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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우승 H2 DREAM 삼척, MVP 김경은, 다승왕 김은지 시상식 열려

김경은, 한국여자바둑리그 사상 첫 준우승 2지명 MVP

2023-12-06 오후 2:54:05 입력 / 2023-12-06 오후 3:51:31 수정

▲2023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을 차지한 H2 DREAM 삼척이 시상식 후 단체 기념 촬영.

 

 

5개월의 긴 여정을 마친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팀 H2 DREAM 삼척, MVP 김경은, 다승왕 김은지 등에 대한 시상식이 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타이틀 후원사 NH농협은행의 공공ㆍ농업녹색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과 장한섭 스포츠단장을 비롯해 한국기원의 한상열 부총재, 김상규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H2 DREAM 삼척(이다혜 감독), 포항 포스코퓨처엠(이정원 감독), 서울 부광약품(권효진 감독), 서귀포 칠십리(김혜림 감독) 팀의 선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NH농협 금동명 부행장은 “올해도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세계최강 선수들의 출전과 지역연고제를 중심으로 한 끈끈한 팀워크로 한국바둑의 우수성을 알리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여수ㆍ보령 지역투어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포스트시즌 막바지까지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해준 모든 선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NH농협은행도 바둑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 후에는 개인상ㆍ단체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준우승 팀 포항 포스코퓨처엠 2지명 김경은이 차지했다. 정규리그 10승 4패, 포스트시즌 3승 2패의 성적을 거둔 김경은은 우승팀 에이스 김채영, 조혜연과 각축전 끝에 기자단과 온라인 투표에서 36.57%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MVP 영예를 차지했다. 준우승팀의 2지명으로 최초 MVP 수상에 성공한 김경은에게는 상금 300만원의 부상이 함께 주어졌다. MVP 김경은은 수상 소감에서 "너무 감사드리고 팀원 및 관계자분들,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바둑팬들, 주변에 도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정진해 나가라는 받아들이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승상은 정규시즌 11승 2패를 거둔 여수세계섬박람회 1지명 김은지에게 돌아갔다. 김은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은지는 수상 소감에서 "내년 시즌에도 꼭 다승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팀도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서 같이 시상대에 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체 시상식에선 여자바둑리그 최초 2회 우승(2021ㆍ2023)을 달성한 H2 DREAM 삼척에 챔피언 트로피와 5500만 원의 우승상금을, 2위 포항 포스코퓨처엠에 3500만 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3위 서울 부광약품에 2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4위 서귀포 칠십리에 1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H2 DREAM 삼척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다혜 감독에게는 감독상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전달됐다. 통산 2회 우승을 이끈 이다혜 감독은 "바둑을 둘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신 NH농협과 삼척에 감사드리고, 삼척을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많은 덕분에 저희가 우승한 것 같다. 제 마음속에는 우리팀 4명 모두 MVP다"라고 말했다.

 

개인 통산 3회 리그 팀 우승을 기록한 H2 DREAM 삼척의 김채영은 "좋은 팀을 만나서 팀원들 덕분에 우승도 많이 해본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목표를 묻는 말에 "주변에 뛰어난 선수가 많아서 표시가 안나지만 저도 나름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저희 한계를 뛰어 넘고 싶어서 내년 목표는 지금까지 올라갔던 랭킹보다 더 높이 올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00%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베스트 유니폼상은 서귀포 칠십리가 21.96%의 지지를 받아 1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지난 7월 6일 서귀포 칠십리와 부광약품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매주 목~일 저녁 대국을 벌여 총 56경기, 168국의 경기를 치렀다. 정규시즌에 이어 상위 네 팀 간의 포스트시즌으로 순위 경쟁을 벌인 결과 H2 DREAM 삼척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NH농협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포스코퓨처엠은 준우승상금 3500만원 외에 포스코퓨처엠으로부터 1000만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사상 최초로 준우승팀의 2지명인 김경은이 2023한국여자바둑리그 MVP를 수상했다. 김경은은 한국기원에서도 방글방글 웃으면서 인사 잘하기로 소문난 '스마일녀'다. 

 

 

▲여수세계섬박람회 김은지 선수는 정규리그 11승 2패로 다승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및 수상팀 단체 기념 사진 촬영.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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