 대회를 개최해 주신 문경시와 문경시바둑협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프로와 아마, 남녀, 연령, 국적 제한없이 누구나 출전가능한 오픈최강부 결승전에서 국내 랭킹 7위 안성준은 김승재, 송규상, 최재영, 설현준 등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영재입단대회 출신으로 랭킹 34위인 박상진은 강동윤, 안국현, 김승진, 허영락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오픈최강전 이외에 아마최강부, 남자시니어ㆍ여자최강부, 여자단체부, 중고등최강부, 초등최강부 등 13개부 우승자도 가려졌다.

 

아마최강부 결승전에서는 랭킹 7위 박종욱과 랭킹 1위 김정선이 맞대결을 펼쳐 박종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종욱은 "오랜만에 우승해서 기쁘고 문경새재배가 예산이 엄청 커지고 최고 권위의 대회가 됐는데 이런 대회에서 우승해서 영광스럽다. 대국 내용은 끝까지 미세하게 바둑이 흘러 갔는데 마지막에 두텁게 집을 이득 봐서 승리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자시니어ㆍ여자최강부 결승전에서는 시니어랭킹 4위 이철주가 시니어랭킹 10위 최호철을 꺾고 우승을 차지헀다. 우승을 차지한 이철주 선수는 너무 좋다. 올 떄마다 대회가 커지고 그래서 인상적이다. 바둑대회가 이런 규모로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초반에 잘 풀렸다고 생각해쓴데 중반에 많이 따라 잡혀서 좀 힘들었는데 두터움이 좀 남아 있었던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스위스리그로 진행된 여자단체부에서는 대구팔공, 부산매화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며, 부산돌사랑, 군포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중고등최강부 결승전에서는 충암도장 출신 유수환이 정원찬(군포 궁내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헀으며, 초등최강부 결승전에서는 심효준(동교초)이 박태환(마곡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신설된 오픈최강전은 첫해 강동윤이 오픈최강부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고 유오성, 이지현, 박민규가 각각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문경새재배는 대회 총예산을 전년도 8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으며, 오픈최강전 우승상금도 3000만원으로 3배 증액하며 대회권위를 더욱 높였다. 제16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는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문경시ㆍ문경시의회ㆍ한국기원ㆍ대한바둑협회ㆍ경상북도바둑협회ㆍ바둑TVㆍK바둑이 후원한다.

 

 

▲오픈최강전 결승전에서 안성준이 박상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준은 2012년 물가정보배에서 우승을 차지하 이후 11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아마최강부 결승전에서 박종욱(좌)과 김정선의 대국 모습.

 

 

▲남자시니어ㆍ여자최강부 결승전에서는 시니어랭킹 4위 이철주(좌)와 시니어랭킹 10위 최호철의 대국 모습.

 

 

▲중고등최강부 결승전에서는 충암도장 출신 유수환이 정원찬(군포 궁내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헀다.

 

 

▲초등최강부 결승전에서는 심효준(동교초, 우)이 박태환(마곡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문경시바둑협회 금동일 고문이 중고최강부 우승, 준우승자에게 시상한 후 기념 촬영.

 

 

▲문경시바둑협회 금동일 고문이 초등최강부 우승, 준우승자에게 시상한 후 기념 촬영.

 

 

▲일본 최연소 프로기사인 2013년생 후지타레오(우)가 한종진바둑도장 출신의 어린이와 대국 후 박지은, 이영신 등이 함께 검토를 도와주고 있는 모습. 

 

 

▲남자시니어ㆍ여자최강부 입상자 기념 촬영.

 

 

▲아마최강부 입상자 기념 촬영.

 

 

▲시상식 후 입상자와 관계자 단체 기념 촬영.

 

▲후지타레오(우)가 그의 부친과 함께 문경새재배를 방문해 오픈 최강전에 출전했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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