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LG배

신진서, 변상일에 2-0 승리 여섯 번째 세계대회 우승

변상일에 15연승, 상대전적 37승 7패 압도적 우세 이어가

2024-01-31 오전 11:09:16 입력 / 2024-02-01 오전 10:48:20 수정

▲생애 통산 여섯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신진서가 생애 통산 여섯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한국기원 2층에 마련된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신진서(2000년생)가 변상일(1997년생)을 맞아 229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의 흑번으로 시작된 결승2국은 중반 접어들어 흑이 중앙에 큰 두터움을 쌓으면서 앞서 나가는 듯했다. 이에 변상일이 백88의 중앙 침투로 흑의 두터움을 깨뜨리며 형세를 좁혔으나 좌하와 좌변 전투에서 백142, 백150 등의 느슨한 수를 두면서 격차가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다. 좌변 전투의 형세가 마무리될 무렵 흑3집반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AI는 97% 흑의 승리를 점쳤다. 

 

흑203수 때 변상일이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이때 신진서는 29분 32초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 AI는 96% 흑의 승리를 예측했다. 결국 229수만에 변상일이 돌을 거뒀다. 이렇게 4년 만에 벌인 한국 기사끼리의 결승전은 신진서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대국 종료 후 신진서는 "지난해 세계대회에서 부진했다고 생각해서 올해 LG배 만큼은 우승을 하고 시작하고 싶었는데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좋은 내용을 보여드려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승1,2국에 대해서 "변상일 선수가 평소보다 더 신중하고 나와 결승1국 초반부터 반집승부를 계산하고 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둘 수 있었고, 결승1국 반집 승부를 이겨낸 것이 이번 대국까지 영향을 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준비를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크게 의미는 없었던 것 같고 다른 것보다 한판을 졌을 때 결승3국까지 가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변상일을 상대로 15연승을 거두면서 천적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 신진서는 "일단 국내 대회에서는 제가 워낙 이제 부담 없이 그런 결과가 나왔던 것 같지만 사실 저도 좀 의아한 결과이기는 하다. 그렇게 부담이 워낙 없어서 좀 좋은 내용을 들 수 있었던 것 같고 사실 세계대회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이제 부담이 똑같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 결승전도 내용이 한 번만 좀 집중력이 흐트러졌어도 두 판 다 질 수 있었고 다음에도 이제 서로 부담이 똑같은 데서 만나면 언제든지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국 결과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변상일에게 최근 15연승을 기록하게 됐으며 37승 7패로 여전히 크게 앞서 나갔다.

 

24회, 26회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는 이번 대회에서 중국의 리쉬안하오, 구쯔하오, 커제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고, 변상일은 일본의 위정치와 중국의 왕싱하오, 미위팅을 꺾고 LG배 첫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번 우승으로 신진서는 제24회 LG배(2020년), 춘란배(2021년), 제26회 LG배(2022년), 삼성화재배(2022년), 응씨배(2023년) 등에 이어 생애 통산 여섯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메이저 세계대회 6회 우승을 기록한 신진서는 LG배에서만 세 번의 우승을 거두며 이창호(4회)의 LG배 최다 우승 기록에도 바짝 다가섰다. 또한 통산 세계대회 우승 횟수에 있어서 유창혁과 함께 6회로 타이를 이뤘다.

 

지난해 춘란배에서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은 세계대회 두 번째 우승(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천적 신진서의 벽을 넘지 못하고 두 번째 우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두 사람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국내외 대회에서 8회 결승전 맞대결을 펼쳐 신진서가 7회, 변상일이 1회 우승을 차지했다. LG배는 이번 대회까지 한국 13회, 중국 12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일본 2회, 대만 1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결승2국은 유튜브채널 타이젬TV에서 조혜연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국가대표 홍민표 감독이 함께 검토에 참여해서 두 대국자와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

 

 

▲복기 중인 두 선수.

 

 

▲대국 현장에서 복기 종료 후 신진서가 바둑TV와 K바둑에서 별도로 같은 위치에서 두 차례 인터뷰를 진행했다. 6시간 넘게 점심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대국으로 진을 뺀 선수를 불러다가 유사한 질문을 두 방송사가 따로따로 질문을 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옆에서 누군가가 "방송사가 3개~4개였으면 어쩔뻔했냐"며 양 방송사들의 과도한 경쟁에 개탄. 

 

 

▲변상일의 대국 모습.

 

 

▲아래 쪽에서 바라본 대국 모습.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변상일(좌)과 신진서의 대국 모습.

 

 

▲결승2국이 벌어지고 있는 대회장 전경. 

 

 

▲결승1국에 이어 신진서보다 먼저 대국장에 도착한 변상일이 보안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보안 검사를 받고 있는 신진서.

 

 

 

TYGEM / 김경동

대국실 입장 대국실 입장하기 대국실 다운로드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타이젬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