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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진서-변상일, 中 커제-미위팅 준결승전 진출

13일 준결승전 신진서vs커제, 변상일vs미위팅 대진으로 진행

2023-12-11 오전 11:44:18 입력 / 2023-12-12 오전 1:03:07 수정

▲LG배 패권은 신진서vs커제, 변상일vs미위팅의 대결로 압축됐다.

 

 

LG배 패권은 신진서vs커제, 변상일vs미위팅의 대결로 압축됐다. 11일, 전남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8강에서 신진서(2000년생), 변상일(1997년생)이 각각 구쯔하오(1998년생), 왕싱하오(2004년생)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날 함께 출전한 안성준(1991년생), 한승주(2005년생)는 각각 미위팅(1996년생), 커제(1997년생)에게 패해 준결승전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랭킹 1위와 중국 랭킹 1위가 맞붙은 미리보는 결승전 신진서vs구쯔하오의 대결은 돌가리기에서 홀짝을 맞힌 구쯔하오가 흑번을 선택하면서 시작됐다. 초반 상변 전투에서 구쯔하오가 흑57, 흑61 등의 완착으로 신진서가 주도권을 잡으며 AI 그래프를 단숨에 90%까지 끌어 올렸다.

 

이후 신진서는 우변에서 실리를 벌어들이고 하변에서 흑 진영을 깨뜨리면서 구쯔하오의 추격을 뿌리치며 대국 개시 3시간 20분 만에 154수 흑불계승을 거뒀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9승 6패로 여전히 앞서 나갔다.

 

대국 후 신진서는 “오늘 바둑은 구쯔하오 9단이 초반에 실수하면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며 “랭킹 1위 구쯔하오 9단을 이겼지만 남은 중국 선수들도 모두 강하다. 내일 하루 푹 쉬고 4강전에서 나의 바둑을 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변상일은 왕싱하오가 중반 백92, 백98의 완착을 두면서 앞서 나가면서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고, 이어 왕싱하오의 백102, 백106 실수가 나오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때 AI는 변상일의 90% 승리를 예측했다. 변상일은 중반 좌하 백을 공격하면서 하변과 좌변에서 실리를 벌어 들이며 격차를 벌려 승세를 굳혔다. 결국 변상일이 171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종국, 왕싱하오에 거둔 첫 승이다.

 

변상일은 “대체로 잘 풀려서 비교적 쉽게 이길 수 있었다. 3년 전 4강에서 아쉽게 진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국에 앞서 바둑TV와의 인터뷰에서 왕싱하오에 대해 어떤 점을 연구했냐는 질문에 변상일은 "특별한 실수가 없는 바둑이어서 약점을 찾기가 어려울 것 같다. 꼭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잘 둬 보겠다"라고 임전 소감을 밝혔다. 이에 맞서는 왕싱하오는 "바둑의 내용을 잘 두고 자신만의 바둑을 둘 수 있으면 승패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커제와 첫 대결을 펼쳤던 한승주는 백번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중반 접어들 무렵 우상 전투에서 백92, 백118 등의 완착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후 한승주는 산발적인 전투에서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159수만에 돌을 거뒀다. 지금까지 세계대회 8회 우승의 커제는 2년 만에 세계대회 4강에 올랐다.

 

이날 가장 늦게 끝난 대국은 안성준vs커제의 대국. 미위팅의 흑번으로 시작된 대국은 초반 안성준이 불리하게 출발했다. 안성준은 미위팅과의 대국에서 중반 격차를 좁히며 기회를 엿봤으나 백116, 백120, 백130 등의 실수를 범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안성준은 끈질게 추격전을 펼쳤으나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213수만에 돌을 거뒀다. 이날 패배로 안성준은 상대전적 1승 3패로 더 차이가 벌어졌다.

 

대국 종료 후 진행된 준결승전 추첨에서 신진서vs커제, 변상일vs미위팅의 대진이 확정됐다. 신진서는 커제와의 상대전적에서 10승 11패로 열세이지만 최근 5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변상일은 미위팅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 4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준결승전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3번기는 내년 1월 29일 시작된다.

 

지난 27회 대회에서는 한국의 신진서, 강동윤이 각각 중국의 양딩신, 딩하오와의 4강전에서 패해 중국 선수 간 결승전이 벌어졌다. 결승3번기 결과 딩하오가 양딩신에게 2-0 완봉승을 거두며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튜브채널 타이젬TV에서는 이날 열린 8강전 대국 중 변상일vs왕싱하오의 대국을 박경근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했으며, 13일 열리는 준결승전 중 주요 대국을 배윤진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미위팅, 변상일, 커제, 신진서(좌측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강력한 우승 후보 신진서.

 

 

▲변상일이 왕싱하오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명예 심판을 맡은 박우량 신안군수가 대국 규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8강전에서 한국 랭킹 1위 신진서와 중국 랭킹 1위 구쯔하오의 대결 모습.

 

 

▲8강전에서 중국 랭킹 10위 왕싱하오와 한국 랭킹 3위 변상일의 대국 모습. 변상알이 상대전적에서 2패를 기록 중에 LG배 8강전에서 세 번째 만났다. 

 

 

▲안성준이 중국 랭킹 6위 미위팅과 8강전에서 대국하는 모습.

 

 

▲커제와 한승주는 첫 만남.

 

 

▲대국 개시를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 및 관계자 모습.

 

 

▲대진 추첨을 위해 주변 정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준이 아쉬운듯 한참 동안 복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뒤늦게 신진서, 홍민표 코치, 오정아 코치, 변상일, 커제 등이 복기에 합류하며 양 대국자와 의견을 나눴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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